상세정보

성경시대 사람들은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
성경의 인물들과 직접 관련된 음식들은 무엇이 있었을까?
음식과 관련된 성경시대 사람들의 풍습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 뒤집고 헤집어 보는 흥미진진 성경 속 음식문화
이 책은 성경 속 음식 문화를 신구약 성경의 기록, 그리고 관련된 레시피와 성경의 인물을 연계, 새롭게 해석한 내용으로 흥미롭게 엮어냈다. 이를 통해 우리를 알기 쉬운 성경의 세계로 안내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길게는 수천 년의 역사적 간극을 무난히 뛰어넘어서 성경시대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된다.

갈릴리를 방문한 부활하신 예수님과 제자들의 식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경의 식습관 원리.
양념에 얽힌 재미있는 성경의 일화.
이스라엘에서 벌어지고 있는 돼지고기 전쟁과 역사.
안식일과 하누카, 초막절 등의 즐거운 축제 음식 이야기 등등.
이 책을 통해 당신은 고대 이스라엘과 현대를 넘나드는 살아있는 성경 음식의 세계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 성경에 나와 있는 음식이 책 밖으로 나온다!
 2,000년 이상을 넘어서는 고대 근동 지역의 음식을 맛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제 성경 속 고대 음식의 맛과 향기를 직접 체험해 본다.
바로 책에 실린 레시피만 그대로 따라하면 당신도 고대 음식 전문가!
아브라함이 천사들에게 대접했을 양고기 케밥과 야곱의 형 에서가 맛보았을 흔히 팥죽으로 알려진 렌즈콩 야채 스프를 맛본다. 탕자가 아버지에게 돌아와 맛보았을 소고기 퐁듀, 갈릴리 호수에서 예수님과 함께하는 흰살 생선 스튜의 깊은 맛을 느껴보자. 성경인물들과 함께하는 식탁에 당신을 초대한다.

* 화려한 컬러 구성, 텍스트를 부연하는 이미지 다양한 컬러 사진으로 각종 이국의 음식과 식재료를 생생하게 보여줘 책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 유재덕 박사가 드디어 「맛있는 성경이야기」를 시작한다.
 기독교 역사와 성경 연구에 대한 해박함과 통찰력으로 성경문화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장시켜 온 저자는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기독교교육학 분야 외에도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삶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서 다양한 글쓰기와 번역에 힘쓰고 있다. 전공과 관련해서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인간의 두뇌와 학습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규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기독교의 역사와 성경을 누구나 재미있고 알기 쉽게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은 성경 밖 성경이야기」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5시간만에 읽는 재미있는 교회사」「성경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외 다수가 있다. 번역서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조지 뮬러의 기도」 이외에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예수님을 닮아가는 기도」 등 다수가 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천사들과 함께하는 식탁> 중에서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시켜서 급히 만들게 했던 음식은 단순한 식사 그 이상이었다. 아브라함이 손님들을 위해서 차린 메뉴는 빵, 송아지고기 요리, 그리고 우유와 요구르트였다.…사라가 천사들을 위해 만들었던 빵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음식전문가들이 일 순위로 꼽고 있는 게 현재 중동 지역, 특히 이스라엘에서 즐겨 먹는 피타 빵이다.…(P20~22 중)

<야곱이 요리한 붉은 죽> 중에서
…야곱이 쑤던 붉은 죽은 팥죽이 아니다. 과거에 팥이 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재배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차치하더라도 사내인 야곱이 팥죽을 끓여내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공동번역성경』은 야곱의 죽을 우리말로 ‘불콩죽’이라고 옮겼다. 불콩은 편두, 혹은 제비콩이라고 불리는데 팥과는 무관하다. 불콩, 혹은 편두는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이다.…야곱 역시 가축을 돌보러 밖으러 나왔다가 렌즈콩으로 죽을 쑤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P42~44 중)

<재미있는 양념이야기> 중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대하는 음식은 생선, 오이, 참외, 그리고 부추와 파와 마늘이었다(민 11:4-5). 그런데 일부 학자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불평으로부터 그들의 또 다른 욕심을 읽어내기도 한다. 그들이 특히 부추를 거론한 것은 배고픔이나 입맛의 충족보다는 말 그대로 탐욕이 배어 있다는 것이다. 부추는 일종의 보양 식품으로서 남성에게 필요한 스태미나 식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부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양념과 얽힌 일화들이 다양하다. (P179 중)

<갈릴리에서의 아침식사> 중에서
…부활한 예수님이 갈릴 호숫가에서 손수 차린 아침식사 메뉴는 무척이나 소박했다. 주님이 밤새도록 고기를 잡느라고 고생한 일곱명의 제자들을 위해서 준비한 음식은 생선과 빵이었다. 생선이 잘 사용되지 않는 서양식 아침식단과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메뉴였다.…(P118 중)

<금기식품, 땀샘이 없어 슬픈 짐승> 중에서
“지금도 이스라엘에서는…공식적으로는 유대 정결법의 규정대로 돼지고기를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돼지의 개체수가 무려 10만 마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된 적이 있다.…또 어느 곳에서는 돼지고기를 독일 양고기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한동안 보신탕을 영양탕이라고 이름을 바꿔서 판매한 것과 비슷하다.”(P207~208 중)

<약이 되는 음식들> 중에서
성경시대 사람들은 모유나 가축의 젖에는 특별한 효능을 발휘하는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대개 식재료로 이용하는 동물 젖은 경우에 따라 마치 약품처럼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탈무드에 사람이 피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우유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기록된 것 역시 우유의 다양한 효과를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P166 중)

<채식은 성경적일까> 중에서
채식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예수님보다는 오히려 예언자 에스겔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하나님은 남북으로 갈린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시청각 방법을 활용했다.…그런데 흥미롭게도 에스겔의 퍼포먼스에는 그가 먹어야 할 식단이 구체적으로 등장한다.…하나님은 여러 종류의 콩이 포함된 곡물들로 빵을 만들어 먹으라고 지시한다.…에스겔의 빵은 당시 흔하던 보리빵과 달리 영양성분이 높았다. 에스겔 빵은 여러 가지 종류의 곡물과 콩으로 만든 완전한 단백질 식품이었다.(P220~221 중)

<만나를 먹는 안식일> 중에서
안식일 식사시간에 축복의 글을 읽을 때는 할 라 빵 두 개를 사용한다. 두 개의 빵을 사용하는 까닭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시내광야에 머물 때 금요일마다 이틀 분량의 만나를 거두던 것을 상징한다. 이때 할라 빵은 하얀 헝겊으로 덮어 두는데, 이것은 아침에 지면을 덮었던 이슬을 상징한다.(P237 중)

<빛의 축제 하누카 그리고 치즈요리> 중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딧이 홀로페르네스를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그에게 치즈를 먹게 했다고 믿고 있다. 치즈를 먹여서 목이 마르게 한 다음에 포도주를 많이 마시게 해서 칼로 목을 베었다는 것이다. 이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서 유대인들은 요즈음도 하누카에 치즈와 치즈 요리를 즐겨 먹는다.(P275 중)

목차

프롤로그

1부 재미있는 식탁 이야기
천사와 함께 한 식탁
야곱이 요리한 붉은 죽은
아비가일이 마련한 식사
요리하는 엘리사
광야에서 함께 한 식사
탕자의 식사
갈릴리에서의 아침식사

2부 달콤 살벌한 먹을거리 이야기
덮어놓고 먹지 마라
피를 먹지 않으려는 피나는 노력
약이 되는 음식들
재미있는 양념 이야기
땀샘이 없어 슬픈 짐승
채식은 성경적일까

3부 즐거운 축제 음식 이야기
만나를 먹는 안식일
예수님과 보낸 유월절
빛의 축제, 하누카
꿀 사과처럼 달콤한 새해
초막절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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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서 한국 교회는 성경에 반영된 문화를 보다 더 깊이 있고 세밀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해지고 있다. 이른바 양적 부흥의 시대를 지나서 삶 속에 기독교의 메시지를 적용하고 실천하려는 성숙의 과정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저자가 출간한 <맛있는 성경이야기: 예수와 함께하는 식탁>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성경 속 음식 문화를 신구약 성경의 기록, 그리고 관련된 레시피와 성경의 인물을 연계해서 흥미롭게 엮어내고 있다. 덕분에 독자들은 길게는 수천 년의 역사적 간극을 무난히 뛰어넘어서 성경시대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을 읽다 보면 성경의 음식 문화를 통해서 오늘 우리의 모습을 조명하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지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된다. 이것은 제자들이 주님과 즐거운 식탁을 함께 하면서 전해 받은 교훈과 다르지 않다.
저자는 기독교의 역사와 성경 연구를 통해서 다음 세대의 인재를 키우는 기독교교육학자이다. 기독교 역사와 성경에 대한 해박함과 통찰력은 저자가 집필한 수십 권의 저서를 통해서 이미 충분히 확인한 바 있다.
음식을 주제로 성경의 문화를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전혀 낯설지 않게, 그러면서도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는 이런 책이 앞으로도 계속 출간되어서 우리나라 그리스도인들의 성경에 대한 열망과 이해가 한층 더 깊어지고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
| 곽선희 목사_소망교회 원로목사 추천

유재덕 소개

기독교 역사와 성서배경, 기독교 고전을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하기 위해 애쓰는 저자는 활발한 글쓰기와 방송활동 이외에도 인간의 뇌와 학습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유재덕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은 그는,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학에서 우수업적상(2013, 2015)과 최우수업적상(2014)을 수상했다. 전공과 관련된 수십 편의 연구논문과 함께 저서로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맛있는 성경이야기」 「인물로 본 구약성서」 「인물로 본 신약성서」 「성경시대의 문화와 풍습」 「기독교교육사」 「미래교회와 기독교교육」 「기독교교육학의 새 지평」 외 다수가 있다. 번역서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조지 뮬러의 기도」 「마틴 루터의 기도」 「천국에서 보낸 9일」 「휴거,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달콤한 죄 죽이기」 「기도로 증명하라」 「모든 기도가 응답되는 영적 능력 비밀」 「머레이의 예수님처럼」 「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기쁨」 「무지의 구름」 「먼저 기도하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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