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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19가정에서 찾은

진솔한 자녀교육에 관한 교훈!

아이들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 요즘 아이들이 갖고 있는 부모님 상을 알면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여전히 ‘폭군과 하녀’의 그림이 일반적이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어떨까? 자녀에게 모범을 보여주고 있을까?
다음 세대에게 평생을 좌우할 만한 가치관을 심어주고, 인성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을까?
바른 가치관이 전달되려면 부모가 먼저 하나님 말씀에서 모범과 잣대를 찾아야 한다.
자녀는 부모를 보고 배운다. 긍정적인 모습뿐 아니라 약점, 나쁜 습관, 중독, 죄를 더 빨리 이어받는다.
부모의 실수를 자녀가 그대로 답습하지 않게 하려면, 부모가 과거에 행한 실수와 잘못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어떻게 회개하고 용서를 경험했는지를 자녀의 나이에 맞게 비평을 더해 전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자녀교육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행함을 전하는 깨끗한 통로가 되어야 한다. 삶에서 죄가 머물러 있는 자리가 없는지 살피고,
하나님 앞에 건강한 상태가 되도록 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 실수했을 때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 자녀들도 하나님과 사람에게 잘못된 태도를 청산하며 살도록 가르쳐야 한다.
자녀양육은 곧 부모 자신의 양육이다. 아이를 야단치고 아이 때문에 속상해하기 전에, 아이의 그 모습이 곧 부모 자신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문 엿보기
부모는 자녀를 ‘대여받았다’는 의식을 가지고, 20년 동안 최선을 다해 그들의 인성을 빚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간에 했던 가정교육에 대해 하나님 앞에서 책임져야 합니다. … 가정교육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사는 우리의 가정교육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서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교육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입니다. … 부모가 튼튼한 기초 위에 든든히 서지 않으면 자녀와 함께 인생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양육자로서 하나님의 뜻대로 자녀를 키우려면 우리 자신이 매일 하나님께 양육받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에게 맡겨진 자녀에게 확고한 신앙의 발판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견고한 신앙의 발판과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다다른 지점만큼만 자녀를 이끌 수 있고, 우리 자신의 됨됨이만큼만 자녀를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부모가 가정교육을 할 때보다 부모가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자녀를 키우실 때 자녀가 훨씬 더 훌륭하게 자랍니다.
- 본문 “자녀, 제대로 키우고 있습니까?” 중에서

마노아(삼손의 아버지)는 천사를 한 번 더 보내어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다시 한 번 가르쳐 달라고 하나님께 부탁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 아이에게 아주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시므로 제대로 키우려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마노아는 이런 점에서 우리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첫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리는
아버지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우리는 지금이라도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우리가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가르쳐주십시오.” …
천사가 한 번 더 나타나서 미래의 아버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줍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아들을 어떤 방법으로 키워야 할지가
아니라 오히려 그들 부부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를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가정교육의 본질적인 지침입니다.
- 본문 “성공적인 가정교육의 전제조건” 중에서

목차

서문
Chapter 1. 자녀, 제대로 키우고 있습니까?
Chapter 2. 낙원 속의 행복한 세상? _아담의 가정
Chapter 3. 시대의 흐름에 맞선 가정교육 _노아의 가정
Chapter 4. 부전자전 _아브라함의 가정
Chapter 5. 아이들이 빗나갈 때 _롯의 가정
Chapter 6. 서로 다른 두 아이를 키울 때 _이삭의 가정
Chapter 7. 언제 진정한 아버지가 됩니까? _야곱의 가정
Chapter 8. 위험한 세상에 사는 아이들 _암람의 가정
Chapter 9. 부모의 부끄러운 과거 _라합의 가정
Chapter 10. 자녀들을 어디로 인도합니까? _엘리멜렉의 가정
Chapter 11. 시어머니, 껄끄러운 존재일 수밖에 없을까요? _나오미와 룻의 가정
Chapter 12. 성공적인 가정교육의 전제조건 _마노아의 가정
Chapter 13. 자녀는 누구의 것입니까? _엘가나의 가정
Chapter 14. 부모로서 책임 다하기 _엘리의 가정
Chapter 15. 자녀를 훈계할 수 없을 때 _다윗의 가정
Chapter 16. 하나님의 가정교육 원칙 _다윗과 솔로몬 부자
Chapter 17. ‘맡겨진’ 아들 _요셉과 마리아의 가정
Chapter 18. 말씀에 비춰본 자녀양육의 목적 _세배대의 가정
Chapter 19. 한부모 가정교육 _마가 요한의 어머니
Chapter 20. 너무 다른 자녀들 _베다니의 삼남매
Chapter 21. 가족이 서로 격려하는 방법
Chapter 22. 선인장과의 동거 _십대 자녀 다루기
Chapter 23. 미덕은 더 이상 쓸모가 없을까요?
Chapter 24. 교회로 이끄는 가정교육, 어떻게 할까?
Chapter 25. 가정예배, 어떻게 할까?

부록: 아버지와 아들이 친구가 될 때

에버하르트 플라테 소개

독일 태생인 그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그래픽 디자이너와 광고 전문가로 활동했습니다. 지금은 청소년 사역자, 복음전도자, 그리고 작가로 활발히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하나님께로 가는 길」(Der Weg zu Gott),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발견하기」(Entdecke Gottes Plan mit dieser Welt), 「너희들 한가운데」(Mitten unter euch), 「성막을 어떻게 가르칠까」(Wie man die Stiftshuette lehrt), 「우리 결혼 잘 될 거야」(Unser Ehe soll noch besser werden) 등이 있으며, 현재 부퍼탈 바멘(Wuppertal-Barmen)의 형제교회(Freie Bruedergemeinde)에서 장로로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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