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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강해 (BST)

심판의 끝, 은혜의 시작

저자 : 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topher J. H. Wright)  | 한국기독학생회(IVP) | 2018-02-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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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32816104
쪽수 620
크기 15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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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도성에서 다시 피어나는
소망과 위로의 새 언약!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행한 사랑과
그들을 통한 세상에 대한 사랑은 영원하며,
심지어 그들의 죄에 의해서도 꺾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렘 31:33).

예레미야가 속한 세대에게는 예루살렘의 함락과 바빌론 유배가 ‘끝’이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배지에서 죽는 것 외에 미래가 없었다.
그러나 예언자가 내다보는 ‘그날’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전적으로 구속되고 회복되는 새날이다!


죄와 벌의 시대가 끝나고, 은혜와 새 언약의 시대가 오리라!
예언자 예레미야는 주전 587년의 예루살렘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는 유다 백성에게 40년 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예레미야서에서 우리는 특히 바빌론 유배라는 대재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시기에 사역한 예언자를 만난다. 그의 삶과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그가 살았던 시대를 이해해야 한다. 저자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예레미야서에 생명을 불어넣어, 예언자가 대면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독자들이 오늘날에도 말씀하고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 예레미야의 삶과 투쟁과 설교와 신학은 현대 세계에도 여전히 적실하기 때문이다.

메시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승리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승리할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향한 사랑과 그들을 통한 세상에 대한 사랑은 영원하며 심지어 그들의 죄에 의해서도 꺾이지 않는다. 예레미야가 내다보는 ‘미래’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전적으로 구속되고 회복되는 새날이다. 한 민족으로서 하나님이 깨뜨릴 수 없는 맹세로 약속을 주신 이스라엘, 하나님이 세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그분의 신실함을 보이시는 이스라엘,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을 이루고자 사용하시는 이스라엘은 세상 모든 민족에게 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훗날 메시아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 성취될 궁극적 지평에서 볼 때 이 미래는, 우리로 하나님이 구속하신 백성을 새로운 창조 세계에 심고 세우시며 완전한 선과 기쁨으로 영원히 함께 거하실 날을 고대하게 할 것이다.

■ BST(Bible Speaks Today) 시리즈 소개
BST 시리즈는 다음 세 가지 목적을 특징으로 하는 신구약 및 주제별 강해 시리즈다. 즉, 성경 본문을 정확하게 해설하고, 그것을 현대 생활에 관련시키며, 읽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이 시리즈는 ‘주석’이 아니다. 주석은 본문을 적용하기보다는 설명하려고 애쓰며, 독립된 책이라기보다는 참고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시리즈가 단순히 ‘설교집’인 것도 아니다. 설교집은 자칫 성경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고 그저 현대적으로 적용하는 데 강조점을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시리즈는 하나님이 이미 하신 말씀을 통해 지금도 말씀하고 계시며,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는 성령님이 오래전에 주신 그러나 항상 새로운 말씀을 통해 지금도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성경 본문을 깊이 분석하면서도 오늘의 상황에 필요한 적용점을 균형 있게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신약 책임 편집자로는 존 스토트가 섬겼고, 구약 책임 편집자로는 알렉 모티어, 주제별 책임 편집자로는 데렉 티드볼이 섬기고 있다.

“BST(Bible Speaks Today) 시리즈는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시리즈 덕분에 나의 개인적 삶과 교육 사역이 놀라울 정도로 풍성해졌다.”
_스튜어트 브리스코(Stuart Briscoe, 복음주의 저술가, 전 Elmbrook Chuch 담임 목사)

“다가가기 쉽다. 유익하다. 내용이 간결하다. BST 시리즈는 현학적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성경 본문에 대한 진정한 통찰을 제공한다.”
_테리 비고(Terry Virgo, British New Church Movement 지도자)


책 속으로


예레미야는 이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다. 심지어 이 이야기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하는 내용을 통해 그들의 거짓 평안을 부수는 와중에도, 주전 587년에 일어난 재난의 절정 한가운데서도, 특히 이스라엘을 향한 희망과 축복으로 가득한 미래의 비전 속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어디서나 일하시며 그분의 선교 범위는 세상 전체를 포함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두 가지 요구, 곧 우상숭배를 버리고 언약적 신앙의 철저한 일신교(monotheism)로 돌아오라는 요구와, 길을 돌이켜 언약의 윤리를 따르라는 요구는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이 선교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참되고 살아 계신 창조주이자 구속자이신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이 오직 그분을 알고 그분을 전파하며 이 세상에서 구별된 윤리적 삶을 사는 데 헌신하기를 요구하신다. 이것이 예수가 주님이시라는 선언이 우리의 신앙과 삶에서 갖는 핵심적인 의미다. 이스라엘이 야웨가 하늘과 땅에 계신 하나님이고 다른 이는 없으며, 그분의 길을 걸음으로써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고 선언한 것도 같은 의미다. 예레미야서는 선교적 일신교 신앙과 선교적 윤리에 관한 끈질긴 권고다.
 _서론 중에서


 독자는 이 책이 아나돗 제사장들 중 한 사람에 대한 전기도 아니고, 유다 왕국 마지막 시기의 왕들에 대한 역사 기록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말씀과 그것이 제사장들 및 왕들에게 미친 영향에 관한 책이며,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예레미야의 말로 표현한 책이다. 이 책은 사람의 말이자(1절) 동시에 주님(“여호와”)의 말씀(2절)이다. 우리가 이 책에서 발견하는 가장 매력적인 부분 가운데 하나는, 사람과 말씀과 주님의 정체성이 본문의 열정과 격한 감정(pathos) 속에서 계속 번갈아 가며 함께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나도 속속들이 스며 있기 때문에 앤드루 쉬드는 하나님의 말씀이 책 전체에서 살아 있고 활동하는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로 사실상 의인화되었다고까지 주장한다.
 _1장 시작…그리고 끝 중에서


 예레미야의 사명은 자신이 자유롭게 선택한 섬김의 길이 아니라, 예레미야가 어머니의 태에서 만들어지기 전에 하나님이 심중에 계획하신 그분의 목적에 참여하는 것이었다. “내가 너를 지었노라”는 구절에 나오는 첫 동사부터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셨음을 말해 준다. 왜냐하면 이 동사는 토기장이가 자신의 뜻대로 그릇을 만들 때 흔히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예레미야는 나중에 이 단어를 열방의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를 상징하는 강력한 은유로 바꾼다(18:1-12). 여기서 이 단어는 하나님이 예레미야의 생물학적 형성을 친히 감독하셨음을 말하고 있다.
 _2장 예언자로 임명된 예레미야 중에서


 이번 본문은 신혼에서 시작하여(2:1-3) 이혼으로 끝난다(3:1-5). 향수에 젖게 하는 시작과 가슴 아픈 결말은 이 문제가 본질적으로 관계적 성격을 지녔음을 강조한다. 법정에서 울리는 화법이 사용되며(특히 2:9에서 시작되는 범죄 목록에서), 예레미야의 이 화법은 이전의 다른 예언자들이 탁월하게 보여 주었던 익숙한 ‘언약 법 소송’(covenant law-suit)과 연결된다. 그러나 핵심적인 질문은 율법 위반만이 아니라(이것도 포함되지만) 깨어진 관계, (이스라엘에 대한) 깨어진 약속, (하나님의) 깨어진 마음이다. 예레미야의 메시지는 신랄한 비난, 가혹한 경고, 으스스한 위협을 포함하지만, 이것들은 하나님의 고통?배신당한 사랑의 고통과 분노?을 쏟아 내는 격렬한 슬픔 안에서 이루어진다. 예레미야서를 읽는 동안 이 점을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독한 비난과 심판의 구절을 엄청나게 많이 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첫 장면은(예레미야의 눈물이 그러하듯이), 말씀하시고 행동하시는 하나님이 사랑의 하나님이자 남편이신 하나님이며, 그분의 분노는 사랑의 고통으로 흠뻑 젖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반복해서 말한다.
 _3장 신혼에서 이혼까지 중에서


 그 땅은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것이었고, 그 약속에 따라 그의 자손들에게 주어진 것이었다. 그 땅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웨의 신실하심을 기념하는 구체적인 증거였다(7b절). 그런 의미에서 선물은 무조건적이었다. 그들은 그 땅을 가질 만한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구속적 은혜로 그 땅을 얻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그곳은 여전히 야웨의 땅이었다. 그분은 땅의 신성한 주인이었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 땅에서 삶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을 결정하셨다(5-7a절). 그 조건은 언약적 율법에 복종하고 경제, 사회, 정치, 법률, 종교 등 삶의 모든 차원에서 정의와 긍휼을 행하는 백성으로 서로 함께 사는 것이었다.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약어

서론

1. 시작…그리고 끝(1:1-3)
2. 예언자로 임명된 예레미야(1:4-19)
3. 신혼에서 이혼까지(2:1-3:5)
4. 돌아오라, 돌아오라, 돌아오라(3:6-4:4)
5. 북쪽에서 오는 재난(4:5-6:30)
6. 성전 설교(7:1-8:3)
7. 하늘에서 흘리는 눈물(8:4-10:25)
8. 깨어진 언약과 깨어진 마음(11:1-12:17)
9. 입을 수 없는 백성, 견딜 수 없는 미래(13:1-27)
10. 너무 늦었도다! 너무 늦었도다!(14:1-15:9)
11. 자기연민의 구덩이(15:10-21)
12. 고독의 긍정적인 측면(16:1-21)
13. 마음 탐색(17:1-27)
14. 그릇과 음모(18:1-20:6)
15.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20:7-18)
16. 살아 있거나 죽은,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왕들(21:1-23:8)
17. 하나님이 보내시지 않은 예언자들(23:9-40)
18. 좋은 것, 나쁜 것, 추한 것(24:1-25:38)
19. 중간 시간
20. 백성과의 극적인 대립(26:1-28:17)
21. 포로들에게 보낸 편지(29:1-32)
22. 놀라운 은혜(30:1-31:1)
23. 사랑의 힘(31:2-30)
24. 새 언약(31:31-40)
25. 꿈속의 밭(32:1-33:26)
26. 약속을 깨는 사람, 약속을 지키는 사람(34:1-35:19)
27. 하나님의 말씀: 불속에 던져졌지만 완전히 타지 않은(36:1-32)
28. 하나님의 예언자: 구덩이에 빠졌지만 침묵하지 않는(37:1-38:28)
29. 예루살렘 함락(39:1-41:18)
30. 나일강에서의 죽음(42:1-44:30)
31. 바룩의 서명(45:1-5)
32. 흔들리는 열방(46:1-49:39)
33. 가라앉는 바빌론(50:1-51:64)
34. 끝…그리고 작은 시작(52:1-34)

참고 문헌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BST 시리즈의 목표에 가장 멋지게 부합하는 결과물을 내놓았다. 주의를 기울여 본문을 다루면서, 주석에만 침잠하지 않고 현재적 의미와 적용에까지 빛을 비춘다. 설교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_지 선정 2014년 ‘설교자를 위한 최고의 참고도서’ 수상!

“이해하는 것만도 대단히 어려운 책인 예레미야서를 오늘날에도 읽고 적용하도록 돕는 탁월한 목회적 주석서다.”
_엘리엇 리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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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라이트(Christopher J. H. Wright) 소개

1947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구약의 경제 윤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 성공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인도 푸네의 유니온 성경신학교에서 구약을 가르쳤으며, 올네이션스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학장 및 총장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로잔 신학 실행분과의 의장이었고, 제3차 로잔 회의(2010)에서 나온 ‘케이프타운 서약’의 입안 책임자였다. 현재 랭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의 국제 디렉터로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하나님의 선교』 『하나님 백성의 선교』 『현대를 위한 구약윤리』 『BST 에스겔 강해』 『BST 예레미야 강해』(이상 IVP), 『구약에 나타난 예수, 성령, 하나님』 『구약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UBC 신명기』(이상 성서유니온선교회), 『크리스토퍼 라이트, 성경의 핵심 난제들에 답하다』(새물결플러스),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십자가』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성령의 열매』『크리스토퍼 라이트의 다니엘서 강해』(이상 CUP)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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