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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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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한국기독학생회(IVP)화살표
저자 화살표
출간일 2022-11-17
ISBN 9788932819716
쪽수 200
크기 140 * 210

상세정보








속죄를 두고 펼치는 이틀간의 뜨거운 대화,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한다.


권연경(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박영돈(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이택환(그소망교회 담임 목사), 월터 브루그만(컬럼비아 신학교 구약학 명예교수) 외 추천





■ 책 소개

그리어-허드 포럼을 정리한 책으로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이 발제와 대화를 통해 십자가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비롯해서 강연장의 분위기가 생생히 담겼으며, 두 학자의 심도 있고 재치 있는 답변 역시 만날 수 있다. 이 역동적인 토론을 통해 독자는 속죄에 관한 수많은 논의와 함의를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리뷰





<십자가를 이해하는 두 관점,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이 펼치는 속죄 논쟁


십자가에 대해 ‘토론’할 수 있을까?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십자가를 다르게 이해하는 것이 가능할까? 기독교의 중심인 십자가는 조금의 의견 차도 없어야 할 것 같은 주제다. 그러나 여기 두 학자의 생각은 다른 듯하다. 세계적인 신학자들이 모여 토론하는 그리어-허드 포럼. 십자가와 속죄의 의미를 논하기 위해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이 포럼에서 만났다.


두 학자는 큰 맥락에서는 의견을 같이하지만, 강조점은 확연히 다르다. 우선 라이트는 십자가를 하나님의 거대한 프로젝트 속에서 이해한다. 십자가는 망가진 세상을 역전하고 회복하는 ‘혁명적’ 사건이다. 반면 개더콜은 공의와 은혜의 원리를 강조한다. 즉, 예수님은 우리가 지은 죄의 대가를 담당하셨다. 예수님의 죽음은 인간을 ‘대리’한 것이었다. 이 두 입장이 수렴하고 대립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는 십자가의 넓고도 깊은 의미를 생생히 마주할 수 있다. 또한 두 학자의 건설적인 대화는 기독교가 어떻게 분열을 봉합하면서 다양성을 포용해 나갈지에 대한 모범을 보여 준다.




“이 얇은 책은 오늘날의
속죄론 논쟁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한다.”


『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는 포럼의 의장이자 책의 편집을 맡은 로버트 스튜어트 교수의 서문으로 시작한다. 스튜어트는 ‘신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신학 방법론을 이야기한다. 그는 “신학의 심장”에는 세계관이 있으며, 모든 세계관은 이야기로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주의 만찬과 속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모색하는 서문은 속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측면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장들에는 이틀간 포럼 실황이 담겼다. 라이트와 개더콜의 발제와 토론, 청중과의 질의응답이 순차적으로 기록되었다. 참신하고도 날카로운 질문 열일곱 개가 전부 수록되었으며, 두 학자의 재치 있고 박식한 답변도 물론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장에는 로버트 스튜어트가 엄선한 “심화 연구를 위한 책 소개”가 실렸고, 책마다 설명과 평가도 직접 달아 두었다. 한국어판에는 옮긴이 박장훈 교수의 해설이 추가되어 속죄론과 두 학자의 입장을 더욱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속죄라는 주제를 여러 형식과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주요 독자


● 십자가, 속죄론에 관심 있는 목회자 및 신학생
● 한 주제를 놓고 펼치는 신학자들의 대화가 궁금한 독자
● N. T. 라이트의 저작을 읽어 온 독자








■ 책 속에서


예수님의 죽음은 어둠의 권세를 무너뜨려 우주적이고 세계적인 혁명을 일으킨 위대한 행위로서 새로운 세상을 출범시킵니다. 이 새 세상은 자유, 용서, 새 창조가 번성하고 넘치는 곳으로서 여전히 우상숭배에 의존하고 있는 모든 권력 체계에 맞서고, 사망 자체를 무찌르시는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가 올 것을 세상에 확신시킵니다.


- N. T. 라이트, 시작 발제 중에서
 


어떤 이들이 속죄의 초점, 즉 십자가의 초점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죄와 사망의 악한 세력을 해결하신 데 있다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죄는 세력을 가진 존재로 표현되어 단수로 쓰고 대문자 S로 시작합니다(Sin). 이 죄에 비해, 하나님이 개개인이 저지른 작은 죄들을 해결하시는 일은 사소해집니다. 하지만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의 십자가 성취를 다룬 많은 요약문이 예수님께서 복수형으로 표현된 죄, 즉 ‘죄들’(sins)을 위해 죽으셨다고 묘사한다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 사이먼 개더콜, 시작 발제 중에서



강조점은 언제나 승리에 있습니다. 승리가 (이미) 이루어졌다는 것이죠. 그리고 고린도전서 15장에서와 같이, 승리가 최종적으로 완성될 때는 사망 자체가 패배하고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게 될 때입니다. 하나님이 만유 안에 계시는 것, 이것이 목적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탈출해서 다른 어떤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죠.


- N. T. 라이트, 주장과 반박: 토론 중에서



그러나 저는 (아마도 이 부분에서 우리 입장이 여전히 차이를 보일 것 같은데) 속죄의 초점은 그럼에도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찬송하는 피조물로 다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우주를 회복하신다는 계획의 일부가 되는 것은 속죄의 이차적, 심지어는 삼차적인 목적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사이먼 개더콜, 질의응답 중에서
 



근본적으로 주의 만찬은, 유월절처럼 구출에 관한 것이다. 출애굽 이야기의 초점은 하나님이 자신의 언약에 신실하셔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의 속박에서 구출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식사 의식을 주어 그들에게 자신의 신실하심을 상기시키고자 했다. 예수님도 그의 제자들에게 식사 의식을 주어 어떻게 그의 죽음이 그들을 죄의 속박에서 구출했는지 상기시키고자 했다.


- 로버트 스튜어트, 속죄와 주의 만찬 중에서









목차





감사의 말


신학, 세계관, 그리고 십자가를 기념하는 식사
: 신학적 방법론과 속죄
   -신학과 세계관
   -속죄와 주의 만찬


속죄의 의미: N. T. 라이트와 사이먼 개더콜의 대화
   -N. T. 라이트: 시작 발제
   -사이먼 개더콜: 시작 발제
   -주장과 반박: 토론


질의응답


두 번째 날: 마무리 논평, 질의응답


심화 연구를 위한 책 소개
   -속죄에 대한 고전적 작품들
   -다른 자료들  


인물 및 주제 찾아보기
성경 찾아보기
옮긴이 해설




추천의 글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는다. 하지만 그가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는지에 대해서는 단순하거나 협소하게 생각하는 데 그칠 때가 있다. 물론 철저한 이해가 믿음의 필수 조건은 아닐 수 있다. 그러나 속죄의 신비, 구원의 신비는 보다 진지한 사유로 우리를 초대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구원자 그리스도의 의미를 생각하도록 자극하고 그 의미의 실천적 함의를 생각하게 하는 흥미로운 대화 상대다. N. T. 라이트가 보다 포괄적인 그림을 그리며 속죄의 논리를 이해하려 한다면, 사이먼 개더콜은 ‘대리’라는 핵심 논점을 파고들면서 그림의 깊이를 더한다. 발제 후 이어지는 대화는 서로의 접근법이 놓치기 쉬운 지점을 캐물으며, 각자의 견해를 더 세밀하게 다듬는다. 이를 통해 더 풍성하고 정교한 그림을 완성한다. 로버트 스튜어트의 서문은 속죄라는 주제에 접근하는 방법과 태도를 되짚으며 두 사람의 대화를 더 유익하게 만든다. 책을 읽으며 속죄에 관한 성경의 핵심 진술들을 계속 마주하게 되는 것 역시 멋진 일이다. 저자들의 깊고도 선명한 주장과 부드럽고도 날카로운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 역시 구원의 신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권연경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오늘을 위한 고린도전서』 저자



흥미로운 책이다. 저명한 신약학자들이 벌이는 열띤 토론을 그 분위기까지 감지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게 옮겨 놓아 포럼에 직접 참여한 느낌이 들게 한다. 성경과 신학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해, 세계적인 두 석학이 서로 묻고 답하며 청중의 질의를 불러낸다. 사이먼 개더콜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대리적 속죄 개념이 복음의 중심이라고 보지만, N. T. 라이트는 예수님의 죽음을 우주적 혁신을 불러온 거대 사건의 차원에서 이해한다. 두 학자 사이의 미묘한 긴장과 갈등이 넘실대는 논쟁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도 상호 보완을 지향하기에 독자의 생각을 자극하며 질문을 촉발한다. 그리하여 더 깊고 폭넓은 십자가 이해를 향한 신학의 순례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톰 라이트 칭의론 다시 읽기』 저자



‘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거의 매주 설교해야 하는 목회자들에게 N. T. 라이트만큼 도움을 주는 신학자는 없다. 라이트와 개더콜은 『혁명의 십자가 대속의 십자가』에서 이 모두를 다루지만 특별히 ‘십자가’를 중심으로 생각을 나눈다. 청중의 질문에 대한 두 신약학자의 답변은 큰 그림에서 일치하다가도 미묘한 차이가 감지될 때면 흥미로운 긴장감을 준다. 설교자들은 자칫 그리스도의 대리적 속죄 개념을 진노한 하나님이 무고한 예수님에게 공격을 퍼붓는 것으로 소개하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예수님의 대리 사역이 어떻게 모든 피조물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고,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인간 본래의 소명을 성취하며, 마침내 도래한 새 하늘과 새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지를 이야기해 준다.


이택환 그소망교회 담임 목사



이 신학자들의 심사숙고는 신실한 사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스도께서 주장하신 바가 얼마나 깊은지, 진지하면서도 관대한 사고가 어떻게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 내는지를 보여 준다. 이 책은 깊은 믿음과 담대한 사고의 실천이며 교회는 이제 이러한 실천을 신선한 방식으로 해 나가야 한다.


월터 브루그만 컬럼비아 신학교 윌리엄 마르셀루스 맥피터스 구약학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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