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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리커버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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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리커버 에디션)

성경이 말하는 대로 살아 본 한 자유분방한 여성 이야기

저자 : 레이첼 헬드 에반스 (Rachel Held Evans)  | 비아토르 | 2020-06-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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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88255115
쪽수 429
크기 14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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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타임스>, <가디언>, <런던 타임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워싱턴 포스트>, 허핑턴 포스트, BBC, 그리고 오프라의 블로그 등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화제작의 리커버 에디션!
★ 급변하고 있는 시공간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진보적일 수 없는가?


교회에서 잠잠히 있는 것, 현숙한 여인이 되는 것,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 등 성경이 여성들에게 요청하는 것들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덕목인가? 성경에서 칭송받은 여성들은 전사, 과부, 노예, 자매 아내, 사도, 교사, 첩, 왕비, 이방인, 창녀, 예언자, 어머니 그리고 순교자들이다. 이러한 여인들의 이야기가 책장 밖으로 뛰어나올 수 있었던 건 그들이 일종의 보편적인 이상에 순응했기 때문은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이 처한 문화와 상황에 관계없이, 자신의 삶을 용기 있게 살았기 때문이다. 이제 성경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고 다양한 층위의 의미를 재발견할 필요는 없는가? 집안 살림살이에는 젬병인 레이첼 헬드 에반스는 1년 동안 성경이 여성에게 요구하는 대로 살아 보는 모험을 감행한다. 머리를 기르고, 정숙한 옷차림을 하고, 요리를 배우고, 기도할 때 머리를 가리고, 남편에게 복종하고, 동트기 전에 일어나 집안일을 하고, 험담을 삼가고, 교회에서 잠잠하며, 생리 기간에는 스스로 격리된 생활을 해 본다. 성경 해석에 대한 논쟁보다는 그렇게 말씀대로 살아내는 과정을 통해 여성은 남성과 똑같이 가치 있고 존중받고 권리를 누리며, 칭찬받고 지원받아야 할 존재라는 것을 유쾌하게 보여 준다. 지난 2019년 봄, 독감 치료 중 부작용으로 37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레이첼 헬드 에반스를 기념해 출간한 리커버 에디션!


책 속으로


‘성경적 여성’에 대해 처음 생각하게 된 계기는 대학 때 겪은 일이었다. 기독교 대학에서 여학생이 총학생회장 선거에 나가는 게 과연 하나님의 뜻이냐는 논란이 기숙사에 퍼졌다. 그런 일에는 엄연히 규칙이 있다는 것이었다. 2천 년 전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쓴 편지에서 말한 규칙이 언급되었다. 성경적인 여성은 경건한 남성이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한 발 물러선다는 얘기였다. 기숙사 방방마다 밤늦도록 토론이 벌어졌다. 어떤 학우들은 그런 지침은 교회 안에서만 적용된다고 주장했고, 그 와중에 어떤 친구들은 그해에 축제나 파티를 기획할 만한 경건한 남자가 많지 않다는 걸 지적했다. 내 기억이 맞다면, 한 여학생이 단독 출마하면서 이 논쟁은 무산되었다. -p.15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하나님은 내게 강함에서 비롯되는 온유함을, 확신 있는 고요함을 말씀하시려고 한 게 아닐까. 거대한 나무는 움직이기도 하고 안 움직이기도 한다. 계절이 바뀜에 따라 나무는 모습을 바꾼다. 그러나 그 뿌리는 땅 속에 깊이 박혀 있다. 온유하고 정숙한 심성을 길들인다는 건 내 성격을 바꾼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성격의 통제권을 다시 찾고 억제할 수 있을 만큼 힘을 기르고 누그러뜨릴 만큼 안정감을 갖게 된다는 의미였다. -p.46


잠언 31장 여인이 스타인 이유는, 그녀가 무슨 일을 했느냐가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했느냐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용감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일을 하라. 오래된 가구를 보수한다면, 용감하게 하라. 두 살배기 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용감하게 하라. 인신매매에 대항해 싸운다면 … 회사를 운영한다면 … 혹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일을 해 주도록 만들고 있다면, 용감하게 하면 된다. 위험을 감수하라. 열심히 하라. 실수하라. 내일 아침에 일어나라. 그리고 당신 주위에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게 하라. -p.147


이들 치유 사건 뒤에는 어떤 메시지가 있다. 그것은 갈릴리, 유대 전역과 세상의 모든 알려진 지방에 퍼져 나갔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을 때, 스스로 피와 뼈와 살을 입으셨을 때, 그분이 먼저 한 일은 우리가 손도 대지 않는 이들을 만지신 것이다. 우리 고통에 함께 참여하시고, 순결함은 몸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있음을 영원히 선포하신 것이다. -p.240


여성들은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해결책이다. 볼리비아에서, 나는 내가 전에는 몰랐던 방식으로 여성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때로 그들은 단지 적절한 도구만 필요했다. 친다는 물이 필요했고, 마르타는 재봉틀이 필요했고, 엘레나는 기니피그 열 마리가 필요했다. 콜로미의 여성들은 들어줄 귀가 필요했다. 그러나 나도 필요한 게 있었다. 이 여성들로 인해 복을 받을 필요, 그들에게 도전받아야 할 필요, 그들에게 받아들여지고 불편해질 필요. -p.335



머리말
10월: 온유-여자, 고분고분해지다
11월: 살림-마르다, 마르다
12월: 순종-나의 남편, 나의 주인님
1월: 용맹-잠언 31장의 여인은 정말 있을까?
2월: 아름다움-나의 가슴은 망대 같으니
3월: 정숙-아미시 사람들과 훌라후프를
4월: 순결-캠핑하기엔 최악의 시즌
5월: 출산-화살이 가득한 화살통과 젖병
6월: 복종-내어 주는 기질
7월: 정의-초콜릿 골라먹기
8월: 침묵-난 여자다, 내 말을 더 이상 듣지 말라
9월: 은혜-경외의 날
감사의 말
주(註)


필리스 티클(작가, 강연자) 
이 책은 지혜와 부조리가 섞인 달콤쌉싸름한 칵테일이다. 당신을 매혹하고, 즐겁게 하고, 유혹하고, 마침내 가르침을 줄 것이다! 재미있고, 웃기고, 매력적이고, 너무나 진지하다. 그 모두가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브라이언 D. 맥클라렌(작가, 강연자, 활동가) 

《성경적 여성으로 살아 본 1년》은 재미를 담아 교훈을 주는 책이고 또한 교훈을 담은 재미있는 책이다. 제목처럼 여성성에 대한 책이며, 이는 모든 사람에게 엄청나게 중요한 주제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른 중요한 주제들까지 나아간다. 성경을 어떻게 읽고 해석할 것인가, 그리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 세계에서 우리가 정의, 자선, 침묵, 은혜를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같은 문제들이다. 가장 탁월한 점은 레이첼이 재능 있는 작가라는 것이다. 책 갈피마다 깃든 센스, 유머, 예리한 미적 감각과 통찰을 통해 가슴이 따뜻해질 것이다.


샤우나 니퀴스트([괜찮아, 다 잘하지 않아도]저자) 

레이첼 헬드 에반스는 영리하고, 웃기고, 도발적이다. 가장 절대적인 불가침 영역에 의문을 제기하고, 가장 곤란한 질문을 기꺼이 던진다. 그녀는 ‘성경적 여성’이라는 말에서 혼란과 짜증 사이의 어떤 느낌을 경험한 사람들을 위한 지성과 용기의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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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헬드 에반스 (Rachel Held Evans) 소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미국의 칼럼니스트이자 영향력 있는 파워 블로거. 브라이언 대학에서 영문학과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공립학교 진화론 교육 논쟁을 불러일으킨 ‘스코프 원숭이 재판’이 벌어졌던 테네시주 데이턴에서 나고 자란 까닭에 “복음주의는 내 종교적인 모국어와도 같다”고 말할 정도로 복음주의 문화에 아주 익숙했다. 앨라배마의 대학 미식축구팀인 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Alabama Crimson Tide)의 열광적인 팬이자, 어떻게든 표현을 해야 직성이 풀리고 호기심 많고 열정적이며, 남을 설득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용맹한 여성’(에쉐트 하일)이었다. 뭔가 놀랍고 흥미를 끌 만한 게 있으면, 토끼 구멍으로 머리를 들이밀었던 앨리스처럼 그 정체를 파악해야만 직성이 풀렸다. 이 책은 ‘성경적 여성의 삶을 문자 그대로 살아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실천에 옮긴 결과물이다. 한때 오바마 대통령의 종교자문위원이었으며, 2012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여성 50인’에 꼽히기도 했다. 캠퍼스 커플인 댄과 결혼하여 어린 두 자녀를 두었고, 2019년 독감 치료 중 부작용으로 37세의 이른 나이에 돌연 세상을 떠났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교회를 찾아서》(비아), 《다시, 성경으로》(바람이불어오는곳)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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