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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이 말하는 예수

신약성경을 혁신적이고 폭넓게 연구해 온 성경 신학자 제임스 던의 마지막 작품

저자 : 제임스 던(James Douglas Grant Dunn, 1939-2020)  | 비아토르 | 2020-08-2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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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88255641
쪽수 356
크기 13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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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모든 텍스트는 예수에게 수렴한다!”
- 신약성경을 혁신적이고 폭넓게 연구해 온 성경 신학자 제임스 던의 마지막 작품



일생을 성경 텍스트와 씨름하며 폭넓은 연구를 해 온 신약 신학자 제임스 던은 기독교의 기원에 관한 그의 연구 결과를 수많은 주석과 단행본과 논문에 담아 발표했다. 이제 신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쓴 이 작고 간명한 책에다, 신약성경의 마태복음에서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예수에 관하여 제시된 증언이 얼마나 다채롭고 깊고 풍성한지를 설명하는 데 50년이 넘는 그의 학문적 성과를 압축해 놓았다. 매력이 넘치는 증인들이 들려주는 경이로운 이야기가 스무 세기 전의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계속하여 의미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상기시키는 한편, “내가 말하는 예수”는 어떤지 묻는다. 신약성경 저작들이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와 장소, 그리고 바울의 선교 및 저술이 이루어졌을 법한 시간대와 역사 정황은 부록으로 정리했다.



책 속으로



학계에는 예수 자신의 자기 이해에 관하여 말할 수 있는 것이 매우 희소하다는 회의론을 신봉하는 전통이 두 세대 전부터 존재해 왔다.∙∙∙하지만 우리는 예수의 메시지 가운데 예수가 직접 말한 것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주 많음을 보았다.∙∙∙따라서 적어도 우리는 나중에 사람들이 예수에 관하여 가졌던 믿음들은 예수가 말씀하셨고 행하신 것으로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 있었던 (그리고 남아 있는) 것들에 든든히 뿌리박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예수가 말하는 예수가 복음서 기자들이 말하는 예수의 확고한 뿌리다. p.51, 1장 예수가 말하는 예수



예수의 사역과 가르침은 예수가 사역 하시는 동안은 물론이요 그 직후에도 곧장 글로 기록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30년 내지 40년 동안 기록되지 않았다 하여 예수가 행하신 일과 가르치신 것에 관한 기록이 사라지거나 잊혔다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공관복음 전승이 제시하는 증거는 사람들이 예수가 행하시고 말씀하셨다고 기억했던 것을 담아 놓은 기록이 다양한 형태와 조합으로 사람들 가운데서 회람되었으며 전해졌음을 일러 준다.∙∙∙예수가 가르치시고 행하셨던 것의 특성은 다양한 형태를 띤 예수 전승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같으면서도 다르다”라는 말이야말로 공관복음 전승이 지닌 이중 특성을 잘 요약하는 표현이다. 요컨대, 예수 전승은 두 방향—예수가 당신의 첫 제자들에게 남기신 인상/영향, 그리고 예수의 사역에 관한 기억들이 새 제자들과 교회들에게 서로 다른 여러 방식으로 전달된 점—에서 분명한 인상을 남긴다.∙∙∙마가, 마태, 그리고 누가가 말하는 예수는 분명 같은 예수로서 등장하지만, 바로 이 같은 예수가 서로 다른 사람들과 서로 다른 상황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초창기 교회가—예수의 사역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법으로서 용인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만 있다는 인상을 풍기면서, 그의 가르침을 바르게 보존하고 전해 줄 방법은 오직 하나만 있다는 인상을 풍기면서—한 복음서만 소중히 여기고 보관했다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고맙게도, 교회는 처음부터, 특히 예수의 사역이 제시하는 호소의 다양성을 보존하고자, 그 사역을 다양하게 들려주었다. p.87-89, 2장 마가, 마태, 누가가 말하는 예수



요한이 묘사하는 그리스도는 영지주의자에게 아주 호소력이 있었다.∙∙∙실제로 요한복음에는 영지주의의 관점과 동일시할 수 있는 내용이 아주 많았다.∙∙∙[그러나] 요한복음은 분명 이렇게 강조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 “육이 되었다”는 영지주의자가 참고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 아니었다. 영지주의자는 육과 영을 상극으로 여겼다. 육과 영의 간극은 결코 메울 수 없었다. 그러나 바로 이것, 곧 “말씀이 육이 되었다”는 것이 요한의 주장이다. 다시 말해, 말해, 요한은 성육신이 역사이며 사실임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강조한다. 요한이 예수의 죽음이 가지는 중심 의미를 제시하는 방식도 사실은 같은 취지를 강조한다. 육이 되신 로고스는 그저 육을 입은 것처럼 보인 게 아니라, 실제로 육이 되셨다. 그는 그냥 하늘로 다시 올라가신 게 아니라, 그 전에 먼저 돌아가셨다. 그는 실제로 돌아가셨다! 다시 말해, 요한은 육과 영이 결코 서로 용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이원론자에게 이 복음서를 더 매력이 넘치는 책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이들이 이 복음서를 대단히 중요한 근거로 사용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요한은 오히려 정반대로 그의 복음서를 바로 그런 영지주의식 해석의 위험에서 보존하려고 한다. 가현설이 부인하려 했던 것, 곧 영원하신 말씀이 실제로 육이 되셨으며 그의 죽음도 사실이라는 것이 바로 요한이 강조하려 했던 것이었다. p.119-21, 3장 요한이 말하는 예수



사도행전에도 어떤 단일 복음, 말하자면 예수가 늘 제시하신 것과 공통된 복음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사도행전이 다시 만들어 낸 여러 상이한 설교에서 늘 견고한 핵심 하나를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그리고 초창기 교회의 예수 선포에서, 적어도 누가가 제시하는 예수 선포에서, 기본 또는 핵심을 이루는 것이라 말할 수 있는 어떤 줄거리를 인식할 수 있는가?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 가장 기본을 이루는 요소이며 가장 흔히 나타나는 요소는 이렇다. • 예수의 부활을 선포함,  • 이 선포에 대한 반응을 요구하면서, 회개하고 이 예수를 믿으라고 요구함, • 그런 반응을 보이는 이에게 용서와 구원, 그리고 성령이라는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 (사도행전이 제시하는 복음은) 예수를 분명하게 제시하며, 복음 제시에서 드러나는 유연성(같은 복음을 제시하면서 다르게 제시함)이 잘 나타난다. p.154, 4장 사도행전이 말하는 예수



우리는 후기 바울서신이 훨씬 더 넓은 청중을 염두에 두고 그리스도를 철저히 다시 정의하는 모습을 본다. 우리는 더 순응하는 사람으로 바뀐 바울을 본다. 그는 날카로운 모서리를 원만하게 다듬었고, 그의 교회론은 더 짜임새 있는 구조를 갖게 되었으며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통제에 순응하는 형태를 갖추었다. 그러나 바울 자신의 철저함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기독교가 팔레스타인과 시리아를 넘어 멀리 퍼져 나간 것은 분명 그런 그의 영향이었다. 종종 예리한 가르침을 담고 있는 그의 서신은 그가 그 서신을 쓴 대상인 특정 교회를 넘어 널리 모든 이에게 늘 중요성을 갖는 것으로 분명 간주되어 왔다. 그 때문에 십중팔구 그의 서신은, 예수의 사역을 담은 기록과 더불어, 신약성경—기독교 성경의 시초—이 된 정경 속에 당연히 들어가야 할 첫 번째 후보였을 것이다.∙∙∙그가 평생을 바쳐 완수한 선교에서 드러나듯이, 오래된 경계를 허물고 돌파했던 이, 성령이 부어 주시는 생명이 오늘날 기독교에 아주 크게 이바지하는 새로운 형태, 새로운 공식으로 계속하여 끓어 넘치고 폭발하게 만든 이가 바로 바울이다. p.217-18, 6장 바울이 말하는 예수: 2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가장 분명히 밝힌 텍스트가 바로 히브리서가 아닐까 싶다. (1) 예수의 제사장직은 유일무이하고 독특하며 되풀이될 수 없다. 오직 “시작한 날도 없고 삶의 끝도 없는” 이만이 그런 제사장이 될 자격이 있다. 곧 유일무이하고 독특한 멜기세덱의 제사장직을 수행할 자격을 가진 자만이 그런 제사장이 될 수 있는데, 그런 이는 예수뿐이다. (2) 예수가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열어 놓으셨기 때문에, 예배하는 이들은 이제 하나님께 곧바로 직접 다가갈 수 있으며, 제사장의 중개 역할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그리스도가 행하신 역할의 필요성은 이제 끝났다. 이것이 바로 히브리서의 논지—그리스도를 통해 예배하는 이는 제사 장의 중개를 거치지 않고 곧장 하나님이 계신 곳으로 직접 다가갈 수 있다는 것—가 자아내는 경이요 흥분이다. 이것이 바로 히브리서가 변함없이 가져온 중요한 의미다! 다소 슬픈 일이지만, 여전히 제사장의 중개를 요구하고 그런 중개에 의존하는 예배 체계로 돌아가는 것은 히브리서를 배척하는 것이요 히브리서를 사실상 신약성경에서 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p.235. 7장 히브리서가 말하는 예수



복음서와 바울서신이 지배하는 신약성경에서는 공동서신의 가치를 간과하기가 쉽다. 주일마다 성경에서 서너 본문을 읽는 교회조차도 야고보서, 베드로서신, 요한서신, 그리고 유다서 본문은 죽 이어지는 설교나 묵상에서 그 모습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서신들은 기독교를 세운 세대가 가졌던 넓이와 깊이를 되새겨 주는 중요한 자료다. 이 서신들이 없으면, 예수가 미친 영향에 관하여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내용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의 삶과 사역, 그의 죽음과 부활이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기억되었으며 그리스도인의 삶과 증언과 사역에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 주었다는 것도 지금보다 훨씬 제한된 범위에서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오늘날의 교회는 공동서신을 상당히 무시하고 있지만, 그래도 이 서신들은 기독교가 처음부터 가졌던 풍부한 다양성을 표현하고 생생히 구현한다. 따라서 이 서신들을 늘 파고들지 않으면, 오늘날의 기독교는 많이 빈곤해질 것이다. p.269, 8장 야고보서, 베드로서신, 요한서신, 유다서가 말하는 예수



우리는 요한이 받은 계시가 그리스도를 묘사하거나 언급한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물론 그것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예수는 어린 양이 아니었다. 문제는 오히려 예수를 어린 양으로 묘사한 것이 묵시 시나리오 안에서 상징하는 의미가 무엇인가이다. 아울러 우리는 예수를 각기 다르게 언급하는 모든 표현을 서로 연계하려 하거나 그것들을 어떤 일관된 단일 기독론으로 통합하려는 일에 관심을 가져서도 안 된다. 각기 다른 환상들이 보여 주는 이미지를 하나로 통합하거나 어떤 단일 이미지로 통합케 하는 것이 저자의 의도였다고 추측해서도 안 된다. 기독론과 관련하여 정말 중요한 한 가지는 요한이 묘사하는 환상들이 예수를 거듭거듭 교회가 당면한 위기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줄 열쇠이자 이런 위기를 성공리에 해결하는 데 필요한 소망의 중심으로 제시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세부 내용—다양한 환상이 제시하는 세부 내용은 때로 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이 아니라, 예수가 언제나 소망의 중심에 계신다는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갖가지 위기도 그리스도를 향한 요한의 믿음을 무너뜨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로, 요한이 이런 위기를 꿰뚫어 보고 이 위기 너머를 바라보았을 때, 예수는 늘 요한이 표명하는 소망과 확신의 중심에 계셨다. 그것이 “요한이 말하는 예수”의 핵심이다. 예수는 현세가 우리에게 던지는 갖가지 위기의 와중에서도, 우리가 그런 위기를 통과할 때도, 언제나 소망의 초점, 확실한 소망의 초점이시다. p.288, 9장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예수



나는 다시금 여러분에게 “여러분이 말하는 예수”는 어떤지 묻는다. 우리는 다—신약성경 저자들이 다 달랐듯이—각양각색이다. 그러니 우리가 하는 증언도 각양각색임은 당연지사다. 이런 증언은 그야말로 멋진 심포니(나는 일부러 심-포니sym-phony라는 말을 썼다)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만들어 낼 것이다. 이 세대 사람 대다수는 예수 이야기를 그저 과거지사, 그것도 먼 과거의 일로 치부하지만, 이런 세대에게도 그런 심포니라면 아주 신선한 도전이요 자극제가 되지 않을까! 우리가 말하는 예수! 여러분이 그 일을 해보지 않겠는가? p.290, 후기



출판사 리뷰



성경 신학자 제임 던의 마지막 작품
신약성경을 혁신적이고 폭넓게 연구해 온 성경 신학자 제임스 던의 마지막 작품. 그의 주요 저작들이 대부분 500페이지가 넘는 ‘대작’들인 데 반해 그의 마지막 작품은 원서로 200쪽이 채 되지 않는 ‘소품’에 불과하다. 하지만 바울신학, 역사적 예수, 초기 기독교 연구 등 학문적 저술에 힘쓰던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책이 ‘신약성경이 증언하는 예수’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그는 단순하면서도 대단히 중요한 질문을 던지면서 이 책을 시작한다. “신약성경이라는 텍스트가 존재할 수 있었다는 것은 틀림없이 예수의 삶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긴 벌어졌다는 것인데,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복음서와 사도행전, 그리고 서신서에 기록된 예수는 분명 당대의 규범과 사뭇 달랐던 “한 특별한 역사 속 인물”을 다룬 내러티브에서 시작되었음을 상기시킨다. 또한 예수가 자신에 관하여 전한 메시지와 견해에서 출발해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예수”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각 책이 제시하는 예수 증언의 핵심과 특징만을 집약하여 정리함으로 신약성경이 예수를 얼마나 다양하고 깊고 풍성하고 소개하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다름의 역설, 또는 반증
신약성경의 상이한 본문들은 종종 독자로 하여금 그 본문, 나아가 성경의 신빙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놀라울 만큼 한 점, 곧 예수에게로 그 모든 텍스트가 수렴된다. 신약성경 속 이런 다양한 본문들과 이런 본문들을 사용했던 공동체 사이에 존재하는 연속성, 불연속성, 일부 지역에 국한된 강조점들, 그리고 일부 영역에서 펼쳐진 이야기를 새롭게 뒤틀어버린 부분으로서 논쟁의 여지가 있는 곳들을 추적하고 분류하고 판단하는 일에 제임스 던의 통찰력은 빛을 발한다. 예수를 둘러싸고 일어난 일이 워낙 엄청나고 방대하다 보니, 이를 어느 ‘한 시각’에서 ‘한두 마디’로 전달하기는 불가능했음을 일깨우고, 오히려 그러한 상이한 본문이 믿을 만한 강력한 신학 증언이라고 점을 알려 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기독교와 교회에 대한, 그리고 성경 전체와 각 권에 대한 변증서이기도 하다.



‘내가 말하는 예수’
제임스 던은 초대 교회 증인들의 매력적인 증언들을 하나의 실에 꿴 구슬처럼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 증언들은 모두 예수라는 인물이 얼마나 매력 넘치고 영향력 있는 분이었는지, 그분이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어떤 변화들을 가져왔는지, 그리고 그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속도감 있게 일러 준다. 스무 세기 전의 경이로운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계속하여 의미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내가 말하는 예수”는 어떤지 우리에게 묻는다. 신약성경의 저자들이 다 달랐듯이, 우리가 증언하는 것 역시 각양각색일 것이며, 그런 증언들이 모여 멋진 심포니(sym-phony)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희망한다. 이 책은 제임스 던 자신의 삶과 신학 여정을 마무리하는 책이기에, 단지 ‘유명한 신학자의 간결한 예수 소개서’라기보다는 “저자 자신이 신약성경을 통해 들려주는 예수 증언”으로 읽힐 수밖에 없다. 그가 일평생 천착했던 많은 연구 주제의 출발점이 어디였고 그 결과의 종착점이 어디였는지를 보여주는 책이기도 하다.




추천자 서문_로완 윌리엄스
저자 서문



1장 예수가 말하는 예수
2장 마가, 마태, 누가가 말하는 예수
3장 요한이 말하는 예수
4장 사도행전이 말하는 예수
5장 바울이 말하는 예수: 1부
6장 바울이 말하는 예수: 2부
7장 히브리서가 말하는 예수
8장 야고보서, 베드로서신, 요한서신, 유다서가 말하는 예수
9장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예수



후기
부록 1. 신약의 각 책이 기록되었을 법한 시기와 장소
부록 2. 바울의 생애와 선교



참고문헌
주註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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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이 말하는 예수》에는 교수들이 새겨들어야 할 여러 통찰,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엄청난 배움의 기회, 그리고 설교자와 목회자에게 제시하는 수많은 제안이 가득 들어 있다. 이 책은 페이지마다 최고 수준에 오른 던의 명민한 통찰이 밝히 드러난다. 우리는 신학 주제나 역사의 인과관계를 둘러싼 싸움에 몰두하다 정작 중요한 요점을 놓칠 때가 허다하다. 던은 그런 우리의 시선을 복음과 신약성경의 중심인 주 예수에게 확실히 고정시켜 준다.” _스캇 맥나이트, 《예수 신경》 저자



“제임스 던이 신약의 중심 주제를 완벽히 소개하는 책을 내놓았다. 예수, 그리고 예수에 관한 초창기 사람들의 생각을 아주 흥미롭게 다룬 이 책은 신약 탐구 여정을 따라가는 데 필요한 모든 발판을 제공한다. 《신약성경이 말하는 예수》는 시종일관 우리에게 즐거움을 준다.”
―앤터니 르 돈(Anthony Le Donne), 《역사적 예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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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던(James Douglas Grant Dunn, 1939-2020) 소개

영국의 저명한 신약 신학자. 1939년에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나, 1968년에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2년에 더럼 대학교에 부임하여 2003년에 은퇴할 때까지 라이트푸트 교수로 있으면서 신약 신학과 주해를 가르쳤고, 존 바클레이, 스캇 맥나이트 같은 훌륭한 후학들을 길러 냈다. 영국의 같은 또래 신약 신학자인 앤터니 티슬턴이나 리처드 보컴, 톰 라이트가 성공회 전통에 선 학자인 반면, 던은 프로테스탄트 전통을 따르고 성경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존중하는 스코틀랜드 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는 성령을 신학의 연구 대상으로 끌어들였을 뿐 아니라, 에드 패리쉬 샌더스, 톰 라이트와 더불어 바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것을 주장한 ‘새 관점’ 학파를 이끌기도 했다. 많은 연구 결과를 단행본과 주석 등으로 남겼는데, 대표작으로 형성기 기독교를 다룬 Christianity in the Making 3부작《예수와 기독교의 기원Jesus Remembered》‧《초기 교회의 기원Beginning from Jerusalem》(이상 새물결플러스)‧Neither Jew nor Greek: A Contested Identity, 《바울 신학》(CH북스), WBC 성경주석 《로마서》(솔로몬) 등 다수가 있다. 그의 많은 저서가 한국어로 번역되었으나, 제임스 던 자신이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은 Jesus and the Spirit 같은 책은 아직 번역되지 않았다. 2020년 6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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