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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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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도서출판 다함화살표
저자 한병수  화살표
출간일 2021-09-01
ISBN 9791190584289
쪽수 288
크기 152*225

상세정보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아가서는 성경에서 가장 예술적인 기록이며 가장 감미로운 음악입니다. 로마서와 같이 논리적인 책은 논지의 전개와 내용의 짜임새가 촘촘하기 때문에 독자의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가 제한되지만, 아가서는 문장의 논리적 완성도가 낮으며 느슨합니다. 아가서의 절제된 어법은 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건강한 상상을 유도합니다.




그래서 아가서를 읽다 보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의식의 근육들이 깨어나고, 소외된 신경들의 가치가 복원됩니다. 눈치를 보던 변두리의 감각들도 움츠린 어깨를 펴고 인식의 주도권을 쥐고 자신의 존재감을 당당하게 드러냅니다. 독자는 아가서를 통해 오랫동안 숨어 지내던 나와 마주하게 되고, 자기 인생의 조화로운 무게를 달아보게 됩니다.




이처럼 아가서는 읽는 것 자체로도 인간의 변화와 인생의 회복을 독자에게 선사합니다. 나아가 내용을 이해하면 최고의 사랑으로 안내합니다. 이 책의 종착지는 바로 그 사랑입니다. 최고의 사랑은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수식어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가서는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것이고 모든 것 중의 모든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아가서는 교회의 강단에서 소외된 성경입니다. 그 이유는 해석이 어렵고 다소 민망한 내용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가서가 소외되면 이 세상의 모든 사랑도 소외됩니다. 아가서는 분명 침묵으로 지나가지 말아야 할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입니다. 모든 성도가 읽어야 하고 모든 목회자가 설교해야 합니다. 이 강해서가 아가서의 강단 복귀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목차



추천사 6




서론 9




1장 영혼의 사랑이 시작되다 • 13


01. 가장 아름다운 노래 ⁑ 아 1:1 • 15


02. 사랑에 빠지다 ⁑ 아 1:2-6 • 27


03. 서로에게 반하다 ⁑ 아 1:7-17 • 43




2장 사랑에는 관계의 사계절이 있다 • 59


04. 거룩한 상사병 ⁑ 아 2:1-7 • 61


05. 봄: 사랑의 계절 ⁑ 아 2:8-17 • 75




3장 광야를 지나 결혼식을 하다 • 91


06. 사랑을 찾으라 ⁑ 아 3:1-5 • 93


07. 최고의 결혼식 ⁑ 아 3:6-11 • 107




4장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이 아름답다 • 119


08. 몸의 아름다움 ⁑ 아 4:1-7 • 121


09. 마음을 빼앗기다 ⁑ 아 4:8-15 • 137




5장 고난 때문에 사랑은 더 깊어진다 • 153


10. 사랑의 위기 ⁑ 아 4:16-5:7 • 155


11. 사랑은 지식이다 ⁑ 아 5:8-16 • 175


.


6장 깊어진 사랑은 조건을 거부한다 • 191


12. 원숙한 사랑 ⁑ 아 6:1-7 • 193


13. 무의식적 사랑의 경지 ⁑ 아 6:8-13 • 207




7장 된 사랑에는 국경선이 없다 • 221


14. 사랑의 변혁 ⁑ 아 7:1-6 • 223


15. 세상을 품은 사랑 ⁑ 아 7:7-13 • 237




8장 온 세상은 사랑을 위해 존재한다 • 249


16. 사랑이 제일이다 ⁑ 아 8:1-7 • 251


17. 최고의 사랑 ⁑ 아 8:8-14 • 265




부록: 아가서 사역 • 279



추천의 글



류호준(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가장 아름다운 노래, 노래 중 노래라는 뜻의 아가(雅歌)는 성경 안에 자리잡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떻게 선정적인 애정 시를 성경 안에 포함할 수 있겠느냐는 논란 때문이었다. 돌이켜 보면 우여곡절 끝에 성경 안에 안착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다. 다루기 힘든 이 성경을 어찌해야 할까? 어떻게 이해하고 해설하고 설교해야 할까? 분명히 그리스도의 교회 유익을 위해 기록된 성경일 텐데 말이다. 유대교와 기독교 전통은 아가서의 목적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포함한다. 따라서 아가서에 대한 일관된 해석학적 관점을 갖는 일은 절대 쉽지 않다.


여기에 분명한 해석학적 틀로 아가서를 일관되게 해석하고 설교한 강해서가 나왔다. 저자 한병수 박사는 철저하게 전통적이며 보수적 입장에서 아가서를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읽고 강해한다. 그는 아가서를 단순 애정 시가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백성,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에 관한 유비적 사랑 노래로 읽는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아가서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 사이의 일편단심 사랑 이야기인 것처럼, 성경 전체와 인류의 역사 전체는 하나님과 교회의 일편단심 사랑 이야기다.”


전문 학술서적이 아닌 강해 설교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으면, 소소하지만 많은 영적 유익을 얻게 되리라 믿는다. 청중의 눈높이에 맞춘 강해 설교의 전형이다. 저자의 아가서 사역(私譯)도 돋보인다. 저자의 디테일한 구구절절 해설에 다 동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독자들은 저자의 안내를 통해 아가서에 충분히 반하고도 남을 것 같다. 아가서 주석과 강해서가 희귀한 한국교회에 이 책은 남다른 선물이 되리라 믿는다.




주도홍(전 백석대학교 부총장, 현 총신대학교 초빙교수)


저자 한병수 목사에게 아가서는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저자는 모든 열정을 다해 아가서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음성 듣기를 갈망하는데, 이 책은 그 실체이다. 저자는 남녀의 농밀한 사랑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더 그리스도 예수와 교회 사이의 사랑을 깨닫기를 원하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 최상급의 사랑을 망설이지 않고 열정적으로 전한다. 저자는 그 거룩한 사랑을 묘사하기에 목마르고, 조금의 망설임도 없다. 온 힘을 다해, 온 에너지를 다 동원해 사랑의 언어를 가져오며, 최상의 언어 마술을 부린다. 결정적으로 저자는 거룩한 최상의 사랑을 아가서를 통해 누린다. 저자는 남녀의 은밀하고 뜨거운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넉넉하게 상상하고 묘사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거룩한 사랑학을 아낌없이 맘껏 펼치면서, “아가서가 소외되면 이 세상의 모든 사랑도 소외된다.”라는 자신의 말을 확증한다.


저자는 1장 1절부터 그 뜨거운 사랑을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또렷한 음성으로 아주 당당하게 묘사한다. 그 사랑이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려 이룬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랑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서문에서 밝힌 저자의 소망이 이 책을 통해서 충분히 이뤄질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독자의 손에 이 책이 들려지면 그는 아가서와 사랑에 빠질 것이다. 독자가 만약 설교자요 목사라면 기꺼이 설교 강단에 아가서를 가져가길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최재선(중앙대학교 명예교수)  

한병수 박사는 이 책에서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기록되었던 성경의 고전적 문장들을 현대어로 알기 쉽게 풀이한다.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대한 그의 해석 능력과 끊임없는 학문연구로부터 나오는 지식과 지성이 성령님의 감화 감동으로 채색되어 이 책의 품격을 더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아가서 내용을 중심으로 설교하기를 원하지만 수많은 비유들과 난해한 고전적 표현들로 말미암아 주저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영적 빛을 던져줄 것이다. 동시에 설교의 열망도 더욱 높여줄 것으로 믿는다. 뿐만 아니라 아가서에 나타난 쑥스러운 표현들로 말미암아 아가서를 읽는 동안 불편하게 느끼는 성도들을 자유롭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저자가 솔로몬과 슬람미 여인간의 노골적인 애정행각의 표현들을 그리스도와 교회와 성도들 간의 신묘막측한 사랑의 관계로 해석함으로써 아가서를 대할 때 느끼는 주저감과 불편함의 문제들을 한방에 날려버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들에서 이 책의 가치를 더욱 평가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병수 목사님은 역시 목사 중의 목사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는 그 많은 배움과 닦은 수준 높은 학문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겸손히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며 글을 쓰며 또한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다. 이러한 진가가 이 책 안에 넘쳐 흐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필자는 『아가서에 반하다』를 교계와 세상에 내 놓을 수 있도록 한병수 박사님께 은혜를 베푸신 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 책을 모든 목회자와 성도님들께 삼가 기쁨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한병수 소개

크든지 작든지 주께서 깨달음을 주신 진리의 소박한 조각 하나를 자신의 시대에 추가하는 것은 개개인의 사명이라 생각하여, 섬기는 목회지에서 성도들과 나눈 생명의 말씀을 기록하고 남기는 일에 헌신하는 학자이자 목회자다.

그의 강해의 특별함은 역사신학자이자 교의학자로서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녹아있으면서도 탄탄한 주해에 바탕을 두어, 다양한 현대신학의 새로운 바울 해석에 동요하지 않고 종교개혁신학의 전통을 충실히 따라 바울의 복음을 잘 설명해 주는 데 있다.

미국 그랜드래피즈 칼빈 신학교에서 역사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전주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교수와 교목으로 기독교와 성경을 가르치며 전주대 대학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 서론』, 『신학의 통일성』, 『기독교 인문학』(이상, 부흥과 개혁사), 『미러링』, 『묵상, 성도의 품격』(이상, 세움북스), 『기독교란 무엇인가』, 『교회란 무엇인가』(이상, 복있는 사람), 『역설』, 『인생이란 무엇인가』, 『기독교 인생학 개론』(이상, 영음사) 등을 집필했고, 『칼빈 이후 개혁신학』, 『참된 신학이란 무엇인가』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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