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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예수님 만나기 (하나님과의 관계 시리즈 실천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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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예수님 만나기 (하나님과의 관계 시리즈 실천편 1)

저자 : 김완섭  |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 2018-05-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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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96378615
쪽수 256
크기 15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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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노숙체험을 하기로 결단한 것은 오로지 하나님과 일대일로 서보고 싶어서였다. 이미 성도로 장로의 직분까지 감당해보았고, 목사로서 15년 동안 교회를 섬겨보았지만, 여전히 하나님께 대하여 너무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실체적이고 극적인 하나님의 임재를 잊고 있었다는 자각에 따라 과연 어떤 수단으로 하나님을 몸으로 만날 수 있을까를 고민한 결과였다. 일반적인 신앙생활에서는 벗어나는 이런 결단을 하기까지 수 년 동안의 다짐과 기도와 응답들이 쌓이고 또 쌓였다. 허물어져버린 기독교 신앙의 담장을 다시 수축하고 세상 속에 묻혀서 그 존재 자체가 희미해져버린 이 시대에 몸으로 부딪쳐 가면서 회복해야 할 본질적인 신앙을 다소나마 고쳐나가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이 책의 1부는 저자가 직접 4박5일 동안 왕복 지하철비 5,000원만 들고 서울역에 나가 노숙한 체험을 그리고 있다. 만약의 경우 5일 동안 굶을 각오를 했다. 서울역 뒤쪽 어느 골목 건물 뒤에서 잠을 잤다. 건물 안에서 잠자는 것이 소원일 정도였다. 첫날은 굶었지만, 그 후로는 무료급식소를 드나들었다. 하루 종일 먹을 것과 잠잘 곳을 염려하고 찾아다니는 일과 속에서 목사라는 직분도 사명도 나이도 다 벗어던지고 너무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처절하게 깨닫고 돌아왔다. 기도하면서 예언을 받거나 환상을 본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삶의 현장에서 오로지 체험 속에서 너무나도 또렷하게 가르쳐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믹스 커피 한 잔을 먹고 싶어 눈물을 흘렸다. 사람들의 눈길 가운데 예수님의 눈길을 느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로 말씀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실감이 나고 똑바로 내 심령에 꽂혔다. 어느 전도자로부터 1만 원을 받고 엄청난 기쁨을 맛보았다. 조건을 벌거벗어버리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다.


2부는 모든 조건 벗어던지고 벌거벗은 채로 하나님과 대면했던 성경인물들의 하나님 대면기를 소개했다. 모든 조건 벗어버리고 하나님과 일대일로 대면해보지 않으면 하나님의 일을 온전하게 감당할 수 없다. 아브라함, 야곱은 언제 하나님과 대면했을까? 모두 자기 조건, 심지어 하나님의 언약마저도 취소해야 할 것 같은 막다른 길에서 하나님을 실체로 만날 수 있었다. 모세, 여호수아는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과 대면했을까? 하나님과의 대면은 반드시 사명과 관계가 깊다. 사사 기드온, 삼손은 하나님과 대면한 후 어떤 삶을 살았을까? 사람은 하나님과 대면하더라도 계속 자라야 한다. 다윗, 요나는 어떤 과정을 거쳐 하나님과 대면할 수 있었을까? 다윗은 이미 하나님을 대면한 사람으로 골리앗을 무찔렀고, 요나는 물고기 뱃속이라는 죽음의 상황 가운데에서 하나님과 진정으로 대면할 수 있었다. 세례 요한, 베드로, 바울의 하나님 대면에는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 세례 요한은 구약과 신약의 중간자로서 하나님과 대면하고 예수님의 길을 준비한 사람이었다. 베드로는 완전한 인생 실패 이후에,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핍박하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 모든 권위, 명예, 경력, 소유를 떠나야 하나님과 대면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 대면하는 경험을 거쳐야 비로소 온전한 사명자,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책 속으로


“저는 하나님 앞에 일대일로 벌거벗고 서보고 싶었습니다. 과연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가? 겨우 닷새 동안이지만 제 삶이 정말로 하나님과 뜨거운 관계인가를 짚어보고 싶었습니다. 그 어떤 조건도 다 치워버리고 하나님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마치 예수님처럼 길거리에서 노숙해보고 싶었습니다. 목사라는 직분도, 문화사역으로 지역을 바꾸고 싶다는 비전도,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모든 조건도 다 버리고 일시적이지만 오로지 하나님만 붙잡는 상황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저에게 정말 생생하게 살아있는 말씀으로 다가올 수 있을까 맛보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제자들이나 아브라함과는 정 반대로 행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기 전에 예수님에 대해 많이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바이블스터디, 제자훈련, 영성훈련, 묵상훈련, 기도훈련 등 갖가지 프로그램을 따라 많이 배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수십 번 읽어도 무작정 예수님을 따라나서는 일은 더욱 어렵기만 합니다.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오히려 예수님을 따라가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생활환경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씀 그대로 온전하게 따라갈 수 있는 품성을 많이 잃어버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는 만 원을 받으면서 속으로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기쁨의 크기를 말하라면 100만 원 정도 받은 느낌이 아니라 1,000만 원을 현금으로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감격하여 거듭거듭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노숙이 끝나면 한번 찾아뵙겠다고 약속하고 그 자리를 나왔습니다. 이제는 100원이 문제가 아닙니다. 부자도 그런 부자가 없습니다.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에 큰 기쁨을 안겨 주셨습니다. 만 원이 얼마나 큰 돈이고 얼마나 고마운 돈인가를 철저히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하고 하나님과 대면했다고는 하지만 사명을 감당하고 나서 니느웨를 심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화를 내는 모습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으심에도 불구하고 니느웨가 망하는 꼴을 지켜보기 위해 성읍을 바라보는 모습도 보았고, 박 넝쿨이 있다가 사라졌다고 불 같이 화를 내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도무지 하나님과 대면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진지함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되는 걸까요? 하나님과 가까워졌다고 그렇게 응석받이가 되어도 괜찮을까요? 물론 이방전도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시기 위해 요나를 그렇게 사용하신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저는 바로 여기에서 하나님과 대면한 사람의 또 다른 특징 한 가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유로움입니다.”



머 리 말

제1부 4박5일 노숙체험기
노숙하러 떠나면서
1. 급식차가 안 보인다.
2. 남의 집 처마 밑에 누워
3. 새벽 무료급식소
4. 커피 한 잔의 눈물
5. 머리 둘 곳 없다는 말씀
6. 교회 옆에서 얼어 죽은 노숙인
7. 헌금 500원
8. 박스 한 장의 고마움
9. 지하철비 2,150원
10. 익숙함의 경고
11. 핸드폰 충전을 맡기면서
12. 무료급식소를 찾아내다.
13. 다람쥐 쳇바퀴
14. 노숙인 공동숙소
15. 노숙자 아니시죠?
16. 매매하는 표
17. 커피 한 잔의 여유
18. 단팥빵 한 개
19. 만 원의 엄청난 행복
20. 널뛰는 마음
21. 만 원짜리 한 장으로
22. 노숙의 마지막 밤
23. 노숙인은 누구인가?
24. 하나님의 책임
25. 노숙 후기
4박5일 노숙을 마치고 나서

제2부 하나님과 대면하기
하나님과의 대면
1. 아브라함의 하나님 대면
2. 야곱의 하나님 대면
3. 모세의 하나님 대면
4. 여호수아의 하나님 대면
5. 기드온의 하나님 대면
6. 삼손의 하나님 대면
7. 다윗의 하나님 대면
8. 요나의 하나님 대면
9. 하나님과 얼굴 마주보기
10. 세례 요한의 하나님 대면
11. 사도 베드로의 하나님 대면
12. 사도 바울의 하나님 대면

맺는 말 : 노숙자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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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소개

김완섭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으며, 2002년에 서울 거여동에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회하고 있다. 1990년에 도서출판 이레서원을 설립하여 20여년 간 운영한 바 있으며, 목회 중에 국토순례전도단을 조직하여 4년 동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전국전도를 완주하였고, 지역문화사역을 위하여 한국오카리나박물관을 설립하였으며, 지역교회연합을 위하여 거마지역크리스천커뮤니티를 섬기고 있다. 국토순례전도를 하면서 수년 간 받은 사명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으며, 급격하게 무너져가는 기독교신앙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를 만들고 체험을 통하여 온전한 변화에 이르게 하기 위한 예수님체험 제자학교를 준비해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복음소책자’ 시리즈『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기독교에 대해 궁금해요』『교회는 왜? 성경은 왜?』『통째로 예수님 읽기』『천국과 지옥 보고서』『믿음 이야기』, ‘나만의 성경’ 시리즈 『나마의 마태복음』『나만의 마가복음』, 그리고 예수님동행훈련 시리즈 『예수님과 노숙하기』『십자가 지고 골고다로』『예수님 따라 복음서 속으로』,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성화 : 두 번째 만남』『그리스도인의 개혁 : 출발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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