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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지고 골고다로 (예수님과 동행훈련.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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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지고 골고다로 (예수님과 동행훈련. 2)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몸으로 체험하기

저자 : 김완섭  |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 2019-12-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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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89787080
쪽수 249
크기 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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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반드시 십자가를 져야만 하셨다. 왜냐하면 이 십자가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통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결코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십자가로 인해서 받아 누리고 있다. 십자가가 없다면 우리는 지옥으로 떨어져서 영원한 고통 중에 괴로워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십자가는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게 만들고 천국으로 올라가게 만드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 이 세상 속에서 하늘나라 삶의 원리로 승리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유일한 힘이요 능력이다.
  십자가 없는 복음은 충분하지 못하다. 십자가가 빠진 복음은 유사복음에 불과하다. 물론 복음에 십자가가 빠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신앙인의 일상에서 십자가를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발견해내기가 힘든 시대가 되었다. 십자가 없이 축복을 말하고 십자가 없이 긍정으로 설득하고 십자가 없이 현실참여를 외친다. 십자가 없는 번영, 십자가 없는 성공, 십자가 없는 비전은 전부 헛소리에 불과하다.
  십자가는 십자가로 완전하다. 십자가 하나로 충분하다. 십자가 하나가 인생의 모든 것을 충족시켰다. 십자가에서 무엇을 빼도 안 되지만 십자가에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덧붙일 필요가 전혀 없다. 십자가를 다시 질 필요도 없고 십자가에 다시 못 박힐 필요도 전혀 없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예수님의 구원의 공로를 믿고 예수님을 생명으로 영접하는 순간 완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굳이 십자가를 다시 졌다. 그것도 예수님께서 진짜로 지셨을 법한 무게와 크기, 곧 총무게 40여kg, 길이 3m60cm의 십자가를 지고 저자가 목회하는 거여동 일대를 2km씩 세 번 걸어 다녔다. 그것도 모자라서 건물 옥상에 십자가를 높이 세우고 그 위에서 양팔을 끈으로 묶인 채 매달려보았다. 그리고 직접 겪어본 경험을 통하여 느낀 점들과 묵상을 통하여 받은 엄청난 은혜를 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십자가를 지면 질수록 더 깊은 은혜가 쏟아졌다. 십자가에 매달리기를 통하여 전혀 알지 못했던 십자가의 능력을 깨달았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십자가에 죽고 십자가에 살아야 함을 너무나도 강하게 체험했다. 십자가를 벗어버리거나 잊어버리면 그 순간부터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음을 체험적으로 깨달았다. 십자가에 대해 전혀 모르던 사람이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는 것만큼이나 새로운 십자가의 은혜 속에 잠겼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하게도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십자가에서 죽고 십자가에서 살아났으므로 십자가와 함께 사는 사람들이다. 한시라도 십자가를 잊어버리면 그때부터 주님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길을 걷게 된다. 십자가를 떠나면 명예를 추구하게 된다. 십자가를 떠나면 자기 공로를 내세우게 된다. 십자가를 떠나면 예수님 없는 비전이 되고 만다.
  교회가 타락했다고들 합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교회를 비난하거니와 교회 내부에서도 비판의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번영신학의 폐해라고들 합니다. 때로는 근본주의가 원인이라고도 합니다. 자유주의도 큰 원인입니다. 사상과 이념도 교회를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세속화된 근본적인 이유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교회가 십자가를 떠났기 때문이다. 그렇게 본다면 십자가야말로 교회개혁의 열쇠이다. 십자가야말로 교회다운 교회를 만드는 비결이다. 십자가야말로 주님께서 베드로 사도에게 주시는 천국열쇠이다.
  이 책은 다시 십자로 돌아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고 십자가에 실려 있는 그리스도의 무게를 느껴보게 만든다. 십자가의 길은 죽는 길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는 길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성도는 날마다 죽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십자가를 날마다 질 수 있는 비결이다. 이제는 십자가로 돌아가자.


책 속으로


십자가의 무게는 동일하다.
  “바라바가 자기 대신 십자가를 예수님이 지도록 했다면 저 역시 저 대신 예수님께서 제 십자가를 지도록 만들었습니다. 바라바가 자기 욕심을 따라 마귀의 종노릇하던 사람이었다면 저도 똑같이 저의 욕심을 따라 마귀의 종노릇하던 사람이었습니다. 바라바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다면 저 역시 영원한 멸망에 빠지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바라바와 저는 똑같은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바라바 대신 지셔야 할 예수님의 십자가는 500kg이어야 하고 저 대신 지셔야 할 예수님의 십자가는 10kg쯤 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바라바를 위해 지신 십자가의 무게와 저를 위해 지신 십자가의 무게는 동일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통과 치유사역
  "그런데 예수님은 인간이 당할 수 있는 모든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하시고서야 돌아가셨습니다. 고통으로 점철된 죽음의 모든 과정을 전부 감당하셨던 것입니다. 그 고통의 의미가 곧 치유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께서 당하신 모든 고통은 인간의 고통을 대신 하신 것인데, 예수님의 그 고통을 소유하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치유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채찍질 당하시고 머리에 가시관이 씌워지시고 십자가상에서 양손과 발목에 못을 박히는 그 고통을 당하신 이유가 바로 신앙인의 치유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그 치유라는 표현은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모든 영역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엄밀한 의미에서 치유사역은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 속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것은 다 치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제대로 만나기만 하면 우리가 살아오면서 당했던 모든 고통과 아픔은 예수님의 그 고통 속으로 저절로 스며들어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극심한 고통도 절대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의 그 고통을 체험하면 자연스럽게 다 치유가 된다는 말입니다."

주기도문과 가상칠언
  "이렇게 주기도문과 가상칠언을 대입해 나간다면 더욱 정확한 일치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가상칠언은 주기도문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기도였습니다. 비록 순서까지 딱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상에서 성도들이 기도해야 할 내용들을 극심한 고통 중에서 펼쳐 보여주신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것은 로마의 사형법이기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역의 성취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려보고 나서야 이런 생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과의 조금이라도 깊이 있는 교제를 위하여 성령님께서 이런 은혜를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다시 말하지만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고난은 완전합니다. 일부러 보충하라고 남겨놓으신 고난이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을 어떤 신학자는 왕의 명령으로 전쟁터에 나가서 왕을 대신하여 싸우는 병사에게 주어진 역할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왕이 직접 적군과 싸울 수는 없으므로 왕이 당해야 할 일을 병사들이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싸우셨던 싸움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지상에서 싸우고 있는 성도들의 삶의 이치와 같다는 말입니다. 정확한 표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또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큰 성을 침략한 적군과 전쟁이 벌어졌는데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분명히 완전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승리를 거두었다고 해서 무너진 성벽이며 부러진 무기들이나 불에 탄 주택들이 저절로 재건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전쟁에서 크게 승리했더라도 부서진 성벽을 중수하고 재건하는 일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남은 고난의 이치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십자가의 증인
  "십자가의 증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마귀와의 영적 싸움이 십자가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의 증인이요 부활의 증인인 것은 틀림이 없고 또 그런 증인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모든 사역이 십자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우리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짊어지기 위해 항상 십자가를 증거하고 십자가의 삶을 살아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부활을 위한 전제조건입니다. 십자가의 고난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부활의 증인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십자가의 증인에 맞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기 전에

제 1장 죄와 허물의 십자가
1. 바라바를 위한 십자가
2. 열아홉 번의 쉼
3. 교회들 앞을 지나가면서
4. 죄란 무엇인가?
5. 매일 십자가를 지는 사람들
6. 십자가에 죽었습니까?

제 2장 상처와 고통의 십자가
1. 타의에 의한 십자가
2. 더 무거워진 십자가
3. 더 큰 고통이라면
4. 마음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하여
5. 용서하지 못하면

제 3장 십자가에 매달리기
1. 십자가에 매달려보니
2. 왜 꼭 십자가인가?
3. 가상칠언
4. 움직일 수 없는 십자가
5. 그리스도와의 연합

제 4장 사명과 헌신의 십자가
1. 다시 십자가를 지고
2.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3. 십자가와 성령님
4. 십자가의 증인
5. 십자가와 영적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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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소개

김완섭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으며, 2002년에 서울 거여동에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회하고 있다. 1990년에 도서출판 이레서원을 설립하여 20여년 간 운영한 바 있으며, 목회 중에 국토순례전도단을 조직하여 4년 동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전국전도를 완주하였고, 지역문화사역을 위하여 한국오카리나박물관을 설립하였으며, 지역교회연합을 위하여 거마지역크리스천커뮤니티를 섬기고 있다. 국토순례전도를 하면서 수년 간 받은 사명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으며, 급격하게 무너져가는 기독교신앙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를 만들고 체험을 통하여 온전한 변화에 이르게 하기 위한 예수님체험 제자학교를 준비해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복음소책자’ 시리즈『당신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기독교에 대해 궁금해요』『교회는 왜? 성경은 왜?』『통째로 예수님 읽기』『천국과 지옥 보고서』『믿음 이야기』, ‘나만의 성경’ 시리즈 『나마의 마태복음』『나만의 마가복음』, 그리고 예수님동행훈련 시리즈 『예수님과 노숙하기』『십자가 지고 골고다로』『예수님 따라 복음서 속으로』,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성화 : 두 번째 만남』『그리스도인의 개혁 : 출발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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