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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의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의 말씀에는 예수님께서 한 산에 올라가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치셨던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다. 이 메시지를 흔히 산상수훈(山上垂訓)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수훈이란 후세에 전하는교훈을 뜻한다. 또 그 말씀이 아주 소중한 보배와 같은 교훈이라고 해서 산상보훈(山上寶訓)이라고도 말한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산상수훈은 굶주린 인생에게 천국의 풍성한 잔치에 참여하라고 보내는 초대장”이라고 말하며 예수님께서 영적인 삶에 반드시 필요한 메시지를 하신 것임을 강조했다.
이 책에는 이런 산상수훈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팔복(여덟 가지 복)에 대한 메시지가 기록되어 있다. 책에 기록된 메시지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참된 행복을 누리는 삶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계신다. 저자 정은주 목사는 이 책을 통해 모든 독자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행복 비전을 깨달아 천국 백성으로서 멋지고 행복한 인생을 살게 되기를 바라고 있음을 전했다.

책 속으로

심령이 가난한 자는 결국 하나님 은혜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되어 있습니다. 십자가 대속과 부활을 통해 인생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자에게 천국의 문이 열리고, 이 땅에서 천국 백성으로서의 행복을 누리며 살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5쪽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중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간절히 사모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처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 배부름의 축복이 임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채워주시는 하나님,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39쪽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창세기 3장 사건으로 인해 인간이 당연히 받아야 할 죄의 저주를 친히 감당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기까지 온갖 멸시와 고통을 친히 감당하시고 대속의 짐을 지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최고 긍휼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베푸신 긍휼의 결정체입니다.
50쪽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중에서

목차

들어가며
1복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
2복 애통하는 자의 복
3복 온유한 자의 복
4복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복
5복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6복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7복 화평하게 하는 자의 복
8복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의 복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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