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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초보자가 말쟁이가 되는 실전 노하우

스피치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
누구나 하루 10분씩만 투자해도 유창한 말쟁이가 될 수 있는
스피치 가이드를 제시한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고 자신감 있게 스피치를 할 수 있는 훈련법을 소개한 책 『너도 말 잘할 수 있어』가 나왔다. 이 책의 저자인 압구정스피치커뮤니케이션의 이혜정 대표도 한때는 발표공포증, 카메라울렁증으로 힘들어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을 극복하고 홈쇼핑 10년차 방송인으로 성장하여 면접 코칭 강사, 세일즈 화법 강사, 의료전문 서비스 강사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스피치 교육을 누구나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스피치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책에서는 지금 당장 어떤 질문이나 주제가 주어져도 적절하게 내 생각을 정리해서 지금 바로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스피치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누구라도 매일 딱 10분씩만 투자해도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다. 발표공포증, 카메라울렁증을 직접 경험하고, 그것을 스스로 극복하여 이제는 스피치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의 실전 노하우를 배워 보자.

책 속으로

스피치를 잘하기 위한 기본 단계는 생각의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말은 언어를 담당하는 전두엽의 작용과 조음 기관이 조화를 이룰 때 매끄럽게 나올 수 있다. 뇌가 움직이지 않아서 말이 막히는 경우도 있고, 머릿속의 떠오르는 생각과 단어들이 빨리빨리 입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아서 버벅대는 경우도 있다. 긴장이 많이 되는 상황에서는 더 그렇다. -p.14.

첫 훈련 단계는 말할 소재를 다양하게 찾는 것이다. 스피치에 훈련이 되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기본적인 자기소개를 해 보라고 해도 어떤 것을 말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이미 우리 안에는 말할 거리들이 넘쳐 난다. 그것을 꺼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다. 그것을 빨리빨리 꺼내 쓸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하다. -p.17.

학창 시절 시험을 볼 때 답이 둘 중에 하나는 분명한데 확실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처음에 1번을 찍었다가 다시 생각해 보니 3번인 것 같다. 시간이 다 될 때까지 그 문제를 붙들고 고민하다 결국 3번으로 바꿨다. 그런데 답은 1번이었다. 그냥 처음 내 생각을 믿어야 하는 건데 생각을 많이 하다 보면 잘못된 판단을 내릴 때가 있다. 스피치에서 정답은 없지만 우리가 말문을 쉽게 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머릿속에 너무 많은 생각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 스피치의 주요 방해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생각이 많은 것이다. 이런 방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스피치 훈련이 ‘직관적으로 말하기’다. -pp.26-27.

결국 스피치의 핵심은 있는 사실을 매끄럽게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내 생각을 잘 정리해서 메시지화하는 것이다. 대부분 주어진 정보 전달까지는 무리 없이 하지만 거기에 본인의 생각을 입히는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걸리기 시작한다. 막연히 이러는 게 좋겠어로 끝나는 게 아니라 확실한 이유와 근거가 바탕이 되면 설득력이 좋아진다. 작은 것부터 내 생각을 입히고 정리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의견을 묻는 질문에 막힘 없이 일목요연하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p.3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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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부 굳어 있는 생각을 깨우는 브레인 스피치 훈련법
제1장 관점을 쪼개어 다양한 말 소재 구하기
1. 4차대로 쪼개기: 느낀대로, 했던대로, 아는대로, 생각한대로 훈련법
2. 나만의 정의 내리기: 말 소재 구체화하기
3. 보이는 대로 말하기: 리포팅 기법으로 말의 디테일 키우기
제2장 스피치 게임: 재미있는 스피치 연습으로 생각 확장하기
1. 연상 게임: 생각의 가지를 키우다
2. 단어 연결 게임: 연결고리를 찾아 문장의 확장성을 키우다
3. 금지어 게임: 꼭 그 단어가 아니어도 돼! 방해 요소 피해 가기
4. Up & Down 게임: 부정의 부정은 긍정! 반대 개념으로 통하다
제2부 가치를 부여하는 스토리텔링법
제3장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나의 일상 스토리
제4장 칭찬에도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없는 칭찬도 찾아라! 긍정 말하기 기술
1. 관찰력이 좋은 사람이 칭찬도 잘한다
2. 외모보다 내면을 관찰하라
3. 행동을 관찰하라
4. 결과가 아닌 과정을 칭찬하라
5. 존재가치를 칭찬하라
제5장 어릴 적 나의 동화들: 토끼와 거북이가 이렇게 말하기 어려운 동화였나?
1. 이야기의 구성 요소를 파악하라
2. 듣고 따라 하라
3. 변화의 포인트를 기억하라
제6장 최고의 경험, 최악의 경험: 나의 극적 스토리
1.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우리의 이야기
2. Why, How, Result로 말하기
제3부 상황에 맞는 스피치 훈련법
제7장 막힐 때 꺼내쓰는 로지컬 기법
1. 논리적 말하기 구조: 두괄식, 양괄식, SEO기법
2. 키워드 스피치와 DATA 활용 스피치
3. 인용 스피치: 권위자 또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여 논리성 확보하기
제8장 마음을 움직이는 이모션 기법: 감성적 말하기 기술
1. 옳은 말을 해도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
2. 말의 내용이 아닌 말투로 표현하라: 칭찬이야? 비꼬는 거야?
3. 감성적 표현법: 마음을 움직이는 스피치
제9장 좋은 질문에 좋은 답이 있다: 질문을 통한 스피치 활용법
1. 질문의 가치
2. 마음을 여는 칭찬 질문
3. 상대를 제압하는 반격 질문
4. 핵심을 찌르는 포인트 질문

추천의 글

윤영돈 

그동안 강연과 코칭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깨달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남들 앞에 서서 말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진짜 말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야기가 장황한 사람, 강요하는 사람, 소리만 지르는 사람, 말을 더듬는 사람, 눈을 천장만 보고 있는 사람, 손을 바지주머니에 꽂고 이야기하는 사람 등 별의별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람을 가르치고 코칭을 하면서 저 역시 스피치 훈련을 받아 왔고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스피치 과정, 명강사 과정, 파워포인트 과정, 발표력 과정 등을 들었지만 쉽게 실력이 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을 먼저 만났더라면 달라졌을 것입니다. 흔히 겪게 되는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이 제시되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지금 정보가 넘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 정보가 가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혜정 원장님은 실제 쇼호스트 경험이 있고 오랫동안 스피치를 가르치고 계신 분입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자신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어 줍니다. 주위에 스피치 강사는 많지만 자신의 얄팍한 지식이 드러날까 봐 조그마한 콘텐츠를 내놓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책은 스피치 훈련법을 혼자서도 따라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자세하게 적어 놔서 혼자만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런 모든 스피치 훈련 과정을 오픈한 책은 처음 보았습니다. 이렇게 꿀팁이 넘치는 책은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습니다. 진짜 말 못하는 독자들을 위한 스피치 훈련법이 들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동안에 이 책을 쓰고자 쏟은 열정과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체계적이면서 차분하게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근원적 해법이 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 보이는 스피치 현장이라도 이 책 한 권이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기존 스피치 책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주었습니다. 지금 진짜 말 못하는 당신, 이 책을 꼼꼼하게 읽고 따라 한다면 스피치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설명을 통해서 독자들의 스피치가 명쾌하게 좋아질 것입니다. 부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스피치 훈련을 잘 받으시고, 자발적이든 강압적이든 어떠한 스피치 상황에서도 도망가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스피치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윤코치연구소 소장,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 문학박사)

황현진 

커뮤니케이션 코치로서 제일 어려운 스피치는 가장 가까운 이들과의 느닷없는 스피치이다. 준비할 수 없기에, 가면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준비할 수 없는 즉흥 상황에서 스피치의 나침반을 제시해 준다. 단지 어떻게 말할 것인가가 아닌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세일즈 코치, "세일즈 말부터 바꿔라" 저자)

김진수 

많은 학생과 함께하면서 대중 앞에서 말하기의 중요성을 새삼 더 깨닫게 된다. 의식의 흐름대로 말하기보다는 좀 더 의미 있고, 함께 호흡하는 그런 말하기가 필요한 시대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이론에 치중한 기술서가 아닌 누구나 쉽게 혼자 스스로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일상에서 조금만 투자해도 스피치를 누구나 멋지게 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대우교수, ICEP한미교환지휘자, ACDA초청강사(미국))

김광수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어도 적재적소에 그것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강의와 강연, 각종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다양한 스피치를 접하게 된다. 가장 인상적인 스피치는 준비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스피치다. 가장 어려운 스피치이기도 하다. 그런 스피치를 위한 실전노하우가 이 책에는 가득하다.
(안양대학교 교수, 영상매체학 박사)

김지아 

생방송 중 잠깐의 틈만 생겨도 자료를 읽고 되뇌며 늘 열심히 하던 그녀가 떠오른다. 그 노력의 결과로 어려운 상품을 만나도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쉽고 순발력 있게 전달하는 스피치를 보여 줄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모든 스피치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스피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스피치 초보자들에게 확실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해본다.
(쇼호스트, "김지아의 보석이야기" 저자)

 
정민우 

그녀가 말을 못했던 사람이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카메라울렁증을 3년 만에 극복하고, 멋진 방송인과 강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분명 그녀만의 노력과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모든 것들이 이 책에 녹아 있다. 대중 스피치를 잘하는 방법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이렇게 실질적이면서 구체적인 훈련법은 처음이다.
((주)다나크리에이티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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