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의 저자 죤 밀톤 그레고리는 한결음 우리 보다 앞서간 앞 세대의 유능한 교육 지도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1822년 7월 6일 뉴욕주 렌셀라(Rensselaer)군의 센드 레이크(Sand Lake)에서 출생한 그는 어려서 그 군 소재지에 있는 한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그가 17세 되던 때에는 그 자신이 그곳의 한 학교의 교사가 되었다. 3년 후에 그는 다시 법관이 될 작정으로 뉴욕주 섹크 넥타디(Schenectady)에 있는 유니온 대학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1846년에 졸업을 한 그는 침례교회 목사가 되기 위하여 법률 공부를 그만 두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계속 가르치는데 쏠려 있었고 그래서 그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어느 대학 고전학부 학장이 되었는데 그 때가 1852년의 일이다. 그의 탁월한 교육적인 관심과 능력은 주 교육위원회의 지도자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그는 주 교사 연합회의 일에 의욕적이고 활동적으로 가담했고 "미시간주 교육잡지(Michigan Journal of Education)"의 창설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그는 초대 편집인이었다.
1858년 그는 공립학교 교육감에 선출되어 두 번이나 이 일을 역임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교육 업무에 대한 그의 박학한 지식과 교사들간의 그의 인기로 인한 것일만큼 유능하고 신뢰받는 교육가였다. 그는 다시 네 번째의 교육감 지명을 사양하고 칼라마 주(Kalamazoo)대학 총장으로 부임하였는데 그 때가 1864년의 일로서 이는 그의 경력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는--교육기관 조직에 참여했다.
"일리노이주 산업대학교(Illinois state Industrial University)"란 명칭하에 일리노이 대학교가 설립되던 1868년 당시, 그레고리 박사는 그 새로운 기관의 조직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그 일에 참여한지 13년 간의 기초 작업을 위한 그의 공로는 가장 크고 튼튼한 주립대학의 하나로써 성장케 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미국교육의 역사에 그의 공로는 확고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는 미국 공무원 임용 고시위원회 위원으로서 얼마동안 봉직하기도 했는데 그것은 일리노이 대학을 물러난 뒤의 일이다.
그러나 그의 일생의 위업은 대학교를 조직한 일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그가 그토록 위하여 일했던 대학 교정 안에 자신의 유해를 안치해 주도록 부탁하였는데 물론 이 요청은 정중하게 받아들어졌던 것이다.
그는 1898년 임종하였으나 그의 저서인 "일곱가지 교육법칙"(The Seven Laws of Teaching)은 1884년 처음으로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