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권 목사는 기도하는 선교사이다. 멕시코의 ’고아들의 엄마’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자신을 행복한 선교사라고 소개한다. 그러나 행복한 그녀에게도 고통스러운 시간이 있었다. 불과 7년 사이에 3명의 가족(아버지, 큰오빠, 둘째오빠)이 줄줄이 자살함으로 죽음의 그림자와 처절하게 싸워야 했다. “이번엔 네 차례야! 죽으면 아무 것도 없어!!” 매일 밤마다 어둠의 음성에 휩싸여 죽어가고 있던 중,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내 딸아,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하나님의 이 음성을 붙잡은 그녀는 목에 피가 나도록 부르짖기 시작하면서 깊은 영적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다. 불행했던 자신이 행복한 선교사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듣기와 분별에 대해 단계별로 명쾌하게 풀어냈다.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방법과 하나님과의 동행의 아름다운 이야기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의료선교사인 남편은 치과의사이자,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립치과대학 정교수이다. 자녀로는 하은, 하선 두 딸이 있다. 현재 예수사랑선교회(www.jesuslovemission.com)의 대표로 전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멕시코 몬테레이 예수사랑교회(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순복음)의 담임목사이다. 교육학 박사인 에스더 권 선교사의 저서로는 <하나님의 선물, 방언의 숨겨진 비밀>, <부탁합니다. 제발! 자살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세대여, 일어나라!>, <하나님의 치유, 신유의 숨겨진 비밀>, <하늘의 청지기>, <당신에게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공저)>, <지금은 성령시대, 성령과 함께하는 영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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