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고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고려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울산시민교회에서 초등학생 1~3학년을 맡아 사역하고 있다. 아이들의 이해와 집중을 돕기 위해 설교 시간에 프레젠테이션 화면에 직접 만든 캐릭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역 현장에서 만화 캐릭터를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툰 묵상’ 만화를 그리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림을 설교 사역과 카툰 묵상을 위한 도구로 생각하였지만 묵상 만화를 그리는 것에 익숙해진 후 예배 교육, 사영리(四靈理), 십계명 등에 간단한 그림과 설명을 덧붙여 아이들 교재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렇게 간단한 만화그림을 덧붙여 만든 교재를 5년 이상 사역에 사용하였다.
저자는 보다 쉽게 교리를 설명하고, 교리의 딱딱한 이미지를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으로 소교리문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다. 다른 사람들, 특히 교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사역자들에게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tgoonstory)와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tgoonstory)을 통해서 자료를 공개하고 공유하며 작업을 이어왔다.
우리의 신앙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을 성도들에게 어떻게 하면 쉽게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저자는 교회 교육에 풍성함을 더할 다양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