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시골 마을 어둠침침한 호롱불 밑에서 공부만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고 가난과 병마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책을 놓지 않았던 어린 그녀의 마음속에는 ‘나도 언젠가는 꼭 서울 가서 대학공부도 하고 글 쓰는 작가가 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환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그런 꿈마저도 그녀에게는 사치에 불과했다.
그런 그녀가 1978년 주님을 만나고 인생 목적과 가치관이 바뀌게 되었다. 오직 주님을 증거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신앙의 열정을 갖고 날마다 새벽 기도를 하고 성경을 읽으며 아이들과 가정예배를 드렸다.
지금은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 농사 잘 지었다는 부러움을 받으며 남들이 누리지 못하는 하늘의 영광과 하나님이 주신 효자 아들을 통하여 시대적인 모든 복을 누리며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드리는 삶을 살고 있다.

전남 장흥에서 출생하였고,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을 졸업했으며, 수원 남부교회 권사로 주님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