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명이 넘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듣게 한 그 메시지!"
복음을 전하는 능력있는 선교사, 전도자가 되는 책

복음은 항상 새로운 것이다. 언제나 귀에 익은 그 이름, 그이야기지만 전할 때마다 들을 때마다 새로운 사실이 있고 새로운 감격이 샘솟는다. 작은 이 책자가 구원의 감각을 상실한 성도들에게는 은혜를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고, 아직도 주님을 모르는 분들에게는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어들이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비록 작은 책이지만 여기 담긴 복음은 능히 읽는 자들의 영혼을 무덤에서 불러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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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하나님 나라
만약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면 영원한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하나님 나라가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강조하고 계시는데 우리 모두는 각성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관심을 두고 계시지만 우리는 썩어질 이 세상에 관심을 둡니다. 예를 들어 "나는 지금 35살이니까 70살까지 살려면 아직 35년이란 세월이 남아 있어" 라고 그 35년에다 기대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중생받는 문제를 지금 당장 해결 못하면 예수님은 이 35년을 안심할 수 없는 시간으로 해석합니다. 우리의 좁은 소견에는 35년이 대단히 긴 것처럼 느껴지지만 절대자인 예수님의 눈에는 한점의 먼지처럼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몇 년 살 것이냐, 얼마나 건강하게 살 것이냐 하는 문제는 주님이 그렇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영원한 하나님 나라는 너무나 행복한 곳이기 때문에 이 세상의 행, 불행은 예수님의 눈에 대단한 것이 못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문제에 전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계십니다.
우리 하나님이 오늘도 교회에 목사를 세우고 성도를 사방으로 흩어 전도하게 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무서운 저 멸망의 구렁텅이를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을 건지기 위해서, 한 영혼이라도 지옥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오늘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지옥문을 열기도 하고 닫기도 하는 주권을 갖고 계신 분입니다. 지옥을 너무나 잘 아시기 때문에 우리가 영원한 심판을 면하고 하나님 나라로 들어오는 것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고 계십니다.
아직도 예수를 믿지 않는 형제 자매들이여!
당신은 지금 시한부 생명입니다. 무심히 넘기지 마세요. 반드시 새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 안에서 거듭나야 합니다. 이 문제가 당신이 세상에서 당면한 어떤 문제보다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급선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라"(요한복음 11:25-26).
- 본문중에서


서문
당신은 구원을 받아야 한다(사도행전 4:12)
다시 태어나지 아니하면(요한복음 3:1 - 8)
사람이 되신 하나님(요한복음 1:1, 14)
목마른 인생(요한복음 4:1 - 14)
당신의 마음의 지배자는 누구인가?(누가복음 11:20 - 26)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사도행진 22:4 - 11)
인생의 카운트 다운(사편 39:4 -7)
복받은 큰 죄인(마태복음 9:9 - 13)
문밖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누가복음 15:11 - 24)
만일 당신이 듣지 아니하면(누가복음 16:19 -31)
마지막으로 던지고 싶은 질문(베드로전서 2:22 - 25)

옥한흠 소개

제자훈련에 인생을 건 광인(狂人) 옥한흠. 그는 선교 단체의 전유물이던 제자훈련을 개혁주의 교회론에 입각하여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교회에 적용한 교회 중심 제자훈련의 선구자다.
1978년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후, 줄곧 ‘한 사람’ 목회철학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사력을 다했다. 사랑의교회는 지역 교회에 제자훈련을 접목해 풍성한 열매를 거둔 첫 사례가 되었으며, 국내외 수많은 교회가 본받는 모델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1986년에 시작한 〈평신도를 깨운다 제자훈련 지도자 세미나〉(Called to Awaken the Laity, CAL세미나)는 제자훈련을 목회의 본질로 끌어안고 씨름하는 수많은 목회자에게 이론과 현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탁월한 세미나로 인정받고 있다.
철저한 자기 절제가 빚어낸 그의 설교는 듣는 이의 영혼에 강한 울림을 주는 육화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타났다. 50대 초반에 발병하여 72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를 괴롭힌 육체의 질병은 그로 하여금 더욱더 하나님 말씀에 천착하도록 이끌었다. 삶의 현장을 파고드는 다양한 이슈의 주제 설교와 더불어 성경 말씀을 심도 있게 다룬 강해 설교 시리즈를 통해 성도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는 지평을 넓혀준 그는, 실로 우리 시대의 탁월한 성경 해석자요 강해 설교가였다.
설교 강단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자리에서도 신실하고자 애썼던 그는 한목협(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과 교갱협(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을 통해 한국교회의 일치와 갱신에도 앞장섰다. 그리하여 보수 복음주의 진영은 물론 진보 진영으로부터도 존경받는, 보기 드문 목회자였다.
1938년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성균관대학교와 총신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의 캘빈신학교(Th. M.)와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동(同) 신학교에서 평신도 지도자 훈련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D. Min.)를 취득했다. 제자훈련 사역으로 한국교회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수여하는 명예신학박사 학위(D. D.)를 받았다. 2010년 9월 2일, 주님과 동행한 72년간의 은혜의 발걸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너른 품에 안겼다.
교회 중심의 제자훈련 교과서인 《평신도를 깨운다》를 비롯해 《길》, 《안아주심》, 《고통에는 뜻이 있다》, 성경 강해 시리즈인 《로마서 1, 2, 3》, 《요한이 전한 복음 1, 2, 3》 등 수많은 스테디셀러를 남겼으며, 그의 인생을 다룬 책으로는 《열정 40년》, 《광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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