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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암 환자를 전도하는 암 환자

저자 : 천정은  | 규장 | 2020-05-2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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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65040826
쪽수 224
크기 128*188

이 책이 속한 분야



“마음이 무너지고 극한 고통이 와도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말기암 판정 이후 80차 항암치료로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사람,

마지막까지 소망의 빛을 길어 올리는
천정은 자매의 믿음의 고백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인 사람
암 환자를 전도하는 암 환자


예수님의 열두 제자가 부활의 증인으로 그 삶의 마지막까지 복음을 전했다면, 천정은 자매는 이 시대 부활의 증인이다. 2012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은 그녀는 중보기도의 능력으로 항암 부작용과 암종이 사라지는 기적을 체험하며 예수님을 뜨겁게 영접했다.
이후 내가 모든 것의 주인이던 삶을 청산하고,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라고 고백하며 참 예배자의 삶을 살기 시작했다. 1년 반 만에 암이 재발했지만, “암은 선물이며 죽음은 소망”임을 깨달으며 암 환자를 전도하는 사명자로 거듭났다.
2020년 5월 현재, 80차 항암치료로 걷는 것마저 위태로운 상황임에도 그녀의 발걸음은 날마다 암 환우들과 그 가족을 향한다. 그들의 고통과 두려움을 공감하고 위로할 뿐 아니라 “아파도 괜찮아요, 주님 앞에 설 날을 함께 준비해요”라고 하며 결코 소멸하거나 희미해지지 않을 부활 복음의 빛을 심고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평생 한 번도 찾지 않던 하나님을
죽음 앞에 이르러서야 갈급하게 찾았다!


희미했던 하나님의 존재가
예수님으로 인해 확실하게 믿어졌고,
그 후 한 치의 의심 없이 주님을 바라보고 달려왔다.
2012년 10월에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병원에서는 수술이 불가능하니 항암을 해보자고 했다.
어느 날 전이된 암이 사라졌다는 진단을 받아
수술을 할 수 있었고, 몸 안의 암을 모두 제거했다.
2014년 12월, 암이 사라졌던 자리에
다시 암이 올라오면서 치료 불가 판정을 받았다.

2016년 1월, 폐와 기도 림프절에
전이되었다는 결과를 받았다.
2018년 1월, 경추뼈까지 암이 올라와서
맨 처음에 사용했던 가장 센 항암제로 돌아갔다.
맞을 때마다 심장이 조금씩 죽는 약이어서
평생 맞을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고 했다.
나는 그 분량을 이미 다 맞았고,
2020년 5월 현재, 항암치료를 80차까지 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밖에 설명이 안 된다.


책 속으로


마음 깊은 곳에서 ‘부활’이라는 울림이 전해졌다. 부활을 통해 믿음이 세워지면 의심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등 떠밀지 않아도 사명을 향해 달려나간다. 이 책은 이러한 내 변화의 기록이자, 주님이 구하고자 하시는 영혼들을 향한 간절한 사랑의 마음이기도 하다.
- 프롤로그


내 유일한 기도 제목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배드리다가 감사히 눈을 감는 것’이었다. 항암 중에도 주삿바늘이 두렵지 않고, 검사 중 혈관이 터져도 감사했다. 물론 통증은 내가 고스란히 느끼지만 내 몸이 아니라 주님의 몸이라는 것이 진짜고, 내가 느끼는 것이 가짜라는 사실에 점점 담대해졌다.
- 67, 68쪽


‘주님… 제가 혼자 떠드는 게 어색한데요, 찬송가 하나 부를까요? 제가 눈 감고 펼칠 테니 원하시는 곳을 펴주세요.’ 찬송가를 하나씩 불렀다. 주님과 함께 말씀을 찾고 기도하다 보니 어느새 세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주님과 오붓하게 예배드리는 새벽 다섯 시가 늘 기다려졌다.
- 90, 91쪽


검사 결과는 재발이었다. 나는 단박에 주님의 뜻을 알아차렸다. 주님이 영혼 구하는 일에 내 몸을 쓰신다고 확신하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첫 번째 암을 선물이라고 고백했으니 두 번째, 세 번째도 선물인 거야.’
- 93, 94쪽


통증도 감사했다. 이 통증으로 나는 말기암 환자들의 진정한 고통을 알 수 있었다. 설사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도 주님이 나를 지켜주시기에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 오직 복음에만 집중할 뿐이다. 통증에 집중하지 않고 오직 복음을 붙들자 모든 염려가 사라지고 어떤 상황이든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와 담대함이 생겼다.
- 100, 101쪽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니 오직 천국 문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천국 문을 쭈뼛거리며 들어가고 싶지 않다.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예수님, 정말 보고 싶었어요. 저 보니까 기쁘시죠?” 하며 주님의 품에 와락 안기고 싶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만 하다가 가고 싶다.
- 131쪽


“주일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께서 내가 너무 잘못했다고 책망하셨어요. 엄마 아빠한테는 굳이 내 마음을 표현하지 않아도 다 알 거라고 생각한 게 잘못이라고, 말로 표현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사실 내가 아픈데도 하나님을 찾지 않는 두 분이 원망스러워서 깊이 사랑하지 못했어요. 내가 다 잘못했어요.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이 있다는 사실이 명확해지니까 다른 건 몰라도 엄마와 아빠를 꼭 천국에서 만나고 싶을 뿐이에요. 그래서 마음이 조급했어요.
내게 어떤 것도 해줄 필요 없으니 제발 교회만 같이 다녀주세요. 유일한 소원이에요. 아빠와 엄마 그리고 나, 우리 중 누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든지 함께할 시간이 별로 없잖아요. 다른 건 내가 다 잘할게요. 주님을 만나주세요.”
입을 열기까지는 힘들었는데 막상 말하고 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다.
- 134, 135쪽


나는 그의 손을 잡고 간절히 영접기도를 드렸다. 마지막 아멘의 순간, 그가 마음으로 ‘아멘! 아멘!’을 따라 외치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아멘!’ 할 때마다 가슴에 큰 진동이 느껴졌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동자에 사랑이 담겨있었다. 입술을 힘겹게 들썩거려서 유심히 관찰했더니 미세한 움직임으로 “고마워”를 반복하고 있었다.
- 152, 153쪽


나는 처음에 하나님이 나를 정신 차리게 하시려고 암을 주신 줄 알았다. 그러나 암은 결코 하나님이 주신 게 아니었다. 내 죄된 습관으로 생긴 질병이었다. 하지만 암이 없었다면, 내가 죽기까지 예수님을 내 주인으로 고백할 가망이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암은 선물이었다.
- 에필로그


온종일 환자를 만나러 다니고, 밤새 말씀으로 교제해도 끄떡없이 다음 날 새벽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빡빡한 일정을 감당한다. 내 몸이 주님의 것이니 오늘 하루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해드리고 싶다고 기도하고 움직인다. 그러면 놀랍게도 최상의 몸 상태로 돌아온다. 몸을 버리는 선택이 결국 내 몸을 살리는 결과를 낳는다.
- 에필로그


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나는 내 것이 아닙니다


01  순식간에 뒤바뀐 인생
불현듯 찾아온 이상 신호
하나님이 진짜 살아계시다면?
고통스럽지 않게 죽게 해주세요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내주시다
항암 부작용이 사라지다


02  특별한 선물
부활이 믿어지다
암을 선물로 받아들이다
간절한 마음과 성령의 역사
진정한 예배자가 되다
시간을 더 주신 이유
가슴에 새겨진 훈장


2부 내 삶을 주님께 드립니다


01  고통 중에 만난 주님
죽고자 하면 산다
굴복과 사명
기도의 맛을 보다
암 통증이 시작되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02  두려움과 당당하게 맞서기
경태와 애숙이
차라리 나를 데려가세요!
고통 끝에 다다르는 천국
교회 공동체의 사랑
사랑하면 다 된다


3부 죽음 너머를 바라봅니다


01  천국 소망이 낳은 기적
지금 내가 가야 할 길
기적은 계속된다
가족 구원은 하나님께 있다
내 죄가 채찍이 되어
새 뼈가 자라나다


02  생명의 주권은 오직 주께
눈동자로 아멘을 외치다
마지막 한 영혼까지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놀랍도록 평안하게
천국에서 만나요


03  날마다 부활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 은혜라
죽을 만큼 힘들 때
예수님의 부활과 나의 부활
소중한 만남
용서하고 죽을래요
나는 너를 믿는다
영화 <부활> 이야기
‘나’를 버리는 촬영
주님의 뜻이면 피하지 않겠어요
사명으로 살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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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은 소개

2012년 수술조차 할 수 없는 말기암 판정을 받고, 지금까지 80차 항암치료를 받으며 ‘살아있는 것 자체가 기적’인 사람.

부모님의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피아노를 전공하고 큰 어려움 없이 목표한 바를 이루어나갔다. 암 판정 이후 송두리째 바뀐 삶 속에서 이십 년 동안 철저히 부인했던 하나님의 존재를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다.

항암치료를 받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 요청한 중보기도를 통해 항암 부작용이 말끔히 없어지고 전이된 암이 사라져 암 절제 수술까지 받는 기적을 체험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주님과 깊은 밀월의 시간을 보냈다. 수술 후 일 년 반 만에 암이 재발했지만 ‘암은 선물이고 죽음은 소망’이라고 고백하며 말기암 환우들을 돕는 사역을 시작했다.

거의 매일 암 환우들에게 부활 복음을 전하며 그들이 질병과 죽음 앞에서 실족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돌이키도록 마음을 다해 돕고 있다. 그녀는 마지막 한 호흡까지 주님이 애타게 기다리시는 한 영혼을 구하는 데 쓰겠다고 고백한다.

경희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현재 춘천한마음교회를 섬기며 다큐멘터리 영화 <부활>에 부활의 중요한 증인으로 출연했다.


천정은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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