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박현신(박사,총신대학교 설교학교수) 
이 책에서는 해돈 로빈슨의 영향을 받은 설교자들이 그로부터 배운 이론과 방법론을 다양한 현장에서 숙성하여 설교한 구약 강해설교의 실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이 책은 성경적 강해설교를 구현하기 위해 구약 본문을 가지고 다양한 형태, 다양한 청중, 다양한 장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권호(박사) 
설교의 대가 해돈 로빈슨이 방향을 잡았고, 그의 탁월한 제자들이 설교를 썼으며, 최고의 번역자가 번역했다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이 이 책을 선택하십시오. 이 책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되는 구약 설교의 길이 열릴 것입니다.
 [추천관계-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임도균(박사) 
이 책에는 해돈 로빈슨다움이 있습니다. 이 책 안에 있는 12편의 설교는 로빈슨의 영향을 받은 설교자들의 것입니다. 각각의 설교 스타일은 다르지만 성경적 설교를 하려는 방향은 같습니다. 특히, 각 설교 후 로빈슨의 예리한 질문과 제자들의 명료한 대답은 마치 약탕기에서 진액을 뽑아내는 듯합니다.
 [추천관계-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책 속으로

이러한 활자화된 설교는 해부용 시체와도 같습니다. 해부용 시체는 의학생들이 근육, 힘줄, 그리고 신경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기 위해 절개하는 생명 없는 몸입니다. 활자화된 설교가 생기와 불과 성령이 있는 살아 있는 설교가 될 수는 없지만, 설교자가 무엇을 의도하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설교가 생명과 일관성을 가지도록 계획했는지를 보고 연구하기에는 유익합니다. p. 12.

 1965년 11월, 서른한 살 노만 모리슨(Norman Morrison)은 워싱턴 D. C.에 있는 펜타곤 외부 벽에 서 있었습니다. 그는 한마디 말도 없이, 석유를 자신에게 쏟아붓고, 성냥을 그어, 자신에게 불을 붙였습니다.
그의 몸 주위는 불 덮개를 이루었고, 불꽃은 공중 3미터 이상 타올랐습니다. 목격자들은 그 소리가 마치 소형 로켓이 발사되는 것 같은 ‘쉭!’ 하는 소리였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더욱 끔직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은 모리슨이 그의 팔에 자신의 친딸 에밀리(Emily)를, 겨우 한 살 된 조그만 아기를 안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불꽃이 격렬해지면서, 직원들은 건물에서 달려 나오고, 거리를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들의 차에서 뛰어 내리며, 소리쳤습니다. p. 20.

브라이언 윌커슨의 설교 안에서, 감정에 대한 집중을 바른 위치에 두고 있습니다. 감정에 초점을 두는 것이 위험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우리 청중들을 감동하게 할 만한 이야기 재료를 가지고 와서 그것을 설명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정말 어려운 과제는 본문을 가지고 성경 저자가 어디서 감정의 초점을 두려는지 찾는 것이며, 이를 설교에서 시도하는 것입니다. 과거 몇 년 전만 해도, 구세대 설교자들은 이야기를 사용하여 요점을 이해시키고 결론을 사용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그 이야기는 감정적인 어떤 것으로, 반드시 성경에서 나오는 것일 필요는 없었습니다. p. 41.

설교 준비는 선행 연구로 시작합니다. 저는 일 년에 몇 번씩 대략 분기별로, 다가올 석 달(설교의 다음 계절)을 계획하기 위해서 며칠 동안 떠납니다. 그 며칠 동안은 쉼 없이 성경 주석 및 노란 메모 종이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저는 모든 것을 계획해 두려고 합니다. 시리즈 설교에 대해서 매주에 해당하는 본문과 빅 아이디어를 정합니다. 일단 그것을 정한 후, 매주 설교 준비를 합니다. p.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