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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마음의 치유와 회복(성경적 내적치유)

저자 : 김영민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20-06-3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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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34121435
쪽수 400
크기 15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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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내적 치유는,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확장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역이다.


문명과 문화가 날마다 발달하고 달라지는 오늘 날의 사회는 오히려 더 많은 영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모든 현상은 중독, 성격 장애 등 내면의 문제와 갈등에서 발생한 문제에서 기인한다. 이런 문제는 사람들이 가지는 마음의 상처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인지하든 인지하지 못하든 저마다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다. 문제는 외부로 드러난 상처보다 내면의 상처를 발견하고 치유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이다. 내부의 상처가 치유되어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데, 이를 간과하는 모습이 많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있는 다양한 상처들의 원인과 결과, 치료 방법을 다루고 있다. 단순히 이론적으로만 접근하지 않는다. 저자 스스로가 수많은 문헌을 토대로 연구한 내용을, 수많은 임상을 통해 경험한 사례를 함께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의 중요한 한 가지 강점은, ‘묵상과 적용’ 부분을 각 장의 마지막 부분마다 넣어서 책을 읽는 독자 스스로가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묵상과 적용을 꼭 실행해 보시길 권면한다. 또한, 내적치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이 간혹 있는데, 이를 성경을 기준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더욱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마음의 상처가 있는 모든 이에게 상처의 원인을 하나님 안에서 올바르게 발견하고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책 속으로


성경적 내적치유는 인간의 타락한 마음의 두 가지 면을 성경적인 시각으로 균형 있게 이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앞부분에서는 인간의 마음의 수동적인 면을 주로 다루면서 치유의 필요성을 알게 하고, 이어서 인간의 마음의 능동적인 면을 다루면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도록 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조화 있게 다루게 된다. - 35쪽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사건마다 하나님의 진리에 근거한 성경적인 믿음 체계에 의해 올바르게 반응해야 한다. 권위자가 우리를 거절하고 무시해 상처를 줄 때도 “저 사람이 저렇게 나를 거절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거절하시지 않아.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용납해 주셔”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을 용서하면 상처와 쓴 뿌리는 남지 않는다. - 166쪽


내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얼마나 내가 하나님의 용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분명한 증거다.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의식의 세계에는 하나님의 용서가 임한 것을 알지만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마음 깊은 곳에는 용서받지 못해 하나님의 빛과 생명을 접하지 못해 고통당하는 나의 상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21쪽


추천의 글 ︱ 정 동 섭 박사(가족관계연구소장)
             배 본 철 박사(성결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이 재 화 목사(GMP 개척선교회 대표)


저자 서문


들어가는 말


제1장 성경적 내적치유란 무엇인가?

1. 성경적 내적치유의 정의
2. 성경적 내적치유의 필요성
3. 원죄로 인해 부패하고 병든 원마음(창 3-4장)
4. 마음의 상처와 성령의 특별한 치유의 역사
5. 성경적 내적치유가 필요함을 나타내는 증상들
6. 성경적 내적치유의 목표
7. 성경적 내적치유가 필요한 사람
8. 성경적 내적치유의 결과
9. 성경적 내적치유의 본질
10. 성경적 내적치유 주관자와 원동력과 적용 사역


제2장 가정의 역할과 역기능 가정, 학교

1. 가정의 역할
2. 역기능 가정
3. 학교에서 교사와 친구의 영향력


제3장 인생의 초기 단계에서의 사랑의 역할

1. 유아기(0-1.5세)
2. 초기 아동기(1.5-3세)
3. 학령 전기(4-6세)
4. 학령기(7-12세)
5. 청소년기(13-19세)


제4장 잘못된 믿음 체계와 반응 유형

1. 수동적인 유형
2. 공격적인 유형


제5장 네 가지 유형의 성격들과 성격 장애

1. 수동적인 유형
2. 공격적인 유형


제6장 성경적 내적치유가 이뤄지기 위한 과정 ①, ②
: 마음의 상태 지각과 회개

1.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상태를 보여 주셔야 한다(Revelation)
2. 회개해야 한다(Repentance)


제7장 성경적 내적치유가 이뤄지기 위한 과정 ③
: 영적전쟁과 영적치유

1. 영적전쟁과 영적치유의 필요성
2. 성경적 내적치유와 영적전쟁, 영적치유


제8장 성경적 내적치유가 이뤄지기 위한 과정 ④
: 용서

1. 용서에 대한 잘못된 개념
2. 용서와 화해
3. 관계 속에서 용서의 의미
4. 자기 자신 용서하기
5. 용서를 통한 해방
6. 하나님께 대한 원망의 마음, 실망한 마음 등을 풀기
7. 용서의 단계
8. 어떻게 용서할 것인가?
9. 용서를 지속하는 방법


제9장 성경적 내적치유가 이뤄지기 위한 과정 ⑤
: 심령을 새롭게 함
1. 자신의 마음에 상처가 있음을 시인하라(Acknowledging)
2.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굳게 믿으면서 간절히 사모하라(Believing & Desiring)
3. 자신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죄를 고백하라(Confessing)
4. 자신의 문제의 핵심이 무엇이며, 또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성령의 도우심을 간청하라(Asking)
5. 경건의 훈련을 하라(Exercising)
6.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서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라(Growing)
7. 상처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돕고 섬기라(Helping)


맺는말

참고 문헌



목회자로서 신학교에서 신학생이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과목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중독과 치유’라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현대 사회에서 중독(addiction)과 외상(trauma), 그리고 학대(abuse)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세상을 볼 때 세상은 중독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 학대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 외상(trauma)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 그리고 10% 내의 건강한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이 지구의 중심적인 현실은 중독과 학대와 외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님 나라에서 사탄이 사용하는 것도 이 세 가지다(Dale Ryan).


한국 사회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상담적 이슈 중의 하나는 중독이다. 한국은 중독 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독의 영향권에 들어 있는 사람이 800만 명이고, 한국인의 25%가 중독의 영향권 아래에 있다.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목적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그는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여 자녀로 삼기 위해 오셨다(갈 4:4).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여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후에 우리에게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주기 원하시지만 많은 이가 기쁨과 평안,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 가운데 갖가지 중독에 시달리며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교회가 간과하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는 예수님이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기 위해’(사 61:1) 오셨다는 사실이다. 이 책은 ‘상처치유’의 종합 교과서라 할 수 있다. 한국교회는 복음을 전해 죄인을 구령하는 전도와 선교는 열심히 하는 편이지만, 성도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적치유 사역을 소홀히 하고 있다. 치유되지 않은 인격으로 목회를 하는 이들이 너무 많다. 그 결과는 불행한 결혼 생활과 교회 내의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치유되지 않은 삶은 성격 장애, 우울 장애, 외상, 중독, 학대, 불행한 관계 등으로 표출되고 있다. 역기능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은 해결되지 않은 ‘미해결 과제’(unnished business)를 가지고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 성인아이는 마음의 구멍이 뚫린 아이, 영혼의 상처가 있는 사람이다. 성인아이는 성장 과정에서 채워지지 않은 것을 배우자를 통해 채우고자 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 받지 못한 것을 배우자에게 받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를 치유하는 상담자가 돼야 한다. 이 책은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치유되는가, 즉 목회상담, 내적치유, 중독회복 등을 주제로 다룬다. 이 책의 저자 김영민 목사는 개혁주의 신학자로서 성경을 근거로 하여 상한 마음의 치유와 회복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심리학이나 귀신축사에 초점을 맞추는 치유가 아니라 근본 원인을 진단하여 처리해야 하는, 회개와 용서 등 성경적 접근이 근본적 변화와 치유를 가져온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상기시키고 있다.
  이 책의 큰 장점은 저자가 자신만의 독선적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치유 분야의 수많은 저서를 두루 섭렵하는 가운데 성경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진리를 독자와 나누고 있다는 것이다. 신학과 심리학의 관계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인간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이론과 실제가 통합적으로 균형 있게 다뤄지고 있다.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관심사인 우울증, 불안, 열등감, 학대, 외상, 중독, 부부 및 가족치료등의 주제를 원인과 결과, 치료의 순으로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내적치유 사역에는 이론가가 있고 실천가가 있다. 저자 김영민 목사는 예수님과 같은 ‘상처 입은 치유자’로 이 책을 쓰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하고 있는 목회자로서 주님의 교회에 자신이 받은 은사와 지혜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쓰고 있다. 저자는 한국교회가 낳은 치유받은 목회자이며 치유사역자다. 이 책은 저자의 한국교회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나는 저자가 목회하는 길벗교회를 직접 방문해 가정세미나를 인도한 적이 있다. 나는 여러 교회를 방문해 세미나를 인도해 봤지만, 성도들이 모두 담임목사의 치유 사역을 통해 치유, 회복된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다. 성령 충만과 정신적 건강이 실체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을 읽는 독자 한 분 한 분이 이 책을 읽는 동안 연약한 부분이 치유되는 성화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라며, 치유가 필요한 이웃에게 이 책을 널리 소개해 주기를 권한다.
정 동 섭 박사(가족관계연구소장, 강남중앙교회 협동목사)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제반 고통과 병적 증세의 현상들은 그 심각성의 수위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 가고 있다. 교회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책을 복음 안에서 해결해 줘야 한다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사실 치유라는 주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에서도 필수적으로 동반된 것이었기에, 교회는 결코 이 부분에 대해 회피할 수 없기도 하다. 치유에 대한 복음적 접근과 실천은 19세기 후반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일어난 부흥 운동의 큰 주제 중의 하나였다. 그 후 20세기 초의 오순절 운동과 1960년대 이후 은사갱신 운동을 거치면서 치유에 대한 신념은 육체적 치유와 내적치유의 영역으로 계속 확산했다. 그러나 인간 치유에 대한 갈급한 요청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점증되고 있는 가운데, 이 주제에 대한 답변을 명쾌히 제시해 줘야 할 기독교계는 안타깝게도 양극단적 신념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 이는 모든 치유가 의술이나 심리학이나 정신병리학의 도움이 없이 반드시 신앙으로만 이뤄져야 한다고 보는 극단과 과거에 시행되던 신앙 치유와 귀신 추방 등의 영역은 이제 충분히 발전된 일반 의학의 영역에서 모두 담당할 일이 됐다고 보는 또 다른 극단이다. 우리 주위에는 이런 양 극단적 신념에 의해 야기된 여러 안타까운 사례들로 넘쳐나고 있다. 오늘날 교회 안팎의 병적 증세들의 위험스러운 상황은 이들 양극단 중 어느 한 가지도 만족할 만한 해결점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 짓기 위해 오늘날 일어나고 있는 기독교 치유학의 방향성은 일반 학문의 과학적 연구의 자료들과 방법론의 결실들을 분석, 비평해서 복음적 진리를 더욱 선명히 하고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향하고 있다. 이 점에 있어서 분별력이 있는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히 일반학의 인본주의와 종교 다원주의 경향에 타협하지 않는 복음적 정신으로 작업에 임해야 할 것이다. 김영민 목사의 『상한 마음의 치유와 회복』이 바로 그런 작업의 결실이다. 그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영국과 캐나다에서 수학한 후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목회상담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재다. 그뿐 아니라 오랜 기간의 목회 사역을 통해 치유 사역에 많은 경험을 갖춘 노련한 전문가기도 하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에서 이제까지 내적치유의 여러 저술 사이에서 돋보이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첫째, 이 책은 내적치유의 접근법에 대한 양극단을 피하고, 현대 의학과 심리학이 제공해 준 도구들을 성경적인 정신 안에서 새롭게 용해해 오히려 복음이 말하는 치유의 정신과 방법론을 더욱 명쾌히 변증해 낸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은 어떤 기독교 저자들이 일반학의 방법론과 인문학적 원리들을 분별없이 끌어다가 이름만 기독교를 붙이는 그런 책하고는 엄연히 비교된다.
둘째,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적치유의 목적과 과정은 정확히 복음적 성화론에 근거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적지 않은 내적치유 사역자들이 성화의 문제보다는 단지 심리적 해결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반면, 김영민 목사의 치유론은 인간의 자아가 복음적 구원론의 전 과정을 거쳐 가면서 어떻게 치유의 과정을 거쳐 가는지를 분명히 제시했다.
셋째, 이 책은 내적치유의 문제를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성과 인간 관계성의 차원으로 확장하게 된 중요한 발전이 있다. 그것은 내적치유의 문제가 용서와 사랑 등 인간 관계적 영역을 떠나서는 결코 만족할 만한 해결에 이르기 힘들다는 통찰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그의 공동체적 치유론은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의 구현을 완성하기 위해 내적치유가 어떤 중요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지를 역설한 중요한 공헌을 한다.
우리 주위에 내적치유와 관계된 수많은 자료와 저술이 있는 가운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모처럼 속 시원한 내적치유의 길잡이를 만나게 된 기쁨과 만족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분마다, 김영민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길벗교회의 정신처럼, 십자가 복음과 복음적 성령 사역으로 민족과 열방을 치유와 회복으로 이끄는 은혜와 능력이 넘치기를 기도한다.

배 본 철 박사(성결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성령의 삶코스 대표)


먼저 김영민 목사의 귀한 글이 마침내 출판돼 단행본으로 볼 수 있게 돼 반가운 마음으로 축하드린다. 이 책은 단순한 저술이 아니라 목사님이 오랫동안 목회 현장에서 정신 건강 문제로 고통당하는 분들을 위해 섬기면서, 그분들의 회복을 위해 애써 오신 결과물이다. 김영민 목사는 우리 GMP 개척선교회의 이사로서 여러 해 섬기고 계신다. 그동안 선교 현장에서 ‘상한 마음의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선교사들을 잘 섬겨 주셨고, 이로 인해 여러 선교사가 회복됐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성경에서 ‘마음’이라는 단어는 819회나 언급되고 있다.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과 사람의 마음으로 나눠진다. 하나님의 마음과 인간의 마음이 합할 때와 그렇지 못할 때로 구별되기도 한다. 하나님은 항상 사람의 마음을 읽으신다고 한다. 그 속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로는 기뻐하시고 때로는 근심하신다. 신약에서는 이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과 성령의 근심하심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 위해’(갈 4:19) 신자들의 삶은 변화돼야 한다고 부탁한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도록 미리 정하셨고’(롬 8:29), 우리가 “그와 같을 줄 아는 것”(요일 3:2)이라고 하셨고, 우리가 ‘주의 영으로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고후 3:18)될 수 있다고 하셨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내주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통해(롬 8:9) 그리스도의 형상을 온전히 이뤄 가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예수님은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있다’(요 15:5)라고 하시면서 예수님을 떠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 위해 변화되는 삶을 살면 하나님은 힘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김영민 목사는 이런 성경의 약속에 근거해 긴 세월 목회 현장과 선교 현장에서 성경적인 내적치유와 회복을 위해 전심을 다해 섬겨 오셨다. 성령께서 우리의 병든 마음을 치유하기 원하셨기 때문이다. 김영민 목사의 섬김을 통해 신자들과 깨진 가정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엡 4:22-24),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에 참여하는 치유의 역사와 은혜의 간증들이 많이 생겨났다(벧후 1:4). 김영민 목사는 이 책의 제2장 “가정의 역할과 역기능 가정, 학교”와 제3장 “인생의 초기 단계에서의 사랑의 역할”에서 성경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임상적으로 명쾌하게 다룬다. 제4장에서는 잘못된 믿음 체계와 성격을 다루고, 제5장에서는 네 가지 유형의 성격과 성격 장애를 다루며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제6장-제9장에서는 성경적 내적치유가 이뤄지기 위한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실제적인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김영민 목사의 관심은 온통 성경과 사람에게만 있다. 그래서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을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 성경에서 제시하는 치유의 원리에 매우 충실히 하고자 한다. 오늘날 우리는 심리학, 상담학, 신학 간의 분열과 충돌이 가져오는 잘못된 접근법이 신자들과 그 가정의 치유에 얼마나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우려하고 있다. 목회와 선교 현장에서 심리학과 상담학이 거의 종교적 수준으로 사용되는 것을 보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심리학과 상담학의 유익이 철저히 배제되는 현상도 보고 있다. 김영민 목사는 이런 양극단적인 현상을 극복하고자 복음주의적 성화론을 그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우 건강하고도 성경적인 치유와 회복 과정을 구체적으로 독자들에게 나누고자 한다. 따라서 독자들에게 이 책을 꼼꼼히 곱씹으면서 성경과 함께 읽어 보시라고 추천한다. 이 책에서 김영민 목사가 제시하신 대로 여러분 자신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과 성령의 도우심에 맡길 때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함께 하실 것이다. 길벗교회의 목회 현장과 전 세계의 선교 현장에서 일어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일어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이 재 화 목사(GMP 개척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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