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은 내게 이런 아픔을 허락하시는가?
이 책은 살아가면서 인간이라면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상실과 그로 인한 슬픔 속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에 바르게 대처하고 수용하는 법을 제시한다. 또한 우리 그 상황 속에서 바라보아야 할 하나님과 슬픔을 벗어나는 열쇠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당신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 속에 있다면, 기억하길 바란다. 슬픔은 당연한 것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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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서문 중에서
상실의 슬픔에 빠진 사람들은 자신이 회복될 수 있을지 궁금해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생각지 못한 당황스러운 감정을 느끼거나 낙담할 수도 있고, 때로는 오래 이어지는 슬픔이나 정리되지 않는 삶으로 인해 수치심을 느낄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보낸 사람들은 기쁜 순간이나 일상의 순간순간 슬픔과 분노의 감정을 접하게 된다.
극복했다고 생각했던 고통스러운 감정으로 마음이 다시 용동하는 것이 퇴보하는 것은 아니다.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끼는 것 자체가 치유의 과정이다.
하나님 안에 소망을 품은 채 슬픔과 동행한다면, 슬픔은 오히려 당신을 평안으로 인도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상실로 인한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큰 차이점은 그리스도인들은 ‘소망 가운데’ 슬퍼한다는 점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소망을 품고 살아간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구속과 재림, 그리스도의 영광이라는 소망 가운데 살아간다. 그리스도인들은 고린도교회에 보낸 바울의 편지가 나타내는 진리를 아는 가운데 슬퍼하고 있는 것이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3, 4).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며 살아간다. 우리를 대신해 독생자를 보내주신 하나님, 그리고 십자가의 희생적인 사랑의 깊이를 확실히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 고통과 슬픔 중에 있는 우리를 위로해 주시겠다고 끊임없이 약속하신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이 슬픔 가운데 빠졌을 때에도 ‘소망 중에’ 거할 수 있는 이유이다.

1. 어텀의 할아버지 마이크
2. 나 혼자만 이렇게 느끼는 것일까?
3. 어떤 감정들을 경험하게 될까?
4. 지혜롭게 해야 할 일들
5. 함정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6. 곤란한 질문들, 성경적인 답변
7. 슬픔은 희망의 전주곡입니다.

제임스 R. 화이트(James R. White) 소개

제임스 화이트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있는 기독교변증 기관인 ‘알파와 오메가’의 지도위원이다. 화이트는 골든게이트 침례신학교 애리조나 캠퍼스와 그랜드캐년 대학, 그리고 패러스틴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또 NASB(New American Standard Bible)의 개정 작업에 비평자문위원 역을 맡은 바 있다. 썬더버드 사마리아(Thunderbird Samaritan) 병원의 원목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여러 권의 저서를 남긴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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