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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보다 더 아름답고 소중하고 위대하고 복된 것은 없다. 인생보다 더 환영하고 기뻐할 만한 것은 없다. 날마다 경탄하고 기뻐하며 행복의 어깨춤을 추어도 부족한 것이 인생이다. 날마다 새로운 선물보따리를 풀어보는 재미로 살아도 턱없이 부족할 만큼 기이하고 다차원적이며 풍요로 넘치는 거대한 선물보따리가 인생이다.

목차

추천의 글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는 글 - 정동섭 교수 15
고난이 그를 사상가로 만들었다 - 강경민 목사 18

들어가는 말
모든 삶은 행복이어야 21

1부_ 행복한 삶을 말하기 전에

1 왜 행복을 말하는가? 31
우리 사회의 두 얼굴
외화내빈(外華內貧)의 사회가 된 까닭
새로운 전환을 위해

2 행복은 삶의 원형 40
형편없이 으깨어진 삶
너희의 행복을 위하여
두 지평
삶의 현실적 조건과 한계
행복을 의심치 마라

3 행복에 대한 일곱 가지 오해 55
오해와 편견을 벗어 던지라

2부_ 행복한 삶의 길을 찾아서

4 하늘을 통해 땅을 보라 73
바울이 고백하는 행복한 삶
진정한 기쁨과 감사의 길
마음의 조율과 공명
하늘을 통해 땅을 보아야

5 피조물임을 기억하라 87
자신을 안다는 것
피조성 위에 세운 삶의 축복
신앙의 정수

6 배우고 또 배우라 97
책을 읽으라
삶을 깊이 보라
질문하라
들으라

7 삶의 지평을 넓히라 109
세상은 복잡계
과학의 발견과 세계관의 변화
삶의 신비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
갈매기의 꿈

8 사고는 넓게 생활은 작게 123
양자택이(者擇二)의 삶
삶과 생활의 역설
예수의 생활에 나타나는 놀라운 특징
단순한 삶

9 자유의 역량을 키우라 134
사람과 자유
창조의 최대 이변
자유와 자유의지
자유의지를 이탈한 자유
피조성의 한계 안에서의 자유
다시 자유의 세계를 향하여

10 긍정의 눈을 가지라 150
존재의 바탕인 긍정
긍정과 부정이 공존하는 하나님의 세계
긍정의 눈에 대한 오해
긍정적인 눈의 한계와 위험
진정한 긍정의 눈

11 지금 여기에 집중하라 164
나무 앞에서
삶의 꽃봉오리
오늘을 살지 못하는 이유
오늘과 내일의 딜레마를 너머서

12 비교하지 마라 176
싫어하면서도 좋아하는 비교
행복의 무덤
비교의 무덤에 묻히지 않으려면
현실적인 지혜

13 고통의 현실을 대면하라 190
고통의 신비
고통과 삶의 문법
어린 아이 같지 아니하면?

14 죽음과 삶의 역설을 기억하라 203
죽음과 생명의 진실
죽음 현상에 몰두하는 삶의 모순
죽음 현상을 넘어서고자
사형수와 신부의 역설

3부_ 행복한 삶을 위한 뜨거운 논쟁

15 돈과 행복 215
돈의 시작과 돈의 속성
돈과 행복의 진실
그럼에도, 돈에 붙들려 사는 이유
돈을 바라보는 두 극단
돈이 삶에 참여하는 길

16 성공과 행복 237
성공과 행복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삶’과‘삶의 상황’
성공의 그림자
성공과 행복의 역설
성공으로 채색된 행복의 가면을 벗으려면

17 신앙과 행복 256
천차만별인 신앙
구멍 뚫린 신앙의 세계
욕망을 정당화하고 부채질하는 종교
신앙과 이성

18 문명과 행복 275
포악한 문명의 실패한 승리
발전의 필연과 미덕, 그리고 함정
과학기술사회의 모순과 역설

나가는 말 290
삶은 읽어가는 길
삶은 책이다

추천의 글

이 책은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일상적 삶의 현장에서 어떤 정체감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가를 거시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의미 있는 삶, 자족하는 삶,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정 동 섭 | 가족관계연구소 | 한동대 외래교수 | Ph.D.

정병선 목사의 행복론은 그 자신의 이야기요, 그 자신의 사상(思想)이다. 행복은 사람이 만든다는 생각도 배제하고, 행복은 신의 선물이기에 행복 자체를 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극단도 배제하고 신의 피조물로서의 인간의 존재성을 철두철미하게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유의지를 선용하므로 인간은 마땅히 “행복해야 할 책임적 존재임”을 깨우쳐 주는 참으로 멋진 책이다.
강 경 민 | 일산은혜교회 담임, 성서한국 1,2대 이사장

정병선 소개

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짧은 교사 생활을 거쳐 신학에 입문, 대한신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동안 현실 교회가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모습과 거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교회 안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는 목회,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가는 목회를 꿈꾸며 수원에 '한길교회'를 설립, 16년 동안 목회에 전념하다 간경화로 인해 담임 목사직을 사임했다. 사임 후 5년 동안 투병생활을 하던 중 간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 용인에 '말씀샘교회'를 설립, 제2의 목회를 하고 있다.
이십대부터 음악 듣기와 책읽기를 좋아했고, 사십대부터 산책을 즐겨했으며, 삶의 진실, 복음의 진실, 세상의 진실, 교회의 진실, 행복의 진실, 인간의 진실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열심히 길찾기를 하고 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어느 목회자의 고백』, 욕기 묵상집『신앙의 마스터클래스』, 마가의 예수 이야기 1권 『마가를 통해 본 예수와 한국교회』,  마가의 예수 이야기 2권『마가를 통해 본 예수와 제자들』,『행복을 살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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