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신학자 M.R. 토레이의 "성령론"에 대한 강의와 설교.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실제적인 사역을 통해 성령 세례에 이를 것을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1950년대 미국에 자유신학의 거대한 물줄기에 성경의 권위가 크게 도전받을 때, 성경의 무오성이라는 철저한 복음주의 신학의 근거를 제시하며 보수신학을 지켜낸 M.R. 토레이의 강의와 설교를 모은 책이다.
성령 하나님은 삼위 하나님 중 제 3위에 해당되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다. 성령 하나님은 죄인들을 회개시키며, 거듭나게 하시고 성화에 이르게 하시는 사역을 하고 계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고백하며 그분의 길을 따르는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성령의 인격, 사역, 성령세례를 강조하고 있다. 복음주의의 보수 신학에 근거한 저자의 메시지는 오늘날 우리들에게 성령 하나님에 대한 균형잡힌 성경적 근거를 제시하여 준다. 또한 저자의 메시지에 귀기울일 때, 성령세례에 이르는 감격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머리말

1장 성령의 인격
1. 성령의 인격에 대한 교리의 중요성
2. 성령이 인격자이심을 증명하는 네가지 사실

2장 죄인을 회개시키는 성령
1. 세상의 죄를 깨우치시는 성령
2. 성령은 세상으로 하여금 의를 깨닫게 하신다
3. 성령은 세상에 심판을 깨우쳐 주신다
4. 성령은 신자들을 통해서만 세상을 깨우치신다

3장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
1.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증명하시는 성령
2. 사람을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

4장 완전하고 영원한 만족
1. 완전한 만족
2. 영원한 만족

5장 성령세례의 의의
1. 성령세례란 무엇인가?
2. 성령세례의 결과

6장 성령세례의 필요성
1. 어떤 사람에게 성령세례가 필요한가
2. 누가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는가

7장 성령세례를 받는 방법
1. 구원을 받아야 한다
2. 죄를 고백해야 한다

8장 성령세례를 당장에 받는 방법
1. 다섯째 단계
2. 여섯째 단계
3. 일곱째 단계
4. 세가지 문제

■ 머리말

이 책은 과거 25년 동안 각처에서 열렸던 집회에서 설교한 성령에 대한 모음집니다. 설교의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서 설교의 내용이 충실하여지고 또 수정을 많이 가하게 된 것도 사실이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설교에 많은 축복을 하여 주셨다. 이 설교를 닫고 많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경험과 생명을 얻게 하여 더욱 성의있게 하나님의 사업을 위하여 봉사하겠다는 결의를 하게 되었으며 많은 불신자들이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 내가 처음에 이 성령에 대한 설교를 하는 것을 무디 전도자가 듣고 나서 나에게 권하기를 어디 가서든지 이 설교를 하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 한편 이 설교를 모아 출판하여 달라는 요청이 각처에서 들어왔다... 그러므로 이 책은 사람들이 요청하는 그대로의 설교를 모아 만든 것이다. 이 설교집을 하나님께서 이용하여 주셔서 내가 강단에서 말로 설교할 때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셨던 것처럼 꼭 같은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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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여기에서 예수께서 주시는 물은 성령이며 그는 그 성령을 주님을 믿는 자와 그에게 그 선물을 간구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든지 성령을 자기의 심령 속에 계실 분으로 진정으로 모셔들이는 사람은 완전하고도 영원히 만족하게 될 것이며 또한 이것이야말로 완전하며 영원한 만족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다.
기쁨의 근원을 우리의 자신 속에 둔다는 것, 곧 우리의 환경이나 우리의 지체나 또는 우리의 소유물로 기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심령 속에 기쁨의 원천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 만일 우리가 우리의 환경이나 소유물에 의하여 기쁨을 가지게 된다면 그 기쁨은 언제나 행복을 느낄 수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환경이란 무상한 것으로서 때로는 우리가 원하는 환경에 처하게도 되지만 어떤 때는 우리가 원치 않는 환경에 처하지 않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R. A. 토레이 (R. A. Torrey) 소개

현대의 가장 위대한 전도자로 손꼽히는 기독교 신앙의 수호자로, 지금도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존경받는 탁월한 설교자이자 성경 교사, 작가다. 예일대학에서 공부한 후 회중 목회로 사역을 시작했고, D. L. 무디의 초빙으로 시카고복음협회 성경학교(現 무디성경연구소)의 초대 학장이 되었다. 시카고 무디교회와 오픈도어교회에서 목사로 사역했으며, 로스앤젤레스 성경연구소(現 바이올라대학)에서 학장을 지낸 바 있다.
전 세계 부흥을 위해 일평생 힘쓴 그는 각국의 집회를 돌며 견고한 신앙에 근거한 직설적이고 단호한 설교로 성령님의 역사하심과 기도의 능력을 외쳤다. 그가 가는 곳에는 언제나 부흥의 불길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의 열정은 다음 세대까지 이어졌는데, 그의 아들은 북장로회 선교사로 중국에서 사역했고, 그의 손자는 국내에 ‘대천덕’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예수원 창립자다. 그의 증손자 역시 강원도에서 사역하고 있다.
국내에 역간된 다른 저서로는 『이렇게 기도하자』,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의 삶』, 『영원을 예비하라』(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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