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에 사무치는 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메신저의 마음속에 사무치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이 메시지가 되어 나오는 것처럼, 제 마음에 정말 말하고
싶어서 사무치는 것이 있어서 이 책을 내어 놓습니다.
그것은 바로 ‘쫓김'과 ‘성숙’이라는 상반된 두 단어의 충돌입니다. 서로 충돌되는 이 두 개념의 조합 속에는 당연한 결과를 뒤집으시는 하나님의 자신감이 담겨져 있습니다.
바로 그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상황에 휩쓸려 살아가면서 뻔한 결과를 내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이런 역설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임을 말해 주고 싶은 것입니다.
다윗의 역설,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역설을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쫓기면서도 승리하는 삶을 위해 넘어야 할 순종의 장애물
한치의 여유도 없는 숨 가쁜 삶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연결만 끊어지지 않는다면 “쫓기면서도
성숙해진다”는 역설의 삶이 가능하다. 하나님이 그 속에서 놀랍게 일하시기 때문이다.
환경적으로는 도저히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하나님이 명령을 내리실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해와 납득이 아니라 순종과 결단이다.
● 자기 자신의 편견이다. 스스로를 향해 가진 수많은 편견을 극복할 수 있어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
● 주변 사람들의 반대다. 겨우겨우 편견의 틀을 깨고 결정을 해도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이 막는다.
   이 장애도 뛰어넘어야 한다.
● 결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모든 것을 극복한 순종의 결과가 당신의 예상과 전혀 맞지 않았을
   때도 원망하거나 후회하지 않아야 바르게 순종한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순간, 당신은 갈등에 쫓기는 자가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름받은 사람이 된다.
아무것도 없는 것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요,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이 당신의 삶에 던져졌을 때,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놀라운 역설의 드라마를 경험하라.

복수심은 남을 향하기 전에 당신을 먼저 노린다
모든 유혹은 죄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유혹 가운데서도 가장 강한 유혹이 있다면 그것은 ‘복수심의
유혹’이다. 사람들은 복수를 자신에게 상처와 고통을 준 사람에게 되갚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복수는 복수하는 당사자에게 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
복수는 우리의 삶을 파괴하며 지옥의 고통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모든 복수는 결국 하나님을 향한 것이다.
그런 상황을 만들어 놓은 하나님을 향해 분노를 쏟는 것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하나님께 복수를 하게
되면 하나님을 버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다음부터는 마귀가 그의 삶을 주도하게 된다. 그래서 삶이
죄 가운데서 파괴되는 것이다.
모든 신앙인들에게 주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싶다.
“절대로, 절대로, 복수는 꿈도 꾸지 말라!”
복수를 꿈꾸지 않는 순간 우리는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다. 이것은 다윗이 쫓기면서도 승리하고 성숙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이다. 아무리 억울하고 분하고 힘들어도 모든 것을 판단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라.
복수는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격동하는 복수의 유혹이 다가올 때 다윗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리라.

승리를 부르는 기다림은 수동태가 아닌 능동태
사람들이 지칠 때 찾는 곳이 도피처다. 다윗 역시 지치자 늘 곁에서 유혹하던 블레셋 땅으로 몸과 마음이
넘어가고 만다. 사무엘을 통해 그 머리에 기름 부음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던 하나님의 꿈은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는 것일까?
하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었다. 사람들의 눈에는 끝난 것처럼 보이겠지만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으시는 한
이야기는 끝이 아니다. 하나님의 기다림은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꾸게 한다. 그리고 그 꿈은 소망의 기다림을
다시 이끌어낸다. 쫓기면서도 성숙해지고 마침내 승리하는 마지막 비밀이 이 기다림이다.
기다림의 원칙
● 후회할 일은 하지 않는다.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며 다윗이 지켰던 원칙 중 하나는 후회할 일은 하지
않는 것이다. 현실은 힘들어도 나중에 되어질 일로 지금을 바라보고 정의하는 것이다.
● 그 기간에 해야 할 일은 한다. 실력을 키우고 배울 것은 배우고 교제할 것은 교제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그때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그것이 성숙을 부르는 기다림이다.
당신의 삶은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 움직이고 있는가? 어렵고 힘든 현실인가, 아니면 미래에 되어질
아름답고 존귀한 약속인가? 기다림을 통해 쫓기면서도 성숙해지는 삶의 축복을 경험하라.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인생을 책임지신다.

추천의 글 : 하용조--“치유, 희망, 꿈의 창고로 오십시오”
                이동원--“쫓기는 삶을 통과할 희망의 불꽃을 드립니다”
저자 서문 : “제 마음에 사무치는 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말 : 쫓기는 삶, 그 피 말리는 이야기
동반 자살을 결행한 어떤 가족 이야기｜ 현대인은 쫓긴다｜ 영화 ‘도망자’｜ 우리는 모두 도망자?
쫓기는 삶은 허비하는 삶이다

1. 하나님은 당신 인생을 책임지신다
다윗, 도망자가 되다｜ 믿음의 사람들도 쫓길 수 있다｜ 쫓기는 삶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자신감
다윗의 성숙, 그 비결은

2. 쫓겨도 이것만은 붙잡으라
다윗, 현실에 직면하다｜ 육적 본능과 영적 본능｜ 도망자인가, 순례자인가｜ 궁지에 몰린 다윗의 거짓말
절대로 놓칠 수 없는 두 가지, 믿음과 소명｜ 삐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삐쳐라｜ 결론은 하나님이
맺는다｜ 해프닝을 통해 주시는 메시지｜ 믿음의 사람들이 쫓기는 이유와 그 해결책

   쫓기면서도 승리하는 특별한 처방 
3. 치유와 회복의 공동체를 꿈꾸라
선택받은 사람에게 따라오는 것｜ 이스라엘의 숙적, 블레셋｜ 원수의 땅으로 도망치다｜ 부끄러움을
당하며 다시 약속의 땅으로｜ 제3의 목적지, 아둘람 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꿈, 공동체 ｜ 공동체의
꿈은 교회 공동체에서부터 ｜ 누구의 공동체인가｜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공동체｜ 확신을 가진
공동체｜ 승리의 공동체를 향해

   쫓기면서도 승리하는 특별한 처방 
4. 쫓길수록 부르심에 순종하라
신앙인의 패러독스｜ 해답은 하나님께 있다｜ 납득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 상황을 뛰어넘는 역설의
비밀｜ 순종을 가로막는 장애물 1: 자기 편견｜ 순종을 가로막는 장애물 2: 주변의 반대｜ 순종을
가로막는 장애물 3: 예상 밖의 결과 ｜ 똑같은 상황, 달라진 내면｜ 방글라데시에서 만난 선교사｜ 순종으로
얻은 영혼의 열매들- 당신의 그일라는 어디인가?

   쫓기면서도 승리하는 특별한 처방 
5. 복수는 나의 것이 아니다, 물리치라
도망자의 삶도 아름다울 수 있다｜ 다윗, 원수 사울과 조우하다｜ 왜 죽이지 않았을까｜ 유혹을 거부하는
신앙적 결단｜ 유혹은 무엇이든 거부한다｜ 가장 강한 유혹, 복수에의 유혹｜ 세 가지 광야 이야기
모든 복수는 결국 하나님을 향한 것이다｜ 복수를 꿈꾸지 말라｜ 모든 것을 판단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라

   쫓기면서도 승리하는 특별한 처방 
6. 하나님이 허락하신 만남의 복을 누리라
만남은 축복이다｜ 총명하고 아름다운 여인, 아비가일｜ 신앙은 환경을 뛰어넘는다｜ 아비가일의 비결
1: 불평하지 않는다｜ 불평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비가일의 비결 2: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정한다
다윗의 분노를 잠재운 아비가일의 지혜로운 말｜ 지혜로운 여인을 얻다｜ 만남의 축복이 있기를

   쫓기면서도 승리하는 특별한 처방 
7. 하나님이 ‘됐다’ 하실 때까지 기다리라
완전히 지쳐 버린 도망자｜ 블레셋으로 도피하다｜ 지치면 유혹에 넘어간다｜ 도피는 실패지 잘못이
아니다｜ 이렇게 끝나는 것일까｜ 꿈이 있으면 끝나지 않았다｜ 성숙의 마지막 비밀은 기다림｜ 기다림의
원칙 1: 후회할 일은 하지 않는다｜ 기다림의 원칙 2: 해야 할 일은 한다｜ 성숙을 향한 기다림

나가는 말 쫓기면서도 승리하는 영성


“치유, 희망, 꿈의 창고로 오십시오”
유진소 목사는 예수님의 치유를 경험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나누어 주는 사람입니다. …　
이 책은 말씀과 치유가 함께 어우러진 보화이며 영혼의 창고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쫓기는 삶을 통과할 희망의 불꽃을 드립니다”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고 포기한 이웃들에게, 더 이상의 부흥을 포기한 사역자들에게, 인생은 불공평한
게임이라고 선언한 불평객들에게, 그러면서도 아직도 절망의 바닥 그 잿더미 속에서 희망의 불꽃을 찾는
이들에게 이 한 권의 책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 이동원 |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유진소 소개

유진소 목사는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성경에 담긴 한 구절 한 구절을 가벼이 흘려보내지 않는다. 그는 깊은 말씀 연구와 묵상으로 성도들의 신앙을 자라게 하는 탁월한 설교가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교회 공동체 속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회자이며, 예배자이다.
유진소 목사는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M.Div.)과 풀러 신학대학원(D.Min.)에서 학위를 받았다. 온누리교회 부목사로 섬겼으며, 도미해 ANC온누리교회를 세우고 담임 목사로 시무했다. 오랜 이민목회 후 고국으로 돌아와 2016년부터 부산 호산나교회 담임 목사로 하나님의 쓰임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성막에서 예배를 배우다》, 《기도는 거룩한 고민입니다》, 《기도의 사람》, 《즐거운 성경 66권 탐구》,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유진소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