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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저자 : 김요셉  | 두란노 | 2006-10-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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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53107113
쪽수 280
크기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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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교목 김요셉 목사의 그림이 있는 기독교육 에세이.

선진국에서 견학을 몰려올 정도로 세계 최고의 교육 수준을 자랑하는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운동장의 풀 한 포기에서부터 변기 높낮이까지 아이들을 배려하고, 기독교 세계관을 전하기 위한 학교 운영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정성껏 만들고 실천해 왔다. 부모가 교육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예수님의 주권이 없는 것처럼 횡포를 부리는 교육 현실을 성경적으로 바꿔 보고자 한 시도였다.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이제는 기독 교육의 새 모델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직도 기도중이다. 좋은 학교만 있다고 교육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올바른 기독교 학교가 되기까지 그 지난한 과정 속에서 김요셉 목사가 지켜본 훈훈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진정한 교육은 교회와 가정과 학교가 하나 될 때 이루어진다는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의 교육 이념을 전달한다.

단순히 세상의 지식을 얻는 교육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은 전인격체로 자라나는 교육은 유명학교가 아니라, 바로 가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부모의 삶을 보고 성장했으며, 내가 자녀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것도 결국은 삶이다.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 법이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을 때, 선생님은 이제부터는 도시락을 싸 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날 나는 엄마와 함께 수원영동시장에 갔다. 반짝반짝 빛나는 양은 도시락을 사고 보니 마치 내일 소풍이라도 가는 것 같았다. …… 내가 뚜껑을 열자마자 친구들이 일제히 말했다! “어! 저건 뭐야?!” 내 양은 도시락에 얌전히 담겨 있는 것은 햄샌드위치였다. “역시! 양코쟁이는 먹는 것도 달라!” 아이들의 눈총이 화살처럼 꼭꼭 박혔다. 나는 그 샌드위치를 들어올릴 수가 없었다. 창피해서 도저히 교실에 앉아 있을 수가 없었다. 나는 교실을 뛰쳐나갔다. 뒷산에서 수업을 마칠 때까지 내려오지 않았다. ‘그동안 내가 어떻게 견뎌왔는데….’ 울면서 집에 돌아왔다. 그 누구하고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밖에서 빨래를 하시던 엄마가 뒤따라오셨다. 엄마를 보자 눈물이 왈칵 솟구쳤다. “엄마, 왜 샌드위치 싸 줘서 나를 망신시켜요?” 엄마는 나를 가만히 안아 주셨지만, 나는 엄마가 너무 원망스러웠다. “요셉아, 널 이해해. 하지만 엄마는 네가 평소에 샌드위치를 좋아하니까, 첫 도시락이니까 네가 좋아하는 음식을 싸 주고 싶었어.” 어머니의 이런 말도 전부 변명으로만 들렸다. “엄마 알면서 나 한국 학교에 보낸 거지. 엄마 왜 한국에 있어? 엄마 왜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한국 사람이랑 결혼했어? 우리 미국 가면 안돼요?” 내 원망 섞인 하소연을 잠잠히 들어주시던 어머니는 날 꼭 껴안아 주시며 이렇게 대답하셨다. “Because of Jesus! 예수님 때문에!" - 본문중에서

1부 나는 어떻게 교사가 되었는가 : 조건없는 사랑의 통로

칼 파워스 : 베풀라 가르치라 아버지의 혁대 어머니 : 양은 도시락과 샌드위치 샤프 선생님 : 긍정의 힘 웅변 선생님 : 나를 바꾸다 네비게이토 선생님 : 경건을 배우다 아버지를 만나다 돌반 : 의리를 배우다 미션 스쿨 : 크리스천 스쿨의 꿈을 심어 주다 아버지 : 아버지의 삶에 초청되다 1.5세들 : 하나님의 섭리를 읽다 기독초등학교 : 꿈은 이루어진다

 
2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기도

은혜의 감격 속에서 출발하다 기도원에서 첫 수업을 시작하다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치는 건 어려워 산 너머 산이라더니 학교냐, 선교사 양성소냐? 한알학교의 시작_한 알의 밀알 한치의 오차도 없는 기도 응답 화분 기도, 바통 기도 기도하는 아이들 기도하면 하나님을 경험한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아이들


3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한 몸이다 특별한 거울 서로를 키우는 아이들 :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교육, 협동 학습 아버지가 선생님이다 아빠 캠프
 

4부 왜 가르치는가: 안식하기 위해서

노동, 우리 집안의 내력 어느 중독자의 고백 쉴 때는 확실하게 쉬자, 쉬는 시간 30분_쉼에서 창의성이 나온다

 
5부 자녀를 제자삼는 부모를 위한 7가지 티칭 포인트

1. 가정이 교육의 출발이다

2. 자녀를 하나님께 바치라

3. 살아 있는 신앙 교육을 하라

4. 신앙의 갈등을 충분히 겪게 하라

5. 6살 이전에 교육하라

6. 자녀를 향한 계획을 갖고 있으라

7. 훈육의 아픔을 충분히 견뎌라

처음 수영장 바닥에 타일로 그려진 바다거북을 보고 놀라 울던 내 아들, 자폐아 진호는 이곳에서 수영 선수가 되리라는 삶의 희망을 낚았다.진호가 자폐아라는 사실에 놀라 울던 내가 주님 안에서 희망을 낚은 것처럼. 우리가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를 만났다는 것은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이었다.

|유현경《진호야 사랑해》의 저자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분명한 계획을 갖고 양육하신다. 이러한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 수 있다.

| 릭 워렌 새들백교회 담임목사

 
이 책을 읽는 순간 판에 박힌 듯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분명 삶으로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될 것이다.

| 앤 그레이험 로츠 AnGel 대표, 빌리 그레이험의 딸

 
부모가 부모답고, 가정이 가정답고, 교사가 교사답고, 학교가 학교답고, 교회가 교회답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깨닫게 해 준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운영하는 방식이 ‘교육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다는다

| 이영덕 전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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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셉 소개

1961년 한국인 아버지(김장환 목사)와 미국인 어머니(Trudy Stephens)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60년대 격변기 시대에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오면서 이국적인 외모로 인해 정체성의 혼동을 경험했다. 혼혈아로서 당한 놀림과 아픔이 오히려 그에겐 ‘있는 모습 그대로’ 용납하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1994년에 허허벌판이던 수원시 원천동에 설립한 중앙기독학교와 1995년에 개척한 원천교회를 통하여 그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오해와 놀림을 받는 장애우, 정체성의 혼동을 체험하는 선교사 자녀들에게 자신이 체험한 예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의 만남, 언어의 융합을 삶으로 경험한 그는 가정, 교회, 학교가 함께 다음 세대를 위하여 힘을 합쳐 사역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을 심어 주는 학교 세우기 운동,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교회 세우기 운동, 성경적인 관계를 회복하는 가정 세우기 운동이 바로 그것이다. 그 열매로 성경적인 부모 회복 사역인 마더와이즈 코리아, 국제 기독교 학교 연맹인 ACSI KOREA,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더불어 생활하는 사회복지법인 브솔 등 여러 협력 사역이 탄생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역들보다 그에겐 한 아내의 성실한 남편이 되고 네 자녀와 동고동락하는 아버지가 되는 것이 가장 소중한 소명이다. 그가 즐겨 인용하는 속담이 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그에게 가정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진리를 터득하는 배움터이자 삶에서 하나님을 배우는 전초기지다.
중앙기독학교 홈페이지 www.suwoncca.org
원천침례교회 홈페이지 www.wonch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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