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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헛되지 않아요 (Suffering is Never for Nothing)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기 전까지 우리는 절대 고통을 이해할 수 없다.”

저자 : 엘리자베스 엘리엇(Elisabeth Eliot)  | 두란노 | 2019-11-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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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53136298
쪽수 180
크기 12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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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엘리엇의 아내, 《전능자의 그늘》의 저자
엘리자베스 엘리엇 선교사가 내놓은
인생의 고통에 관한 통찰과 깊은 격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힘든 시절이 찾아오지만 그 이유를 딱히 설명할 길이 없다. 고통은 우리를 무너뜨릴 수도 있고 감사와 기쁨으로 가는 문이 될 수도 있다. 굴곡진 개인사 속에서도 전 세계 신앙인들에게 소망의 메신저가 되어 준 엘리자베스 엘리엇이 지금 인생의 불속을 통과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민다. 생전에 그녀가 고통(Suffering, 고난)을 주제로 했던 명강연을 정리한 책, 《고통은 헛되지 않아요》. 한 줄 한 줄 우리의 상한 마음을 만지는 성경적인 참 위로가 여기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기 전까지
우리는 절대 고통을 이해할 수 없다.”


엘리자베스 엘리엇은 평생 세 번의 결혼을 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그녀의 첫 남편 짐 엘리엇 선교사는 복음을 전하겠다는 소망으로 에콰도르 와오라니 지역에 도착하자마자 그곳 인디언들에게 무참하게 살해당했다. 결혼한 지 27개월 만이었고 10개월 된 딸이 있었다. 그녀는 이 충격적인 사건 앞에서 하나님을 등지지 않고 어린 딸과 함께 그 오지에 들어가, 남편을 살해한 부족민에게 치열하고도 감동적인 선교 사역을 펼쳤다. 그러다 16년 뒤 미국으로 돌아와 재혼했는데, 안타깝게도 3년 반 만에 남편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외에도 노년에는 저자 자신이 치매에 걸리는 등 숱한 시련들을 겪었으나, 그녀는 그 모든 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담담하게 고백한다. ‘하나님만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이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복음을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바로 그 가장 큰 고통의 한복판에서였다고 말이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영원한 무늬에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저자는 “원치 않는 것을 갖거나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고통을 정의하며, 큰일만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의 어그러짐까지 고통의 범주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고통을 타인의 고통과 비교해 쉬이 낙담에 빠지거나 영적 우월감에 도취되는 것을 막는다. 이 책은 가혹한 현실 속에서 울려 퍼지는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 수용과 감사와 드림의 훈련을 통해 우리의 고통이 세상을 살릴 도구로 바뀌는 과정으로 초대한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고통의 문제에 대해 궁금해하고 의심하는 부분들을 에둘러 말하지 않고 솔직히 짚어 주며, 우리의 아픔 속에 찾아와 함께 아파하며 우리를 만나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다. 십자가 위에서만 인생의 고통과 사랑의 모순을 녹여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46-47쪽 중에서>
1956년 에콰도르 정글의 단파 수신기 앞에 서서 남편 짐의 실종 소식을 들었을 때 하나님은 내 마음속에 선지자 이사야의 말을 떠오르게 하셨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그때 나의 반응은 그리 영적이지 못했다. 나는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 당신은 항상 저와 함께 계시지 않습니까? 지금 제가 원하는 건 제 남편 짐이 제 곁에 있는 거예요. 저희는 5년 반을 기다려서야 어렵게 결혼했는데 겨우 27개월밖에 같이 지내지 못했어요.”
그리고 닷새 뒤 남편이 죽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고 해서 남편이 나와 함께 있는 건 아니었다. 너무도 가혹한 현실이었다. 하나님의 임재는 내가 과부이며 죽을 때까지 과부로 살리라는 가혹한 현실을 바꾸지 못했다. 그러나 짐의 부재라는 크나큰 고통이 내 진정한 소망이요 유일한 피난처이신 하나님께로 나를 이끌었다. 나는 짐의 죽음을 겪으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달았다. 이 경험이 아니었다면 결코 그것을 깨닫지 못했을 것이다. 고난은 내게 하나님이 하나님이시라는 절대적인 진리를 깨닫게 해 준 필수불가결한 도구였다.


<126-127쪽 중에서>
나는 암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 본 적이 없다. 인디언들이 내 남편을 살해한 일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 본 적이 없다. 암이나 살인자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온 세상이 여전히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온 우주를 운행하시는 분이 나를 장중에 붙들고 계신다. 십자가에서 상처를 입으신 손은 바로 “일곱 별”(계 1:16, 20; 2:1; 3:1)을 붙들고 계신 손이다. 밧모섬에서 나이 든 사도 요한에게 얹어졌던 손. 그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 내가 열쇠를 갖고 있다”라고 말씀하셨던 많은 물소리와도 같은 음성.


<129쪽 중에서>
시편 55편 22절 말씀으로 이번 장을 마치려고 한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놀랍게도 그리고 감사하게도 여기서 “짐”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에서 “선물”과 같은 단어다. 내게는 이것이 인생을 변화시킨 발견이었다. 나를 죽이는 것들에 감사하면 희미하게나마 그것들을 선물로 보기 시작할 수 있다. 하나님이 나 스스로는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것들을 통해서 구원의 길을 가르치기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나는 구원의 잔을 받아 들고 주의 이름을 부를 것이다. “예, 주님”이라고 말할 것이다.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것이다.


<153-154쪽 중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 부서지지 않는다. 세상과 그 안의 모든 욕망은 언젠가 사라지겠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은 영원의 일부가 되어 영원히 산다. 고난의 제물을 드리기를 강권한다. 우고 바시(Ugo Bassi)는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의 삶을 이익이 아닌 상실, 마신 포도주가 아닌 부어진 포도주로 평가하라. 사랑의 힘은 희생에 있고, 가장 많이 고난을 받은 사람이 줄 것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138-139쪽 중에서>
우리는 모든 것을 주께 받는다. 우리는 모든 것을 주께 받고 감사를 드린 뒤에 나중에 다시 돌려 드린다. 이것이 논리적인 순서다. 모든 것이 선물이요, 모든 것이 돌려 드려야 할 것이다. 이 교훈은 남편이 암으로 고생할 때 내 인생을 바꾼 강력한 교훈이 되었다. 한밤중, 에이미 카마이클이 인생의 흙 두둑이 산만큼 커진다고 말한 시각에 잠에서 깨어나면 남편이 죽기 전까지 일어날지 모르는 온갖 끔찍한 일들이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의학적으로 볼 때 남편의 죽음은 기정사실이었다. 남편이 생존할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그래서 그 사실을 직시했다. 문제는 병원에서 소름끼치는 절단 수술을 예상했다는 것이다. 그런 상황은 도저히 견딜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 새벽에 나는 하나님께 울부짖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눈앞이 훤해졌다. 새벽 두세 시쯤 되었던 것 같다. 남편으로 인한 내 극심한 고통과 고뇌는 하나님이 그분께 돌려 드리도록 내게 주신 것이었다. 다시 말해, 그 고통마저도 선물이었다.


<164-165쪽 중에서>
하나님께 내 죽음을 드리면 하나님이 그분의 생명을 주신다. 내 슬픔을 드리면 그분의 기쁨을 주신다. 내 상실을 드리면 그분의 유익을 주신다. 이것이 위대한 십자가의 원칙이다. …(중략)… 예수님은 내 약점, 상실, 죄, 슬픔, 고난을 다른 것으로 교환해 주신다. 우리가 이런 것을 드리면 주님은 대신 수많은 무리가 먹을 만한 것을 주신다.


추천의 글
조니 에릭슨 타다 서문
발행인의 글


1. 하나님의 임재는
내 가혹한 현실을 바꾸지 못했다
― 그러나 그 고통이 ‘진정한 피난처’로 나를 떠밀었다

2. 영문도 모른 채 휘몰아치는 고난의 한복판,
복음이 애타게 울려 퍼지다
― “나는 하나님이다! 널 사랑한다! 널 향한 내 뜻은 기쁨이다!”

3.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
― 날 향한 사랑을 믿어야 그분의 최선을 수용할 수 있다

4. ‘나를 죽이려는 것들’이 희미하게나마
‘선물’로 보이기 시작하다
― 미리 감사하는 사람은 혼란의 바다를 표류하지 않는다

5. ‘상한 마음’이 내가 드릴 수 있는 전부라면
하나님은 그 드림을 멸시하시지 않는다
― 내 고통도 하나님이 받으시는 제물이 될 수 있다

6.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어느 것도 헛되지 않다
― 애통을 내드리라, 세상을 살릴 기쁨의 기름부음이 되다





너 나 할 것 없이 ‘내’가 당하는 고통이 가장 크다고 아우성치는 세상이다. ‘내가 제일 아프다. 내가 제일 슬프다. 내가 제일 딱하다. 내가 제일 외롭다!’ 이 책은 너와 나의 고통의 경중을 비교하는 것, 내가 당한 고통을 영적 우월감으로 보상받으려는 심리를 경계한다. 저자는 자신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시시각각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마음의 작은 틀어짐과 소요 속에서, 또 인생의 배가 뒤집힐 만한 거친 풍랑 속에서 예수의 품을 파고들라고 우리를 다독인다. 나아가 어떻게 해야 당황스러운 인생의 아픔 속에서 그분을 등지지 않고 그분께로 향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안내한다. 크고 작은 인생의 고난이 오늘도 우리를 참 생명이신 예수께로 떠민다. 고통은 의미 있다. 가치 있다. 결코 헛되지 않다. 몸과 마음이 아픈 모든 이에게 여러모로 도움과 용기가 될 책이다.
이어령 _초대 문화부장관, 《지성에서 영성으로》 저자


이 책은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을 ‘수용하는’ 경건한 사람의 이야기로 빼곡하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해 하소연하지 않고 고통을 통해 만난 하나님을 이야기한다. 고통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며 누리는 선물을 가득 담고 있다. 만사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구속을 믿을 때 이해할 수 없는 고통에서도 인생 최상의 열매가 영근다. 녹록지 않은 고통의 삶을 현재 살고 있는 이들과 성도의 삶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김병년 _다드림교회 담임목사, 《난 당신이 좋아》 저자


위대한 순교자 짐 엘리엇의 아내가 이후 두 번이나 더 결혼한 사실에 이 책을 읽고 놀라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지금은 천국에 있는 그녀는 인간의 고통과 나약함의 문제를 매우 겸손하고 솔직하게 다루었다. 또한 이 책은 명쾌한 말씀과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혼란한 고통의 문제를 확실한 질서로 잡아 준다. 심각한 고통에 관한 주제를 이렇게 부드럽게 다루면서 사람들의 가슴에 쏙쏙 들어가게 하는 책이 과연 세상에 얼마나 될까? 이 책은 고난을 조련하는 법을 확실히 알고 제시한 놀라운 책이다. 비현실적이고도 일방적이며 종교적인 책들이 난무하는 가운데서 이 책은 독보적이다. 고난에 대한 개념이나 위로 정도의 애매모호한 책이 아닌 귀한 실전용 도서다.
김형민 _빛의자녀교회 담임목사, 《많이 힘드셨죠?》 저자


지난 달,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 응급실에 실려 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그 순간 마음속에 일어나는 수많은 시나리오를 다 접고 그중에서 가장 명쾌한 한 가지를 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십니다. 아멘.” 주님이 주신 마음의 평안을 안고 병원에 도착했다. 3주 후 어머니는 어떤 후유증도 없이 건강하게 퇴원하셨다. 엘리자베스 엘리엇 선교사의 원고를 읽으며 그녀의 기도의 무게와 비슷함을 알고 감사했다. 그녀는 수많은 고난과 고생 그리고 고독한 시간을 하나님이 보내시는 말씀이자 사인(sign)으로 믿고 세상에 메시지를 던진 하나님의 사람이다. 신앙의 선배들이 걸어간 길을 우리는 오해한다. 희생과 눈물과 아픔과 상처와 외로움이 가득하다고. 아니다. 참 삶과 기쁨과 평안과 신에 대한 고결한 헌신이야말로 인간이 누리는 가장 큰 축복이자 행복이 아니겠는가. 주님이 그녀의 생애를 통해 주시는 축복을 우리 모두 같이 누리기를 바란다.
김해영 _국제사회복지사, 《숨지 마, 네 인생이잖아》 저자


1995년 겨울 미국 시카고 얼바인 미션 대회에서 말씀을 전할 때 본 엘리자베스 엘리엇의 모습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가득한 사람이었다. 아마도 인생에 불어닥치는 고난의 의미를 주님 안에서 깊이 경험했기 때문이리라! 고통과 고난에 대한 수많은 서적들이 있지만 이 책만큼 실제적인 책은 없다. 엘리엇 여사는 고통을 머리나 지식이 아닌 가슴으로 알고 있다. 그녀는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만 고통의 온전한 의미와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역설한다. 복수와 증오의 칼날을 가는 대신 남편을 죽인 인디언들을 품고 끝까지 복음을 전했던 한 여인, 마침내 그들을 예수님께로 이끈 이 담대한 신앙인이 전해 주는 고통에 관한 메시지에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
최성은 _지구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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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엘리엇(Elisabeth Eliot) 소개

《전능자의 그늘》, 《영광의 문》, 《에이미 카마이클》(이상 복있는사람), 《열정과 순결》(좋은씨앗), 《크리스천 가정 세우기》(은혜출판사) 등 20권 이상의 저서와 방송, 강연,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통해 전 세계 성도들에게 성경적인 방향을 생생하게 제시한 그리스도인이요 선교사다. 선교사 부부의 딸로 태어난 저자는 휘튼대학(Wheaton College)에서 헬라어에 대한 열정에 눈을 떴고, 덕분에 성경을 번역할 수 있었다. 그녀는 하나님이나 그분의 말씀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하는 일에 소명을 느꼈다.
공식적인 사역 외에 그녀는 헌신적인 아내요 어머니이자 할머니였다. 그녀는 평생 세 번의 결혼을 했다. 짐 엘리엇(Jim Elliot) 선교사와는 결혼한 지 27개월 만에 사별했다. 짐 엘리엇은 선교를 위해 에콰도르 와오라니 인디언 지역에 들어간 그날 인디언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 남편이 순교할 당시 부부에게는 10개월 된 딸이 있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건에도 엘리자베스는 하나님을 등지지 않았다. 힘들수록 하나님의 품을 더욱 파고들었던 그녀는 딸과 함께 2년 뒤 남편을 잃은 그 지역에 들어가 감동적인 선교 사역을 펼치며 수많은 영혼을 예수께로 인도했다.
엘리자베스는 16년 후 미국으로 돌아와 애디슨 레이치(Addison Leitch)라는 신학자와 재혼을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3년 반 만에 그를 암으로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또한 저자도 노년에 치매를 비롯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시달렸다. 그러나 그녀는 인생의 골짜기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났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손을 잡아 주고 살아 계신 하나님 품으로 그들을 이끌었다. 그녀의 삶과 사역은 지금도 전 세계 신자들에게 참된 신앙의 본보기로 큰 감화를 끼치고 있다. 그녀가 소천하기까지 오랜 세월 그녀의 곁을 지켜 준 남편 라스 그렌(Lars Gren)은 현재 살아 있으며, 딸 발레리 엘리엇 셰퍼드(Valerie Elliot Shepard)와 여덟 명의 손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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