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성경에 나오는 원어단어를 본문예시와 함께 여러 사전의 의미를 보여주고

올바르고 정확한 단어의 뜻을 정리 하고 간략한 설교로 끝맺음.

-말씀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시대적 요청에 의해

-성경 원전, 특히 히브리어 원전을 통하여 말씀의 풍요로운 뜻을 성도들에게 전달하려고

-다만 학문적 추구를 목적하고 있지 않고 신앙을 목적한 도서

-수록된 히브리어 단어들은 설교를 통해 인용함

▶서 평

교의학을 배울 때 교리와 관련된 기본 용어를 히브리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궁금해진다. 이 책은 그 궁금증을 풀어준다. ‘하나님에서 최후 승리까지’라는 제목이 보여주듯이 본서는 신론에서 종말론까지 대체로 교의학적인 목차(loci)를 따라서 히브리어 단어를 소개하고 그 의미를 설명한다.

주로 사전적 의미와 함께 어원적인 의미와 연결시켜서 한 단어가 지니는 의미를 풍부하게 풀어내고 있다. 한 단어에 대한 다양한 의미를 학술적인 히브리어 사전을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까지 찾아서 소개하기도 하고 한글로는 같은 단어이지만 히브리어 단어가 지니는 미묘한 의미의 차이를 명료하게 드러낸다. 또한 때로는 분석적으로 때로는 종합적으로 그 단어의 실제적인 의미를 도출한다. 물론 이런 접근방식은 통시적(diachronic)이기 때문에 특정한 본문 속에서 공시적(synchronic)으로 의미를 찾는 것은 독자의 몫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단어를 중심으로 배열되었지만 중요한 해석적 관점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본문을 삼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고 해석하고 또 구약 본문에서 삼위 하나님과 그 사역을 드러내고 설명하는 것이다. 이 관점은 구속사적 해석의 목표이기도 하다. 특히 예정과 언약 그리고 선택의 문제를 잘 정리해서 성경의 구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재미 고려신학교에서 교의학과 히브리어를 가르치는 것도 저자가 학생 때부터 보였던 뛰어난 언어적 재능과 유럽에서 오랫동안 교의학을 공부한 학문적 관심을 반영한 섬김으로 보인다. 이 책은 그의 관심사인 교리와 히브리어의 절묘한 조합을 보여준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사변적으로 교리를 논하거나 복잡한 히브리어 체계를 다루지 않는다. 저자가 표지에서 밝혔듯이 “이 책은 학문적 추구를 목적하고 있지 않고 신앙을 목적한 책이다 ...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참된 믿음의 체계를 알고 마음의 위로와 믿음의 확신을 얻게 하기 위해서 쓰여졌다.” 그래서 모든 성도들이 성경과 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각 주제마다 간략하게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흥미롭게 저술되었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은 저자가 30년 동안 목회하면서 설교에서 이미 사용한 것이기 때문에 그 유용성은 검증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적절한 설교 자료를 찾고 있는 한국의 설교자에게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

-고신학대학교 구약학

신 득 일 교수

목차

추천의 글

“이 책은 신학자에겐 신선한 도전, 목회자에겐 강단설교준비 폭 넓은 참고, 신학도에겐 성경용어의 신학적 바른 이해, 선교사들에겐 타문화권선교 신학용어 전달 도우미, 평신도들이 성경읽기나 설교 들을 때 만나는 난삽(難澁)한 성경용어의 해설서가 될 것입니다. 누구나 이 책을 잡으면 단숨에 읽어 내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입니다. 서재에 비치할 만 합니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한국교회에 기여하는,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미있는 출판일 것입니다, 이 책은 독자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림 복음헌신 교회봉사 신앙정통과 순결한 신앙생활에 일조할 줄로 믿습니다“

-재미 고려신학대학원 학장

김 만 우 목사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성경의 원어가 나타내는 뜻과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주고 또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며, 히브리어 성경 공부 교재이자 성경 이해의 길라잡이 책이다”

-길보아 산자락 끝에서

송 요 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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