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제사장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해한 자는 누구나 영적으로 제사장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고 도움을 주는 생활을 하여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하는 사역을 충성되게 감당해야 합니다.

이 책을 발행하면서
머리말
스터디 가이드(Study Guide)
제1장 우리는 모두 제사장입니다
제2장 각 사람이 감당할 사역은 이러합니다
제3장 교회에서는 어떻게 가르쳐야 합니까
제4장 몸입니까, 단체입니까

■ 본문속으로
하나님이 노아시대에 홍수로써 지상의 사람들을 거의 멸망 시켜버린 사건을 여러분은 기억할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화가 잔뜩 나셨습니다. 아니 화를 내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분은 사람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신다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나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때는 그분이 당연히 화를 내실 만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모는 마약에 중독되어 감옥에 들어가 있는 자기 자식을 보면서 자기가 그같이 끔찍한 자식을 두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합니다. 하나님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기분이 몹시 상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진노하셨고 그 결과로 홍수를 내리셨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진노를 나타내신 것입니다. 홍수가 다 끝나고 배에서 내린 노아는 맨 먼저 제단을 만들고 그 단 위에 번제로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한 일을 보라. 얼마나 두려운 일이니?"
"예, 하나님. 그러나 하나님이 옳으셨습니다."
"저것이 무슨 향기니?"
"예, 주님. 땅에 있는 사람을 대표해서 제가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 제물입니다."
"오, 그래. 노아야. 이리 와서 내 말을 잘 듣거라. 내가 이제 다시는 이같은 방법으로 사람들을 멸하지 않으마."
"하나님, 정말이세요?"
"그럼. 내가 세상과 언약을 세우마. 내가 다시는 이런 방법으로 세상을 멸하지 않으리니 그 언약의 증거는 구름 속에 내 무지개를 두는 것이니라. 이제 너희가 땅에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제사장 한 사람, 곧 노아가 하나님의 마음을 돌려 놓은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제사장이 할 수 있는 놀라운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이 일을 감당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본문 38∼40p. 中에서 │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Juan Carlos Ortiz) 소개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는 1934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출생했다. 독실한 부모 밑에서 성장한 그는 20세 때부터는 아르헨티나 전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는 온 세계에 영향을 주었던 아르헨티나의 영적갱신 운동을 주도한 인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의 ‘믿음 교회’(Faith Tabernacle)의 목회 성공은 그를 일약 세계적으로 유명한 목회자로 만들어 주었다.
그 후 그는 1974년 스위스의 로잔 대회에 주강사로 초청을 받아 설교를 했으며, 이를 계기로 그의 영향력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제3세계의 지역을 넘어 동구권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까지 퍼져 나가게 됐다. 오르티즈 목사는 처음에는 오순절 계통의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으나 후에는 장로 교회에서 시무하였으며 많은 교회를 개척했다. 그는 장로 교파를 비롯, 여러 복음주의 교파뿐만 아니라 나아가 일반 사회에서까지 폭넓은 명성을 얻고 있는 종교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그의 메시지는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통해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 전해져 여러 저자들에 의해 인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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