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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중에 기뻐하다 (안개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고통의 심연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한 젊은 신학자의 피 묻은 고백이다.

저자 : 토드 빌링스  | 복있는사람 | 2019-10-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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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63603148
쪽수 296
크기 14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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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대한 심오한 증언이다.
이 책에 담긴 지성과 정직함과 풍성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_제럴드 싯처


박영선·김병년·박영돈·마이클 호튼·코넬리우스 플랜팅가 Jr.·칼 트루먼 추천


이 책은 고통의 심연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한 젊은 신학자의 피 묻은 고백이다.


그리스도인이 겪는 고통의 문제는 일부 사람들에게 지적인 호기심을 일으키는 주제일지 모르나, 지금 여기서 그 고통을 대면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혼돈과 심연으로 다가온다. 역사적으로 많은 신학자와 저자들은 고통이 가져오는 ‘정답 없는 질문’ 앞에 철학적이고 실존적인 답변을 시도해 왔다.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론적인 정답이 아니라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진리다. 39세의 젊은 나이에 복수 골수종 진단을 받은 신학자이자 목회자인 토드 빌링스는 쉽고 정합적인 대안을 찾으려는 시도를 내려놓고, 그 의문과 괴로움을 품은 채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선다. 그리고 시편 기자들과 욥과 함께 그들의 분노로 분노하고 그들의 애통으로 애통한다. 하지만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나는 하나님 나라와 그분의 섭리라는 더 큰 이야기를 발견하고, 그 이야기 속에서 깊은 신뢰와 찬양으로 반응하는 법을 배운다.
우리는 이 책 『슬픔 중에 기뻐하다』에서 불치병을 선고받은 한 그리스도인이 겪는 믿음의 투쟁을 관찰한다. 또한 이 투쟁에서 마주하는 분노와 애통이,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는 기쁨으로 통합되는 신비를 엿본다. 그리고 그 신비 속으로 독자들은 초대받는다. 개인적이고 꾸밈없는 서술과 신학적이고 영적인 통찰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이 책은, 고통당하는 이들과 고통당하는 자 곁에서 함께 아파하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와 방향 제시의 선물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고통과 질병에 관한 이론적인 접근을 넘어 체험적이고 실제적으로 접근한다.
- 자전적인 기록과 성경 주해, 묵상과 통찰이 균형을 이룬다.
- 그리스도인이 겪는 고통의 문제를 하나님의 나라 및 그분의 섭리의 맥락 속에서 다룬다.


독자 대상
- 고통과 질병의 문제로 씨름하는 그리스도인.
- 고통의 문제에 대한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진리를 체험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고통을 겪는 이들을 돕고 위로하기 원하는 목회자, 상담자 및 투병인의 가족.


책 속으로


시편이 매우 폭넓은 인간의 감정들을 반영하지만, 그것은 그저 인간의 감정들에 대한 인간의 책만은 아니다. 시편으로 기도하면 우리의 온 마음이 하나님 면전에 서게 되고,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을 향한 우리 자신의 비전이 새로이 초점을 맞추게 된다. 아우구스티누스가 특별한 통찰로 묘사하듯이, 시편은 우리의 애착에 대한 하나의 신적인 교육법으로 우리에게 베풀어졌다. 곧, 우리의 욕망과 지각들을 다시 새롭게 바꾸어 올바른 일들 속에서 애통하며 올바른 일들 속에서 기뻐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는 하나님의 방법이다. 특별히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해치며 그리스도의 나라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것들에 대해 슬퍼하는 법을,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는 하나님의 약속들 속에서 기뻐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하나님이 시편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우리의 기도를 안내하고 또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정체성에 합당하도록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_ ‘3장. 신뢰 가운데서 애통하다’ 중에서(69-70쪽)


이 글을 쓰는 동안, 나의 배는 푸르고, 누렇고, 벌겋고, 시커먼 온갖 상처로 뒤덮여 있다. 그 상처들은 12시간마다 한 번씩 나 자신이 찌르는 주사 때문에 생긴 것들이다. 배에 상처가 너무 많아서, 주삿바늘을 찌를 때 적절한 부위를 찾기 힘들 때가 많다. 또한 암 세포가 통제 불능이 될 정도로 자라지 못하도록 정기적으로 독(항암 치료제)을 맞기도 한다. 진료실에 들어갈 때마다 나의 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위해서 쓰라리고 아픈 고통을 참는다. 그러니 날마다 “사망이 왕 노릇” 하는 것을 몸으로 상기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내가 죽음이 왕 노릇 하는 가운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으로 산다는 사실이다. 이 약속은 육체적이며 인간적인 교제, 곧 선포되는 말씀과 세례의 물 속에 있는 말씀, 그리고 떡과 포도주 속에 있는 말씀을 위해 모이는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교제의 한가운데에 임한다. 이런 모든 형식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이 그리스도와 연합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죽음의 통치가 마지막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_ ‘6장. 하나님의 이야기 및 교회에 나타나는 죽음’ 중에서(160-161쪽)


가득한 신비로 인해 그 밝은 광채가 오히려 감추어지는 지극히 역설적인 방식으로, 하나님이요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인간적인 고통과 두려움을 친히 취하심으로써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 보이신다. 하나님이요 사람이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고난의 길을 몸소 취하셨기에, 우리는 어둠 속에 몸을 던지는 창시자가 아니며 따라서 맨몸으로 떨어지지도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고통이 무자비한 것처럼 보이고 우리가 맨몸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느낄 때조차도, 그리스도를 바라봄으로써 여전히 우리가 항상 신실하고 사랑스러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다.
_ ‘9장. 어둠 속을 비추는 완전한 사랑의 빛’ 중에서(234쪽)


머리말
감사의 글
1. 안개 속을 걷다
2. 문제들을 정리하다
3. 신뢰 가운데서 애통하다
4. 전능자께 애통을 토로하다
5. 항의에 합류하다
6. 하나님의 이야기 및 교회에 나타나는 죽음
7. 치유를 위한 기도와 그 나라를 위한 기도
8. 골짜기에서
9. 어둠 속을 비추는 완전한 사랑의 빛
10. “나는 나의 것이 아니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고난으로 점철된 현실을 살아간다는 의미다. 이 믿음의 길은 이해할 수 없는 역설과 막막함이 전제된 길이다. 이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려면, 하나님과 그가 일하시는 방식 곧 성육신과 고난의 십자가를 깊이 깨달아야 한다. 이 책 『슬픔 중에 기뻐하다』에서 저자 토드 빌링스는 투병하는 중에 시편 기자 및 욥과 함께 씨름하면서 고난의 숨겨진 진면목을 발견한다. 또한 하나님 나라의 시선으로 덧없는 인생과 고통의 문제를 바라본다. 그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슬픔과 애통을 넘어, 모든 상황을 다스리시고 자신을 영원히 돌보시는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는 법을 배운다. 저자와 상황은 다를지라도 우리 모두는 고통의 문제를 마주하고 거쳐 간다. 그 여정 가운데 있는 독자라면, 이 길을 앞서 걸어간 저자에게서 적지 않은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박영선 남포교회 원로 목사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질병이 찾아왔을 때, 저자는 놀람과 혼돈으로 반응한다. 하지만 시편과 욥기를 묵상하며 그는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깊이 깨닫는다. 그리고 그분을 신뢰한다. 저자는 인간의 편에서 씨름하다가 하나님 편에서 조망하고, 지금 여기에서 펼쳐지는 고통스러운 삶을 영원한 나라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글이 너무 차분해서 저자가 진정 아픈 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다가도, 질병과 각종 의문과 씨름하는 그의 분투를 보며 큰 위로를 받기도 한다. 그렇게 독자들은 저자가 걸어간 믿음의 길을 자신도 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이 책의 주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어떨까? “고난은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진 생명이다!”
김병년 다드림교회 담임 목사


저자 토드 빌링스는 혈액 암으로 인한 충격과 혼란, 그리고 투병 과정에서 겪은 고초와 두려움을 고스란히 토로하고 애통한다. 그리고 피부에 깊이 와닿는 방식으로 그 고난이 가져온 여러 의문과 씨름한다. “왜 나에게 이런 재앙이 찾아왔는가?”라는 실존적인 질문으로 시작해서 “하나님이 과연 이런 악을 의도하셨는가?”를 묻는 신정론 문제를 거쳐, 우리가 상투적으로 하는 말,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고통을 받으신다”라는 표현이 지닌 문제점 등을 설득력 있고 흥미롭게 파헤친다. 저자는 자신의 고난 이야기를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 이야기와 하나로 엮어, 그 안에서 고난의 의미와 종국의 소망을 치열하게 탐구한다. 시편 기자가 그러했듯, 저자는 탄식과 애통과 불평을 하나님 앞에 남김없이 쏟아낸 후 감사와 찬양으로 나아간다. 이 책 『슬픔 중에 기뻐하다』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도 고난에서 면제되지 않는다는 기독교 신앙의 역설을 회피하고 손쉬운 치유책만을 선호하는 우리에게 참된 신앙의 길을 제시한다.
박영돈 전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슬픔 중에 기뻐하다』는 불혹의 문턱에서 발견한 암과 싸우며 그 싸움의 여정에서 진리의 깊이를 체험한 젊은 신학자의 피 묻은 고백이다. 또한 고통과 슬픔을 가져오는 재앙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승화된 의미를 지닌다는 역설을 깨닫고 정직하게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노래한 한 권의 찬양집이다. 저자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고난은 하나님을 체험하는 최고의 과정이다.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그리스도인과 그의 곁에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한병수 전주대학교 교의학 교수


『슬픔 중에 기뻐하다』는 복음에 대한 심오한 증언이다. 이 책에 담긴 지성과 정직함과 풍성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제럴드 싯처 휘트워스 대학교 종교 및 철학 교수
 
각 장마다 통찰로 넘쳐 난다. 이 책 『슬픔 중에 기뻐하다』는 고난당하시고 다시 사신 종을 통해 우리를 만나셨고 또한 계속 만나시는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이 책은 그저 독서뿐만 아니라 묵상과 기도를 위한 책이다.
마이클 호튼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및 변증학 교수
 
용기가 넘치고, 숨겨진 것들(때로는 날것 그대로의 것들)을 드러낸다. 이 책은 애통이 믿음의 행위라는 사실과 믿음이 공동체적인 보배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토드 빌링스는 사랑이 죽음보다 강하다고 증언한다. 잊을 수가 없다!
코넬리우스 플랜팅가 Jr. 칼빈 신학대학원 명예 총장


심오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책이다. 조만간 우리 모두가 죽을 수밖에 없는 자신의 처지를 대면하게 될 테니 말이다.
칼 트루먼 그로브 시티 칼리지 성경 및 종교학 교수


『슬픔 중에 기뻐하다』는 단순히 도덕을 제시하지 않고, 삶을 바꾸어 놓는 슬픔의 한가운데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끈질기게 증언한다. 토드 빌링스와 함께 읽으면서 우리는 그와 더불어 분투와 믿음, 의심과 소망, 슬픔과 찬송 가운데 있게 된다.
마리안 메이 톰슨 풀러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슬픔 중에 기뻐하다』는 목회적인 보살핌을 베푸는 자들에게는 감동을, 큰 고통을 당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소망과 의미를 줄 것이다.
캐스린 그린 맥크레이트 『어둠, 내 유일한 동반자』 저자


토드 빌링스는 고통과 하나님의 본성에 관해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복잡한 질문들을 탐구함으로써, 신비의 아름다움과 인간 지혜의 한계를 칭송한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삶 속에서 겪는 애통에 관해 날카롭게 통찰함으로써, 이 책은 빈틈없는 학자적 소양과 강력한 증언을 동시에 접하게 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토드 빌링스는 『슬픔 중에 기뻐하다』라는 놀라운 책에서 불치의 암 및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과 더불어 씨름한다. 그리고 의학적인 사형 선고 이후에 경험한 삶의 변화들을 전혀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바라본다. C. S. 루이스의 『헤아려 본 슬픔』과 조앤 디디언의 『상실』과 같은 전통에서, 이 책은 용감하고, 정직하며, 면밀하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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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빌링스 소개

신학자, 저술가, 고통받는 한 그리스도인. 휘튼 대학에서 공부하던 마지막 해에 단기 선교 사역에 참여한 계기를 통해 기독교 사역에 대한 부르심을 받다. 이후 풀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M. Div.)을, 하버드 신학대학원에서 신학(TH. D.)을 전공했다. 2005년에 미시간에 있는 웨스턴 신학대학원에서 교수로 섬기기 시작하면서, 개혁주의와 성례전, 구원론과 해석학 분야의 연구에 매진했다. 2007년에 미국개혁교회(RCA)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그는 학문 연구의 울타리를 넘어, 선교지에서의 공동체 계발과 강의, 노숙자 돌봄, 지역 교회 목회 등의 사역에도 몸담았다. 2012년에 불치병으로 알려진 복수 골수종 진단을 받은 그는 투병 과정과 그 과정에서 묵상하고 깨달은 통찰들을 이 책 『슬픔 중에 기뻐하다』로 엮어 내면서, 다양한 고통 가운데 신음하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통로가 되었다. 그 밖에도 2009년 Templeton Award for Theological Promise를 수상한 Calvin, Participation, and the Gift와 2012년 Christianity Today Book Award를 수상한 『그리스도와의 연합』(CLC)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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