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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마의 개혁주의 조직신학 3부작 시리즈
이 세 권은 개혁신학의 핵심적 주제에 대한 해설서 3부작을 이룬다. 주의 깊은 성경적 분석과 읽기 쉬운 글이 특징인 거장 앤서니 후크마의 이 세 권의 저서는 기독교의 세 가지 주요 교리인 인간론(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구원론(은혜로 받는 구원), 종말론(성경과 미래)의 신학적 기초를 명쾌하게 가르쳐 준다.

2. 개혁주의 구원론
이 책은 교리 연구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첫 번째 책인 『개혁주의 종말론』은 기독교 종말론, 즉 종말에 대한 교리를 제시한 책이고 두 번째 책 『개혁주의 인간론』은 기독교 인간론, 즉 인간에 대한 기독교 교리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신학자들이 구원론이라고 부르는 것, 즉 기독교의 구원 교리를 다룬다. 나는 이 분야에서 나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주로 성경에서 이끌어 내려고 애썼다. 내 신학적 입장은 개혁주의 내지 칼빈주의의 관점에서 해석한 복음주의 기독교의 입장이다.
성경에 대한 개혁주의의 이해는 우리의 구원을 포함한 만물 속에서의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인정과 더불어 시작된다. 마치 어떤 교향곡의 주된 선율처럼 반복해서 들려지는 성경의 핵심적인 가르침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전적으로 은혜로, 하나님의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통해,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족함 없는 사역을 바탕으로 구원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꼭두각시가 아닌 인격체로 구원하시며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능동적이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성경은 매우 신비로운 방식으로 우리의 구원 과정에서 하나님의 주권과 우리의 책임을 결합시킨다. 그러나 우리는 다만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찬양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한다.
나는 칼빈 신학교의 많은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고 싶다. 강의실에서의 그들의 질문과 반론과 논평은 성경의 가르침의 이런 측면에 대한 나의 통찰을 심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 특별히 신학교 사서 피터 디 클럭의 탁월한 도움에 더욱 감사를 표하고 싶다.
어드먼 출판사의 편집진은 저자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그런 전문적 지식을 제공했다. 특별히 존 포트와 밀턴 에센버그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내 아내 루스의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 여러 가지 제안, 참고문헌 정리에 대해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아내가 없었다면 이 책은 빛을 잃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나는 내게 책을 쓸 힘을 주신 모든 은혜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이 연구를 통해 나는 하나님이 우리 자신과 같은 자격 없는 죄인들에게 베푸신 이해할 수 없는 크신 자비에 새롭게 압도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일의 마지막 완성을 간절히 고대한다. 그때 우리는 그분을 대면하여 보며 “은혜로 구원받은” 이야기를 하게 될 것이다.

미시간 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앤서니 후크마

목차

추모의 글
약어 소개
서문

1장 이 책의 방향
2장 “구원의 순서”의 문제
3장 성령의 역할
4장 그리스도와의 연합
5장 복음의 초청
6장 효력 있는 부르심
7장 거듭남
8장 회심
9장 회개
10장 믿음
11장 칭의
12장 성화
13장 참 신자의 견인

앤서니 후크마 소개

앤서니 후크마(1913~1988년)는 미시간 주 그랜드 래피즈에 소재한 칼빈 신학교의 조직신학 교수로 봉직했다. 후크마의 널리 읽힌 다른 저서들로는 『그리스도인의 자화상』(The Christian Looks at Himself), 『4대 주요 이단』(The Four Major Cult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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