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생활 지침 3 - 가정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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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생활 지침 3 - 가정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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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부흥과개혁사화살표
저자 리처드 백스터  화살표
출간일 2019-07-10
ISBN 9788960925571
쪽수 520
크기 158*227

상세정보


리처드 백스터의 대작인 『기독교 생활 지침』(A Christian Directory, 1673)은 백만 단어가 넘는 실천적이고 결의론적인 신학 해설을 곁들여 신자의 삶에 대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 준다. 신학의 실생활적 응용 측면에서 이 책은 청교도 작품 가운데서도 최고의 대중적 인기도와 그 내용에 있어서 폭과 깊이를 지닌다. 만일 현대 교회에서 실천적이고 성경적인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광범위한 관심이 있다면 백스터의 이 책은 모든 서재에 필수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총 다섯 권으로 출간되는데, 3권은 “가정 윤리”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가정생활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견고한 성경적 답변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거룩하고 잘 다스림을 받는 가족은 구성원을 안전하게 할 뿐 아니라 그들의 삶을 편안하고 즐겁게 하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의 법이 주된 원리이며, 당신이 날마다 하나님 나라의 신비를 배울 수 있으며, 성경이 당신에게 열려 있으며, 생명의 길로 인도함을 받는 곳에 사는 것은 얼마나 복된 삶인가! 또한 하나님에 대한 찬미가 날마다 선포되고, 그 분의 이름이 불리며, 모두가 하늘의 언어로 말하며, 하나님 그리스도와 천국이 자신들의 일상적인 일과 오락이 되며, 거룩하고 경건한 것이 가장 큰 명예이며, 경건에 대한 비난이나 불경하고 더러운 대화가 없는 곳에 사는 것은 얼마나 달콤하고 행복한 삶인가! 그것은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천국이 아닌가?

  그러나 세속과 불경건과 탐욕과 음행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하나님이 알려지지 않고, 거룩함과 모든 종교적인 것이 모욕당하고 경멸받고, 마치 육체의 가변적인 관심거리 외에 합리적인 영혼도, 더 나은 삶에 대한 기대도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은 얼마나 더럽고 혐오스러우며 추악하고 비참한 삶인가!


[청교도 대작 시리즈 발간사]
한국 청교도 공부의 새로운 전환점 -백금산 목사

청교도와 그 저서들
‘청교도’라는 말이 역사에 등장한 것은 1564년경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역사가들은 일반적으로 청교도들이 주도권을 잡았던 청교도 시대를 1558년(메리 여왕의 죽음과 엘리자베스 여왕의 통치 시작)으로부터 2,000여 명의 청교도 목사들이 국교회로부터 추방된 1662년까지로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청교도 시대는 100여 명의 뛰어난 목회자 겸 신학자였던 작가들에 의해 신학적 깊이와 경건한 실천을 겸비한 책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온 책의 시대였습니다. 이와 같은 풍토 속에서 16~17세기 영국은 교회 역사상 가장 영적으로 성숙한 청교도라는 걸출한 영적 거인 족들을 우후죽순처럼 배출할 수 있었습니다.
20세기 청교도의 재발견을 주도한 영어권 출판사
그러나 18세기 계몽주의 정신의 확산과 자유주의 신학 등의 영향으로 18~19세기 동안 보물 같은 청교도 저서들이 깊은 땅속에 묻혀 있다가 20세기에 중반 이후부터 청교도 저서들의 가치에 대한 재발견이 이루어져 청교도 원전들에 대한 복간 내지 발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어권에서는 영국의 배너오브트루스(Banner of Truth) 출판사와 미국의 솔리데오글로리아(Soli Deo Gloria) 출판사가 이 일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배너오브트루스사는 이안 머리(Iain Murray) 목사가 1957년에 설립했고, 솔리데오글로리아사는 미국의 젊은 목사 돈 키슬러(Don Kistler)가 1988년에 설립했습니다. 청교도 저서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있어서 이 두 출판사는 가히 청교도 원전의 광맥과도 같은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배너오브트루스사가 발간한 청교도 원전들에는 10여 명의 저자들에 대한 전집과 수많은 단행본이 있습니다. 전집이 발간된 저자들에는 존 오웬(John Owen, 16권), 존 플라벨(John Flavel, 6권), 토머스 브룩스(Thomas Brooks, 6권), 존 번연(John Bunyan, 3권), 데이비드 클락슨(David Clarkson, 3권), 리처드 십스(Richard Sibbs, 7권), 조지 스윈녹(George Swinnock, 3권), 토머스 맨톤(Thomas Manton, 22권),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2권) 등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솔리데오글로리아 출판사에서 발간한 청교도 원전들의 전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4권), 존 하우(John Howe, 3권), 윌리엄 브리지(William Bridge, 5권), 존 보이스(John Boys), 벤저민 브룩스(Benjamin Brooks, 3권), 토머스 케이스(Thomas Case), 새뮤얼 데이비스(Samuel Davies, 3권), 앤드루 그레이(Andrew Gray), 올리버 헤이우드(Oliver Heyood), 에스겔 홉킨스(Ezekiel Hopkins, 3권), 에드워드 폴힐(Edward Polhill), 에드워즈 레이놀즈(Edward Reynolds), 토머스 셰퍼드(Thomas Shepard, 3권). 이 외에도 지금까지 청교도와 직, 간접으로 연결되어 있는 약 200종의 단행본이 발간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청교도 저서 출판 현실
그동안 한국에서도 여러 출판사를 통해 청교도 저서들이 수십 권 번역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독자층이 폭넓게 형성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청교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청교도 서적을 전문적으로 발간하려 하는 소형 출판사들은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백화점식의 종합 출판을 지향하는 대형 출판사에서 발간되는 청교도 책들은 다른 책들에 묻혀 그리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아직 국내에서는 청교도 저서들의 출판이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부족한 형편입니다. 양적인 면에서는 청교도 전문 출판사들의 경제적 뒷받침이 숙제로 남아 있고, 질적인 면에서는 청교도 관련 저서들을 전문적으로 번역할 전문 번역가의 양성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1990년 중반 이후부터 한국 교회에서도 젊은 목회자와 신학생과 성도들 사이에 청교도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증가되고 있는 좋은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청교도 저서들에 대한 발간은 점진적으로 늘어 갈 것으로 보이며, 청교도에 대한 연구 또한 깊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한국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영적 성숙에 대단히 고무적인 사건이 될 것입니다.
왜 우리는 청교도 책을 읽어야 하는가
왜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16~17세기 청교도들의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요? 40여 년 동안 청교도들을 읽고 연구했던 제임스 패커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어떤 시대가 다른 시대에게 주는 특별한 메시지가 있다고 믿는다. 또한 나는 신약 성경 시대가 모든 시대의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을 위한 모범을 제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청교도 시대는 20세기 말의 서양 기독교 세계를 가르칠 특별한 교훈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또한 약 120명 이상의 중요 청교도들과 청교도들의 저서를 백과사전식으로 편찬한 『청교도를 만나다』라는 책에서 조엘 비키는 청교도 저서들 속에 나타나 있는 청교도들의 특징을 ‘성경으로 삶을 형성했으며, 교리와 실천을 완벽히 결합시켰으며, 그리스도에 집중적 관심을 두었고, 시련과 시험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상과 천국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청교도들은 교회사의 영적 거인들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은 성경적 기독교인, 성숙한 기독교인의 모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도 청교도의 저서들은 우리가 참된 기독교인, 성숙한 기독교인이 되는 법을 배우는 가장 좋은 성경의 참고서들입니다.
청교도 저서 발간의 전환점이 될 부흥과개혁사의 청교도 대작 시리즈
부흥과개혁사는 한국에 청교도 저서들을 소개하는 데 있어 미국의 배너오브트루스사와 미국의 솔리데오글로리아사와 같은 기수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부흥과개혁사는 이미 청교도 가운데서 청교도의 황태자라 불리는 존 오웬 전집, 18세기에서 마지막 청교도라 불리는 조나단 에드워즈 전집 등의 꾸준한 발간을 통해 그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청교도 대작 시리즈는 청교도 저서 발간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청교도 대작 시리즈는 16~17세기 청교도들이 남긴 걸작 중에서도 분량 면에서 방대한 책을 말합니다. 그동안 청교도의 책들이 한국 교회에 여러 권 소개된 적이 있지만 탁월한 청교도의 작품 가운데서 책의 분량이 너무 많아 출판의 엄두를 내지 못하던 대작(magum opus)이 많이 있습니다. 이 청교도 대작 시리즈는 신론, 기독론, 성령론, 구원론, 교회론 등의 주요 주제들에 대해 가장 대표가 될 수 있는 탁월한 작품들을 선정하여 발간하는 것입니다. 이 청교도 대작 시리즈를 통해 우리는 한 권 또는 많아야 2~4권의 세트로 구성된 조직신학 책이나 기타 분량이 적은 단행본을 통해서는 결코 맛볼 수 없었던 웅대한 성경 진리의 세계를 깊고 넓게, 충격과 경이로움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교도 대작 시리즈 발간의 씨앗
이 청교도 대작 시리즈를 발간하면서 특별히 감사드리고 싶은 두 분이 있습니다. 청교도 책들을 통해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라는 한 의사 부부의 물음에 ‘청교도 원전 번역비를 지원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제 친구 박순용 목사(하늘영광교회 담임)가 제안하자, 이 제안에 대해 기쁜 마음으로 응답한 영적 분별력을 가진 한 신실한 부부입니다. 그분들의 후원으로 이 의미 깊은 청교도 대작 시리즈의 씨앗이 뿌려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청교도 대작 시리즈가 자라 큰 나무가 되어 이 땅의 수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이 그늘에서 쉬고 안식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새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목차


1장 배우자 선택법
2장 종과 주인 선택법
3장 가정 예배드리는 법
4장 가정 운영 지침
5장 가정 운영 동기
6장 자녀 교육의 동기
7장 남편과 아내 사이의 의무
8장 아내에 대한 남편의 의무
9장 남편에 대한 아내의 의무
10장 자녀에 대한 부모의 의무
11장 부모에 대한 자녀의 의무
12장 하나님에 대한 의무
13장 주인에 대한 종의 의무
14장 종에 대한 주인의 의무
15장 동료 종들 사이의 의무
16장 대화법
17장 평일을 보내는 법
18장 주일을 거룩하게 보내는 법
19장 설교 듣는 법
20장 성경 읽는 법
21장 독서법
22장 교육법
23장 기도하는 법
24장 성찬 참여법
25장 구원의 확신이 없는 신자를 돕는 법
26장 영적 침체와 타락에 빠진 신자를 돕는 법
27장 가난한 자를 위한 지침
28장 부유한 자를 위한 지침
29장 노인을 위한 지침
30장 환자를 위한 지침
31장 환자 주변 사람을 위한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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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백스터 소개

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1615~1691)는 바른 현세관(現世觀)과 바른 내세관(來世觀)의 중심을 잡고, 천국의 소망을 심어준 청교도 설교자이다. 청교도는 회심(回心) 신앙에 강할 뿐만 아니라 내세 신앙에도 강하다. '청교도 신앙의 참 목자(牧者)'라고 할 수 있는 리처드 백스터는 규장에서 이미 출간한 《회개했는가》를 통해 내세 심판을 근거로 죄인들에게 회개를 촉구했다. 그가 이제 이 책에서 우리에게 천국의 소망을 소개한다.

'거듭남은 우리에게 은혜의 왕국을, 죽음은 영광의 왕국을 선사한다.' 이 책은 기독교 역사상 가장 뜨겁게 천국을 사모하게 하는 책으로 유명하다. 백스터는 몸이 연약한 상태에서 영국국교회의 핍박을 받는 가운데, 평생 천국을 사모하는 마음을 키워나갔다. 그 자신이 타는 목마름으로 천국을 사모하는 가운데 천국 설교를 한 사람이었다. 그는 속으로는 현실을 탐하면서 강단에서만 천국을 사모할 것을 역설하는 그런 위선적인 설교자가 결코 아니었다.

그렇지만 백스터의 천국관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 일변도의 내세지향성만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의 내세관은 현실의 의무에 충성하는 가운데 천국을 소망하는 천국 신앙이다. 현실에서의 소명(召命) 이행과 성화(聖化)의 의무를 등한히 한 채 산 위에서 흰옷 입고 내세만을 사모하는 신앙이 결코 아니다. 그는 이 책에서 빌립보서 1장 21-24절을 건실히 해석하는 가운데 바람직한 천국 신앙을 소개한다. 현세와 내세의 적절한 긴장 속에서 천국의 소망으로 세상을 이기고, 더 좋은 것을 사모하게 한다.

백스터는 권력과 기득권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타협하지 아니한,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신앙을 굽히고 호화스러운 저택을 택하기보다 차라리 감옥을 택했으며, 눈에 보이는 영국 왕의 호의보다 하늘나라 왕의 미소를 더욱 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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