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고통에 대하여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부적합한 견해를 가지고 전제하에 글을 시작한다.
본서는 고통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한 확고한 대답을 제시하고 있으며 주님께서 어떻게 고통을 통해 역사하시는지 보여준다.

1. 결코 사라지지 않을 문제

제 1 부 왜 고통이 존재할까?
2. 아무도 원하지 않는 선물
3. 고통 없는 지옥
4. 고통 그 후의 환희
5. 오염된 행성
6. 하나님은 무엇을 우리에게 말씀하고자 하시는가

제 2 부 극한의 고통을 만났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가?
7. 하나님과 겨루기에는 너무 짧은 팔
8. 추락 그 후
9. 두 발로 서서 춤출 때
10. 그 밖의 증인들

제 3 부 우리는 어떻게 고통에 대처할 수 있나?
11. 회복을 막는 두 가지 적
12. 준비
13. 선구자
14. 몸의 나머지 부분
15. 밖에 있는 새로운 세상

■ 본문속으로
하나님과 겨루기에는 너무 짧은 팔
당신은 지금 병원 침대 위에 누워 팔과 코에 꽂은 플라스틱 튜브로 간신히 목숨을 부지하고 있다, 당신의 소유물은 전부 큰 재해로 말미암아 없어져 버렸다. 가족도 몰사하고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 당신이 수고해서 모아놓은 모든 것- 당신의 집. 자동차 .은행예금-은 영원히 사라졌다. 근근히 목숨만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쓰라린 마음을 안고 , 흔히들 하는 질문을 한다. 하나님이 직접 나를 찾아오셔서 해답을 주실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본다. 나는 하나님을 믿고 싶지만.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은 내가 아는 사랑의 하나님과 맞지 않다. 내가 한번만 하나님을 만나보고.. 나를 왜 이렇게 하셨는지 이유를 들어볼 수만 있다면. 그래도 견딜 수 있으련만.
위에 묘사된 사람들과 아주 비슷한 궁지 가운데서 한 사람이 그의 소원을 이룬다. 바로 고난받는 인물의 표본이 욥에게 하나님이 직접 찾아오신 것이다. 하나님은 폭풍 가운데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욥에게 주신 대답은 성경가운데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 중 가장 긴 연설이다. 그것은 고난에 대한 성경의 가장 완벽한 논문이므로 자세히 관찰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하나님은 큰 고난의 시기에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시려는 것을 벌써 기록해 놓으셨는지도 모른다.
그 배경을 잘 생각해 보라.. 하나님은 욥에게 무엇을 말씀하실 수 있었을까? 그는 욥의 머리 위에 그 부드러운 손을 얹으시고, 욥이 시련의 시기를 통해서 얼마나 인격의 성장을 이룰 것인지를 말씀하실 수 있었을지 모른다. 또는 욥이 계속 신실함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시면서. 그가 사탄을 다루시는 모습을 나타내 보이셨을 수도 있다.(그는 또 욥에게 만일 그가 한센병에 걸린다면 그의 일생은 얼마나 더 비참할 것인지를 경고하시면서. 고통의 가치에 대한 강의를 하셨을 수도 있다.) ....
┃본문 | pp.111 ∼112 중에서 |

필립 얀시(Philip Yancey, 1949-) 소개

영미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저술가다. 기성 교회가 지닌 상투성을 예리한 문제의식과 역동적인 필치로 파헤쳐 대안을 모색하는 힘과 매력을 지녔다는 평을 듣는 그는,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들과 깊은 신비와 역설을 탐험하며 그 여정 가운데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그의 글은 1977년에 출간된 첫 번째 책 이후로 지금까지 1,700만 독자들의 삶에 영향을 미쳤으며 전 세계 5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미국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의 ‘이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로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포함한 세 권의 책이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회(ECPA)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열세 번에 걸쳐 골드메달리언 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예수님이 읽으신 성경』 『아, 내 안에 하나님이 없다』 『교회, 나의 고민 나의 사랑』(이상 IVP), 『기도하면 뭐가 달라지나요?』(포이에마) 등이 있다. https://philipyancey.com/

필립 얀시(Philip Yancey, 1949-)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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