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삶의 실천을 위한 마음지킴


신자의 마음지킴의 가르침.
신약 성경의 시대로부터 신자의 거룩한 삶을 위한 원동력이 되었던 것을 소개하고 우리의 삶에 다시 재해석하고 적용하는 글로서, 청교도적 삶의 가르침에 대한 회복과 참다운 신자로서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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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글
"이 진리를 몰랐더라면 죄 중에 엎드러졌을 것입니다"
거룩한 삶을 실천한능 리이 치열한 전쟁이라면, 미음 지킴의 교리는 날선 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화를 위한 싸움에서 말할 수 없는 위로와 용기, 그리고 유혹을 피하는 지례와 죄악을 이기는 능력을 주던 진리들입니다.
청교도들이 제게 건네 준 이 좋은 한 토막의 나무를 탐구와 실천의 칼로 다듬어 지팡이로 만들었습니다.
제게 이 진리들이 없었다면, 저는 마음을 지키지 못하고 곤고한 모습으로 순례의 길에 엎드러졌을 것입니다. 이제는 일평생 이 진리의 지팡이 없이는 거룩하게 살 수 없ㅇ르 것 같기에 주님께 빚진 심정으로 여러분에게 들려드립니다.
부디 온전하고 거룩한 길을 가는 참 신자가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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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 으로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하나님과의 연합을 위해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들은 이제껏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많은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십자가의 사랑 앞에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기도 하였고, 햇살처럼 쏟아지는 은혜의 교제 안에서 생명의 다하는 날까지 주님을 위하여 살겠노라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유혹에 넘어져서 범죄하였을 때에도 우리는 죄보다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였고,그래서 결국은 하나님께로 돌아와 사죄의 은혜를 간구하였습니다.
죄 가운데 살면서도 진정한 안식이 거기에 없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하나님의 품에서 참된 쉼을 누리기까지는 우리의 마음에 안식이 없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이런 착한 소원이 있습니다.
유혹에 넘어져서 세상으로 달려가고 자신을 범죄함에 내어 줄 때에는 하나님을 버린 자 같기도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의 내면 한구석에는 '주님 없이 살 수 없다'는 변함없는 고백이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날동안 하나님과 함께 살아왔습니까? 얼마나 많은 날들을 하나님 때문에 슬퍼하고 기뻐하였습니까?
얼마나 자주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며 그 분의 명예를 위하여 살겠노라고 다짐하였습니까?
우리의 눈물 젖은 찬송가와 손 때 묻은 성경책이 이것을 말해주지 않습니까? 사랑스러운 지체들과 교제 속에서 지낸 날은 얼마나 많았으며 또 얼마나 우리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까? 자기 부인에 마음 아파하고 주체할 수 없는 깨어짐 속에서 가슴저려 하던 날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우리가 교회를 떠나 산 적이 있었습니까?
적어도 우리가 삶의 형식에 있어서 하나님을 떠나 본적이 있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믿음을 지키며 살지 못했던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우리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지 못하고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하지 못했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렇게 하나님을 떠나지 못했으면서도 또한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 속에서 온전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오지 못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그렇습니다. 질문은 많아도 대답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일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만지고 지나가신 부드러운 마음, 주의 은혜에 잠기게 하셨던 어린아이 같은 순전한 마음을 지키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화의 소명을 따라 살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구원 받았으면서도 거룩한 인격의 진보가 없고, 주님을 섬기며 살아가야 할 거룩한 생활에 있어서도 열매가 없는 삶을 계속 살 수 밖에 없었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독자들이여, 여러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 가르침의 빛을 받을 것이지만, 오늘 그 첫 부분을 대하면서 하나님 앞에 많은 은혜의 경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화의 삶에 있어서 진전이 없고 신령함에 진보가 없다면, 여러분들의 마음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이전의 그 마음입니까?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어린아이처럼 회개하고 떨며 주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던 그 마음입니까? 참회의 눌물로 깨끗이 씻어서 새 삶을 결단하게 하신 그 마음입니까? 참회의 눈물로 깨끗이 씻어 새 삶을 결단하게 하신 그 마음입니까? 엄마의 젖을 찾아 가슴팍을 파고드는 갓난아이처럼 신령한 진리를 사모하고, 자신의 무지 때문에 조금이라도 하나님을 거스르며 살지 않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깨닫고자 열망하였던 그 마음이 아직도 여러분 안에 있습니까?
살을 에는 자기 깨어짐의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람으로 변화되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던 그 가난한 마음이 아직도 여러분 안에 있습니까?
● 일러두기
1. 책을 읽으신 후에는 항상 자신의 마음과 관련도니 기도 제목을 찾으시고 기도하심으로 깨달은내용을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2. 이 책은 <평신도용>으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마음을 지키고자 하는 일반 성도들에게 실제적인 권면을 주기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제들에 대해 성경적, 신학적으로 좀더 깊은 연구를 원하시는 분들은 <목회자, 신학생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이 책으로 성경 공부를 하시는 경우, 인도하시는 분들은 이책의 <목회자.신학생용>을 성경 공부 인도자용이라고 생각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좀 더 깊은 연구를 위해서는 부록에서 제시된 필독 추천도서를 읽으시기 바랍니다.

제 1부 거룩하게 되고 싶은 그대에게: 마음지킴의 의미
제1장 인생은 커다란 배 같습니다: 성화와 소명
1.1 인간의 마음
1.1.1 마음의 중요성
1.1.2 세가지 마음
타락 전, 인간의 마음/ 타락 후, 인간의 마음/ 중생 후, 인간의 마음
1.2 신자의 본분으로서의 성화
최고의 섬김은 참된 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 2장 아무도 바꿀 수 없는 향로입니다: 성화와 마음
1.1 마음:성화의 소명을 이루는 사령부
1.1.1 마음과 성화의 작용
1.1.2 마음 자킴의 중요성
1.2 힘써 마음을 지켜야 할 이유
1.2.1 마음을 노리는 대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1.2.2 하나님과의 연합을 위해
그대의 마음을 새롭게 하십니다.
제 3장 눈물 젖은 편지였습니다: 마음을 지킨다는 뜻
1.1 마음의 작은 움직임에도 유의하는 것
1.1.1 생각에 유의하라
1.1.2 보는것에 유의하라
1.1.3 말하고 듣는 것에 유의하라
1.2 더러운 생각을 버림
1.2.1 첫 생각을 털어버려라
1.2.2 의지적으로 순종하라
1.3 마음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함
1.3.1 사랑의 정서로 재갈을 물리라
1.3.2 하나님의 판단에 대한 두려움으로 재갈을 물리라
1.3.3 마음의 미끄러짐이 몰고 올 불행을 생각함으로 재갈을 물리라
1.4 은혜를 강화할 기회를 활용함
1.5 샤마르와 나차르: 그 일을 위하여 힘쓰는 것
미완성의 아픔을 간직합니다.
제 2부 거룩하게 살고 싶은 그대에게 : 마음지킴의 실천
제 4장 손가락으로 읽었습니다: 지켜야 할 마음 - 부드러운 마음
1.1 거듭나지 못한 사람의 마음: 완전히 굳은 마음
1.1.1 영적인 어두움 때문에
1.1.2 사단에 의한 지배 때문에
1.1.3 허물과 죄로 인한 죽음 때문에
1.1.4 의지적인 완고함 때문에
1.2 거듭난 사람의 마음 : 완고함이 남은 마음
1.2.1 지켜야 할 마음: 부드러운 마음
하나님의 생각에 예민한 마음 / 하나님의 정서에 쉽게 흔들리는 마음/ 하나님의 의지에 쉽게 굴복하는 마음
부드러운 마음을 기다리십니다.
제 5장 그 옛날 고무땅을 아시나요: 부드러운 마음을 소유하는 방법
1.1 어떻게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 상하고 통회함으로써
1.1.1 상한 마음: 각성된 마음
하나님의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엄위를 인식함으로/ 자기의 무능을 자각함으로 / 인생의 허무함을 직시함으로
1.1.2 통회하는 마음: 깨어진 마음
자기의의 깨어짐/ 죄에 대한 사랑의 깨어짐
사랑은 깨뜨려진 마음사이로 흐릅니다.
제6장 가엾은 여인의 보따리였습니다.: 버려야 할 마음 - 강팍한 마음
1.1 강팍한 마음
1.1.1 진리에 대한 무감각
1.1.2 하나님의 정서에 흔들리지 않음
1.1.3 하나님의 의지에 불복종함
1.2 신자의 마음이 강퍅해지는 이유
1.2.1 근본적인 이유
내적 부패성 때문에/ 은혜 아래 살지 아니하므로
1.2.2 실제적인 이유
범죄함으로/ 마음을 지키지 못하므로
1.3 왜 신자의 마음이 강퍅해지도록 허락하실까?
1.3.1 부주의와 패역을 고치시려고
1.3.2 마음을 쇄신할 기회로 삼으시려고
1.3.3 강퍅한 마음으로 사는 고통을 알게 하시려고
1.4 강퍅한 마음의 주범은 그대 자신이다.
1.4.1 마귀의 탓이라 생각하지 말라
1.4.2 깨어지려는 마음을 깨뜨리신다
십자가의 사랑이 마음을 녹입니다.
제 3부 거룩하게 죽고 싶은 그대에게 : 그 마음의 회복과 유지
제 7장 금광보다 비싼 약수터입니다 : 부드러운 마음의 회복
1.1 하반절의 해설
1.1.1 '생명의 샘들'의 이중적 의미
모든 삶의 근원으로서의 마음 / 거룩한 삶의 근원으로서의 마음
1.2 부드러운 마음을 회복하는 길 : 통회에 이르는 길
1.2.1 가슴을 따뜻하게 하라
1.2.2 머리는 차갑게 하라
1.2.3 허리를 굽히라
1.2.4 무릎을 꿇으라
핏빛 슬픔을 아십니까?
제8장 만리장성이 말했습니다 : 부드러운 마음의 유지
1.1 두려워하라
1.1.1 강퍅의 가능성에 대하여
1.1.2 배신자가 될 가능성에 대하여
1.1.3 종말의 가능성에 대하여
1.2 주의하라
1.2.1 죄
1.2.2 염려와 세상 사랑
1.2.3 위선
1.3 힘쓰라
1.3.1 순종하기를 힘쓰라
1.3.2 정사(精査)의 실천을 힘쓰라
1.3.3 거룩한 교제를 유지하기를 힘쓰라
1.3.4 은혜의 방편에 참여하기를 힘쓰라
신자의 소명은 거룩입니다

김남준 소개

1993년 열린교회를 개척하여 담임하고 있고, 총신대학교 신학과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초빙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청소년 시절, 실존적 고민으로 혹독한 방황을 했다. 스물한 살 때 톨스토이를 읽고 기독교에 귀의했다. 아우구스티누스와 조나단 에드워즈, 칼뱅과 존 오웬을 오랜 세월 사숙(私淑)했다. 인생길에서 방황하는 이들이 기독교에서 진리를 발견하고 사랑함으로 선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소원이다.
1997년 이래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5회 수상했다(1997, 2003, 2005, 2015, 2022). 저서 중 약 40만 부가 판매된 『게으름』은 미국에서 『Busy for Self, Lazy for God』으로, 중국에서 『懒惰』로 번역 출간되었다. 그 외에도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 『거룩한 삶의 실천을 위한 마음지킴』, 『죄와 은혜의 지배』, 『그리스도인이 빛으로 산다는 것』, 『깊이 읽는 주기도문』, 『신학공부, 나는 이렇게 해왔다』, 『염려에 관하여』, 『다시, 게으름』, 『시험에 관하여』, 『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이상 생명의말씀사),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던 밤』(김영사)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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