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구:참포도나무)

요한복음 15:1~16의 깊은 묵상
적지 않은 그리스도인들이 한 가지 오해를 하고 있다.
그것은 믿음은 구원을 얻을 때만 필요한 것 이고 성화의 단계에서는 별로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다시 말해서 성화, 즉 거룩한 신앙 생활을 위해서는 도덕적 행위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본서의 저자는 요한복음 15:1-16의 포도 나무 비유를 설명 하면서, 처음 부터 마지막까지 우리는 믿음으로 시작해서 믿음으로 끝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구원받을 때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는 데에도 역시 믿음이 필요하다. 그래서 저자는 포도나무의 가지들인 우리의 그 나무이신 그리스도 안에 거할 때만이 올바른 신앙생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거듭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본서가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한 달 동안의 경건 생활을 위한 묵상집으로, 말씀을 선포하는 사람들에게는 고귀한 주석설교의 모범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처방전으로 애용될 수 있을 것이다.
-역자서문-

▒ 역자서문 ▒
▒ 저자서문 ▒

▒ 1 ▒
포도나무 / 농부가지 과실 / 더 많은 과실 / 깨끗게 하기
/ 가지치기 칼 / 거함 /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
나는 포도나무요 / 너희는 가지니
▒ 2 ▒
많은 과실 / 아무것도 할 수 없음 / 말라 버린 가지들
/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 너희가 내 안에 거하면 /
영광받으실 아버지 / 참제자들 /놀라운 사랑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 순종과 거함
▒ 3 ▒

나처럼 너희도 /기쁨 / 서로 사랑하라 /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 그리스도의 우정 : 그 기원 / 그리스도의 우정 : 그 증거
/ 그리스도의 우정 : 그 친밀함 / 선택 /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 응답받는 기도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 1828-1917) 소개

1828년 남아프리카의 그라프 라이넛에서 출생한 앤드류 머레이는 스코틀랜드의 에버딘대학교와 네덜란드의 유트리히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다. 1848년에 목사 안수를 받은 그는 개혁교회의 지도자로 남아프리카 선교에 힘썼다. 1877년에 웰링턴 선교대학을 세워 선교사들을 양성했으며, 1895년에는 케직 사경회와 노스필드 사경회 등에서 영 감 어린 설교 사역을 수행함으로 영국과 미국의 많은 성도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약 240편에 이르는 주옥같은 그의 글들은 대부분 그리스도인의 경건 생활과 기도에 관해 다루고 있다. 특별히 온전한 순종을 통해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체험한 앤드류는 이 책을 통해서 크리스천의 삶에서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복종과 항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유려한 필치로 설파하고 있다. 당대뿐 아니라 현대에도 전 세계 수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그의 삶과 저서들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19세기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가장 유력한 인물로서 국제적인 신망을 얻은 복음주의자였고, 개혁교회에 속하면서도 성령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인물이었다. 그의 저서로는 『하늘문을 여는 기도』, 『겸손』, 『하나님만 바라라』 등 다수가 있다.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 1828-1917)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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