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의 걸출한 영성의 저자들이 말하는 십자가를 지는 것에 대한 묵상

관습적인 종교의식, 건조한 교리에 영혼이 메마른 사람들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내면으로 행로를 찾는 사람은 너무나 적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을 찾아 떠나는 이 여행을 어렵고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자기 사랑을 완전히 버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견디기 힘든 고통과 어려움들을 내 십자가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연약합니다. 계속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 것만 같습니다.
"세 왕 이야기"로 진가를 보여 준 진 에드워즈가 바로 그러한 문제로 고뇌하는 당신을 위해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17세기 영성의 거장들의 글과 함께 내면으로 여행을 시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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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 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즐기고 화려한 옷을 입고 즐거움에 취하도록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너희가 완전하여 일을 얼마나 잘하는지 알 수 있음을 기뻐하라."고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 16:24).
아직도 당신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의 좋은 면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빼앗아 가는 것은 보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것은 보지 못합니다. 희생은 과장하고 축복은 무시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로 옷 입기를 원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벗어야 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주님께서 자기 사랑이라는 옷을 벗겨야 합니다. 그래야 어린양의 보혈에 세탁한 흰옷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주님의 순결하심입니다.
-본문 "그리스도의 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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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글
한 세대가 위대한 그리스도인을 여럿 배출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그런데 기독교 역사상 그런 걸출한 인물을 넷이나 배출한 유일한 시기가 있었는데 바로 17세기 후반이다.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 잔느 귀용으로 그의 글이 높게 평가받아 오늘날 더욱더 많이 읽히고 있다.
두번째 사람은 그녀의 친구로 프랑스 페늘롱이다.
세번째 사람은 잔느 귀용 못지 않게 사랑받는 글을 쓴 사람으로 카르멜 수도원의 평범한 종인 브라더 로렌스였다.. 그와 잔느 귀용은 동시대를 산 사람으로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둘 다 프랑스에서 살았다. 네 번째 사람은 오늘날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그가 살던 당시에는 나머지 세사람을 합친 것보다 더 널리 알려졌었다. 그는 바로 몰리노스이다. 그는 로마 지하 감옥에 감금된 채 죽음을 맞았다. 그의 책 영성지침서는 거의 잊혀진 채로 있다가 최근에 이르러서 다시 살아났다. 이 책의 질에 대해서는 무엇도 도전할 수 없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PART 1 십자가의 길
1. 십자가를 지라 | 2. 십자가-사랑의 띠 | 3. 자기 사랑을 하나님께 맡기라 | 4. 그리스도의 길 | 5. 하나님의 방법 | 6. 자기 십자가를 지라 | 7. 감추어진 십자가 | 8. 십자가의 가치 | 9. 과감하게 찾아야 하는 하나님 나라 | 10. 사랑의 희생 | 11. 고난의 목적
_ 프랑수아 페늘롱
12. 두 가지 어둠 | 13. 영적 관심의 상실 | 14. 역경 | 15. 유혹 | 16. 굳건한 기도 | 17. 하나님 추구, 자아 추구 | 18. 견고한 헌신 | 19. 직업과 소명 | 20. 겸손
_ 몰리노스
22. 의뢰와 고난 | 23. 자기부인과 거룩한 삶 | 24. 죄 고백에 대한 새로운 시각 | 25. 거룩한 빛 아래서 | 26. 주의산만함을 이기는 법 | 27. 유혹에 맞서지 말라 | 28. 한결같은 상태에 관하여 | 29. 안으로 돌이키기 | 30. 마음을 드리라 | 31. 그리스도인이 궁극적으로 이루는 것 | 32. 자아를 버리는 일에 대하여 | 33. 영혼을 정결케 하는 일에 관하여
_ 잔느 귀용
PART 2 내면으로 들어가기
34. 염려하지 말라 | 35. 조용한 가운데 인도하시는 하나님 | 36. 침묵 기르기 | 37. 자아에서 벗어나기 | 38. 하루하루 살기 | 39. 내면의 고요함 | 40. 기도에 대한 오해 | 41. 내면의 실상 | 42. 진정한 기도 | 43. 내면의 침묵 | 44. 주께 맡기는 기도
_ 프랑수아 페늘롱
45. 두 종류의 기도 | 46. 외적인 기도를 벗어나려는 소원 | 47. 실패를 예상하는 일에 대하여 | 48. 외적인 기도의 한계 | 49. 두 가지 영적 체험 | 50. 끈질긴 기도 | 51. 평정 | 52. 두 종류의 영적인 사람 | 53. 세 가지 침묵 | 54. 내적 영성과 외적 영성 | 55. 영혼을 정결하게 | 56. 홀로 있기 | 57. 속사람의 표시
_ 몰리노스
58. 깊은 것-배우지 못한 사람에게도 | 59. 주기도문 묵상 | 60. 두 번째 차원 | 61. 메마른 기간 | 62. 내면으로 들어가기 | 63. 중심으로 향하기 | 64. 침묵하는 일에 관하여 | 65. 성경 읽기와 기도 | 66. 기도 요청? | 67. 자아의 소멸 | 68. 자신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일에 관하여 | 69. 침묵-깊은 곳에서 | 70. 침묵 기도 | 71. 영혼의 회복
_ 잔느 귀용
PART 3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기
72. 하나님께 돌아가는 일에 관해 | 73. 주님께 기대어 서라 | 74.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기 | 75. 하나님을 의지하라 | 76.의지의 굴복 | 77. 주의 존전에서 행하기 | 78.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기 | 79. 하나님께 "예"라고 대답하라 | 80. 당신은 하나님을 위해 지음받았다 | 81. 하나님을 아는 일에 대하여 | 82.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라
_ 프랑수아 페늘롱
83. 내 안의 무너지지 않는 요새 | 84. 하나님의 사랑 | 85. 내면의 방으로 들어가는 일에 대하여 | 86. 주님 앞에 나아오라 | 87. 신령한 즐거움 | 88. 내면의 길로 | 89. 내면적 사랑의 네 가지 측면 | 90. 내면의 발견 | 91. 버려야 할 것들 | 92. 하나님인가, 세상인가 | 93. 어느 기도
_ 몰리노스
94. 얕은 곳에서 깊은 곳으로 | 95. 기도-깊은 곳으로 가는 열쇠 | 96. 단순한 기도를 시작하는 법 | 97. 주님 바라보기 | 98. 자기 내어주기 | 99. 자기를 내어드리는 일과 계시 | 100. 지속적인 기도 | 101. 영혼을 잠잠하게 하라 | 102. 풍성함
_ 잔느 귀용

진 에드워즈 (Gene Edwards) 소개

진 에드워즈(Gene Edwards)
그는 이 시대 사랑받는 이야기꾼이다. 『세 왕 이야기』 등 무려 25권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거의 모든 성경을 이야기체로 풀어썼으며, 특히 단순한 이야기에서 깊이 있는 믿음의 진리를 끌어내는 독특한 은사를 지녔다. 동부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했으며, 스위스 남서부 침례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여 22세에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수년 동안 목사와 복음 전도자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한 세미나를 인도했다. 그는 가정교회 운동(house church movement)의 핵심적인 인물이기도 하며, 현재는 아내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의 잭슨빌에서 21세기 교회 개척을 위한 사역자 훈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복음의 능력은 소위 부자가 되는 비결도, 권력을 얻을 수 있는 힘도, 사회의 저명한 인사가 되는 어떤 노하우도 아니다. 복음의 진정한 능력은 가난했던 초대교회 신자들이 복음을 의지하고, 박해 속에서도 그의 삶을 끝까지 살아낼 수 있었던 힘이었다. 설사 박해로 교회가 역사 속에서 사라지더라도 말이다. 복음은 그들에게 “영혼의 자유”를 허락하였다. 그들을 억압하고 있는 모든 삶의 굴레로부터 그들을 해방시켰다. 비참한 노예 신분, 억울하게 착취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어느 무엇도 그들을 굴복시키지 못했다. 그들이 품고 있는 믿음을 끝까지 붙잡을 수 있었던 영혼의 자유, 그것이야말로 복음이 가진 진정한 능력이 아닐까? 진 에드워즈는 『실라의 일기』를 통해서 초대교회 기독교가 지녔던 복음의 진정한 능력이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 왕 이야기』(예수전도단), 『신의 열애』(죠이선교회), 『실라의 일기』, 『디도의 일기』, 『디모데의 일기』, 『브리스길라의 일기』(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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