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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할 예수님의 모습 31가지!

숨은 보화와 같은 옥타비우스 윈슬로우, 그가 전하는 『예수생각』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옥타비우스 윈슬로우는 19세기 당시 찰스 스펄전, J. C. 라일과 함께 가장 유명한 복음주의 설교자로 꼽힐 만큼 탁월한 인물이었다. 그는 찰스 스펄전의 메트로폴리탄 태버너클에서 첫 예배를 드릴 때 강단에 설 정도로 유력한 설교자였다. 이렇듯 19세기 당시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 옥타비우스 윈슬로우의 탁월함은 특히 글쓰기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퓨리탄 리폼드 신학대학 학장인 조엘 비키는 윈슬로우를 영적으로 큰 영향을 준 가장 좋아하는 인물로 손꼽으며, 그의 글을 읽으면 그리스도를 더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고백할 정도다. 이처럼 그리스도께 집중된 힘 있는 글쓰기로 유명한 만큼 윈슬로우의 『예수생각』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모습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께 더 가까워지고픈 마음을 품게 만든다.
슬픔, 고난, 배반, 아픔, 어둠……
우리와 같이 삶의 다양한 궤적을 경험하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삶의 궤적을 경험하셨다. 우리는 낮은 자로 태어나신 예수님, 가난하게 되신 예수님, 눈물 흘리신 예수님, 시험 받으신 예수님, 고난당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가 겪는 아픔과 슬픔, 고난과 어둠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시리라는 위로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이신 삶의 모습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우리와 같은 삶의 질곡을 통과하셨지만, 죄가 없으신 그분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본보기를 몸소 보여주신다. 우리의 삶과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아시면서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보여주심으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삶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힘을 주신다. 이 책 『예수생각』이 그려내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하나하나 깊이 생각해 보라. 그럴 때 우리는 힘겹고 어지러운 세상을 살아가면서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예수님을 힘입어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 굳건한 믿음으로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날마다 조금씩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믿음을 완성하는 31일의 여정
이 책은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삶을 살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31가지 모습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낮은 자리로 임하셔서 고난을 감당하신 예수님, 인간의 슬픔과 기쁨을 모두 겪으셔서 우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시는 예수님, 원수를 용서하시고 사망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묵상할 수 있다. 모두 31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31일간 날마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며 조금씩 예수님을 닮아가는 제자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책속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종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전가됩니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죄인이 되신 것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그분 안에서 의의 전가를 통해 의인이 됩니다. _ Day 7
하나님은 모습을 감추시고, 구세주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으시고, 삶의 상황은 온통 어둡기만 하다면, 그때가 바로 하나님을 믿어야 할 때입니다. _ Day 16
모든 고난의 잔에는 은혜가 담겨 있고, 모든 구름 뒤에는 빛이 숨어 있으며, 그리스도인이 경험하는 모든 외로움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뒤따릅니다. _ Day 18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기도를 듣고 계신다는 증거가 나타나기 전에는 은혜의 보좌 앞을 떠나지 마십시오. 예를 들면 회심, 겸손, 고백, 단순한 믿음, 어린아이 같은 사랑, 자녀의 신뢰감과 같은 증거가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직접 말씀하실 때까지 기도를 멈추지 마십시오. _ Day 20
그리스도께 배우십시오.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삶의 지침으로 삼으십시오. 물론 사람들이 넘어지는 일은 항상 있을 것입니다.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에 복음의 독특하고 본질적인 진리를 순수하고 신실하고 담대하게 지켜나가다 보면 사람들의 적개심을 자극할 수밖에 없습니다. _ Day 23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자로 살아가면서 날마다 보혈의 현재적 능력을 의지합니다. 타락한 세상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실족하거나 방황하기 쉬울 뿐 아니라 늘 죄로 더러워지기 때문에 날마다 주님의 보혈로 씻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보혈의 샘이 항상 열려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은혜롭습니다. _ Day 29
우리는 값없이 주어진 주권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그분이 모든 성도와 더불어 권세와 영광으로 강림하실 미래에 참여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_ Day 30

옥타비우스 윈슬로우 소개

옥타비우스 윈슬로우는 1620년 메이플라우어호(Mayflower)를 타고 뉴잉글랜드로 건너갔던 청교도들의 후예로서, 청교도들의 신학과 신앙을 그대로 물려받은 19세기 영국의 비국교도 목회자입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믿음의 어머니에게서 말씀과 기도로 양육된 그는 1833년 목사로 임직을 받고 뉴욕을 떠나 영국으로 건너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탁월한 설교와 열정적인 사역, 왕성한 저작활동을 통해서 19세기 영국에서 가장 탁월한 설교자로 사역합니다. 특히 1861년에는 찰스 스펄젼(C. H. Spurgeon)의 메트로폴리탄 테버내클(Metropolitan Tabernacle)이 완공되고 첫 예배를 드릴 때의 설교자로 발탁되기도 합니다.
솜사탕처럼 달콤하면서도 양날이 선 검처럼 날카로우며,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윈슬로우의 설교는 19세기 영국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참 진리와 복음을 선포하는 주옥같은 메시지입니다. 그러하기에 1878년 그는 평생의 수고를 마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지금도 그의 메시지는 살아서 복음의 진리를 능력 있게 전하는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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