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나는 오늘도 주님의 손을 잡고
단풍처럼 아름다운 중년의 하루를 걸어갑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소망을 얻는
감사와 은혜의 중년 기도문

출판사 서평

“지금까지 나를 지키신 하나님이
중년의 내 삶도 인도하실 줄을 믿습니다”

… 배에서 태어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업힌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내가 업을 것이요 내가 품고 구하여 내리라(사 46:3-4)

가족과 회사를 위해 정신없이 살다 보면 어느새 준비도 없이 중년이라는 시기를 맞게 된다. ‘갱년기’라는 꼬리표를 달고 삐그덕대는 몸, 자녀의 독립과 은퇴라는 마음의 허전함, 노후 대비에 필요한 경제적 정서적 자원 등 중년의 시기는 모든 것이 변하고 모든 것에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저자는 부모, 자녀, 회사의 선배로서 살아온 자신의 중년이 너무 준비되어 있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몸에는 질병이 하나씩 찾아오고, 갱년기의 호르몬 변화는 마음을 자꾸 무너지게 한다. 하지만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되돌아본 삶은 모든 것이 감사한 은혜의 여정이었다. 나와 가정을 지키시고, 세상에서 소명을 다할 역할을 주셨으며, 무엇보다 함께 손잡고 가자고 불러주신 한결같은 사랑을 찬양한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생각할 때 중년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희망을 얻을 수 있다. 중년이 되었다고 해서 내 모든 행복과 인생의 좋은 날이 끝나지 않았음이다.
이 기도문은 저자가 중년의 시기에 깨달은 것들과 앞으로 간구하는 소망을 담은 진솔한 고백이다. 지켜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인도하실 것을 신뢰하는 기도이다. 남은 시간은 하나님께 더욱더 집중하겠다는 결단이기도 하다. ‘갱년기’, ‘은퇴’, ‘자녀의 독립’, ‘나를 사랑하기’, ‘인생의 해석’, ‘한계 극복’, ‘하나님의 약속’ 등 중년의 키워드를 통해 내 삶의 영역을 돌아보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책의 특징!
* 신체적, 사회적, 관계적 변화에 힘들어하는 중년을 위한 데일리 기도문
* ‘은퇴’ ‘갱년기’ ‘경제적 어려움’ ‘새로운 시작’ 등 중년에 관한 키워드 수록
* 『하나님과 함께하는 365 기도문 시리즈』를 집필한 김민정 목사 신간

‣ 추천합니다!
* 중년을 맞이하여 갱년기와 아픈 몸으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성도
* 자녀의 독립, 세대 갈등, 은퇴 등 사회와 가정에서 변화를 겪고 있는 성도
*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꿈꾸고 싶은 성도
* 중년의 시기를 맞이한 지인에게 선물할 책을 찾고 있는 성도
* 연말연시 선물, 교회 단체 선물

본문 중에서

나의 중년은 너무 준비되지 않았고, 상황이 너무 열악했다. 대안이 없었고, 무지했다. 바라건대, 당신의 중년은 함께 나눌 동반자가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배우자이든, 친구이든, 자녀이든 대화를 시도하고 마음을 나누는 훈련을 미리 하기 바란다. 그 무엇보다 온몸으로 하나님과 함께하기를 소망한다. _들어가는 글

수십 년을 살아왔지만 나 스스로가 나를 보호할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돕지 않으셨더라면 오늘의 나는 존재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살아온 날이 힘겨웠다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더 강렬했음에 감사합니다. 지나온 날이 즐거웠다면 주님의 은혜가 넘쳤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_‘인생의 해석’, 18p

나의 젊지 않음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실수를 더 적게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나의 젊지 않음에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을 더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나의 나이에 집착하여 소망 없어 하는 마음을 내다버립니다. 내 삶의 좋은 일들이 젊은 날에만 있지 않음을 믿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순간,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습니다. _‘감사’, 20p

중년은 종점이 아니라 정류장임을 알게 하소서. 너무 빨리 종점이라 여기며 포기하지 말게 하소서. 이제는 다른 버스를 갈아타고 새로운 길로 가야 하는 기점일 뿐입니다. _‘새로운 시작’, 28p

질병은 질병일 뿐 마음까지 빼앗기지 말게 하소서. 질병이 신호가 되어 나를 더욱 돌보고 사랑하는 일에 매진하게 하소서. 나을 수 있는 질병이라면 속히 낫게 하소서.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에 협력하여 나의 삶을 관리하게 하소서. _‘질병을 만날 때’, 42p

모든 세대의 중간에 있는 이 중년의 위치에서 세대 간의 화목을 이루는 자 되게 하소서. 자녀들의 세대가 우리 부모님의 세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자 되게 하소서. _‘시대의 연결 고리’, 50p

분노하고 나서 나에게 실망하여 초라해질 때 나를 위로하소서. 조급하여 잘못된 결정을 내릴 때 나에게 회복할 지혜를 허락하소서. 꼼짝도 하기 싫어 나태해질 때 다시 일어날 의욕을 불어넣어 주소서. 호르몬이 나를 주관하지 않고 나의 신앙이 나를 주관하게 하소서. _‘갱년기 – 감정의 노예’, 77p

나는 앞으로 더욱 멋진 삶을 살 것입니다. 나의 앞날은 주님으로 인하여 더욱 빛날 것입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나를 붙들고 놓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_‘하나님의 약속’, 120p

그들의 독립이 반갑기도 하지만, 또한 서글프기도 합니다. 이제 분리되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 주님, 나의 중심을 잡아 주소서. 그들의 독립이 부모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찾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 아버지, 어머니로 사느라 수고하고 근심했던 세월을 매듭짓고 나를 바라보고, 나를 좀 더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임을, 돈을 벌고 살림을 살며 돌보는 역할로서의 삶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시간을 얻음임을 알게 하소서. _‘자녀리스크’, 152p

이 세상에서 나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과장하지 말게 하소서. 나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고 의연하게 하소서. 이제 새로운 때가 다가왔음을 알고 기뻐하게 하소서. 노동에서 쉼으로, 이곳에서 저곳으로의 변화가 필요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일할 때도 함께하셨고, 쉴 때도 함께하실 것입니다. _‘은퇴’, 194p

하나님, 이제 그나마의 성숙함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알게 하소서. 나의 고난으로 다른 사람의 고난을 품을 수 있게 된 이때, 무엇을 해야 할지요? 삶을 이해하고 지나온 길로 인해 지혜를 얻었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요? 내가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붙여 주소서. 위로하고 격려하고 포기하지 않게 일으켜 주는 역할을 하게 하소서. _‘한계 극복’, 208p

곧 떠나실 부모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나와 함께 산 배우자를 고마운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나의 소중한 자녀가 떠나기 전에 더 모든 순간 사랑하게 하소서. 나의 인생에서 관계가 제일 중요함을 기억하게 하소서. 그들과의 추억이 나의 여생을 가장 아름답게 할 것입니다. _‘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 210p

이제 나는 나이 들어 기운이 없다 한탄하지 말게 하소서. 이제 나는 더 이룰 꿈이 없다 포기하지 말게 하소서. 이제 더욱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시간을 얻었습니다. 이제 더욱 책임을 덜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갖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이 펼쳐질 것입니다. _‘하나님을 향한 시선’, 218p

중년의 어느 날도 두려워 말게 하소서. 이 날들을 아름답게 하소서. 내 입술에서 주를 찬양하는 목소리가 끊어지지 않는 기쁨의 시절 되게 하소서. 일평생 주님만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_‘단풍 같은 멋진 삶’, 222p

목차

들어가는 글  _4
나의 중년은 준비되지 않았고, 대안이 없었고, 무지했다

주제로 찾아보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중년기도 100』  _10

1부. 하나님의 초대장  _15
‘지금까지 나는 잘 살아왔나?’,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같은 질문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다면,그때가 바로 하나님의 초대장을 받은 때입니다.

2부. 자연스러움. 그것의 아름다움  _57
하나님께서 흐르게 하신 세월과 섭리에 순응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때마다 주신 자연스러움 속에서 우린 여전히 아름다우니까요

3부. 죽음을 기억하는 삶  _99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 너무 아깝다.’라는 말을 늘 새깁니다.
왜냐하면 오늘이 내가 살아있는 동안 제일 젊은 날임을 우리는 너무 쉽게 잊으니까요.

4부. 삶과 꿈을 위한 다이어리  _141
‘일이 곧 나’는 아닙니다. 노동을 위한 다이어리 말고 삶을 위한 다이어리, 꿈을 위한 다이어리를 써봐야겠습니다.

5부. 돌아가는 길의 아름다움  _183
인생을 살아보니 누구의 인생도 지름길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아름답게 만드시기 위해 곡선을 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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