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ㆍ교단적인 <개역개정판>에 대한 공신력 있는 성서해설 굿뉴스 스터디 바이블!

대한성서공회는 약 2년여 기간동안의 작업 끝에 <굿뉴스 스터디바이블>(2001. 1. 30.)을 출간하였다. <굿뉴스 스터디바이블>은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본문에 해설을 붙인 것으로, <개역개정판>을 현재 사용하고 있거나 앞으로 사용할 교회와 성도들에게 성서를 읽고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 해설 부분은 세계성서공회연합회 성서학자들의 스터디 노트를 번역 번안한 것으로서, 결코 어느 개체 교파나 교단의 신학의 편견을 반영하지 않는 공신력 있는 해설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 소개된 많은 주석성경들이 상당히 자의적이고 알레고리적인 해석을 붙여서 객관적인 해설로부터 벗어난 것으로 볼 때, <굿뉴스 스터디바이블>은 해설성경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 본서의 특징
이 해설 성경에는 여러 가지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있다. 우선 각 본문을 소개하기 앞서 구약성서와 신약성서 전반에 대한 전체적인 서론이 제공되며, 각 책에 대한 안내, 큰 제목, 해설, 인덱스, 도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해설을 통해서 독자들은 성서의 여러 다른 분야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파악하고 성서 본문이 원래의 문화적 자리에서 무엇을 의미했었는지를 더 많이 파악하게 될 것이다.
<굿뉴스 스터디바이블>은 독자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고 의도적으로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 때문에 독자들은 친근하게 해설을 읽어내려 갈 수 있을 것이다. 국내에 소개된 소위 주석성경들은 상당히 자의적이고, 알레고리적인 해석을 붙임으로써 객관적인 해설로부터 벗어났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굿뉴스 스터디바이블>에서는 알레고리적인 해석(예, 출25장과 29장의 성막을 기독론으로 해석)의 시도를 피하면서 동시에 지나치게 학문적이고 전문적인 해석도 피하려는 시도를 하였다.
<개역개정판>에 붙인 <굿뉴스 스터디바이블>의 스터디 노트는 성경 본문을 읽는 독자들이 본문 말씀에 담긴 메시지와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구실을 할 것이다. 성경 본문을 읽다가 잘 이해되지 않는 것, 때로 독자에 따라 쉽게 오해될 수 있는 것, 번역이 직역이 되어 다른 뜻을 전하는 것들이 이 스터디바이블의 간단한 해설에 잘 나와 있어서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이번 대한성서공회에서 출간한 <굿뉴스 스터디바이블>은 성서공회에서 주관이 되어 공신력있는 해설성경을 출간함으로써 <개역개정판> 정착에 기여할 것이며, 아울러 한국교회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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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서의 원칙

첫째, 본문상의 주해(해설)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원문을 맛소라 본문으로 삼고 있지만, 때때로 가능한 성경 읽기를 위해서, 본문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보면, 맛소라 본문을 이탈하고 칠십인역 등의 고대 역본을 대본으로 삼은 경우에, 거기에 해설을 붙이고 있다. 그래서 해설 내용에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번역의 번역본들을 번역의 대본으로 참조하였을 경우 '어떤 옛 번역이 본문을 이렇게 읽는다거나(예, 창1:26), 몇 개의 옛 번역들이 본문을 이렇게 읽는다'라고 표시한다(예, 창4:8).

둘째, 대안적인 표현을 많이 제시하고 있다. 원문의 의미를 알기 어려운 내용, 난해한 구절의 이해를 위해서 둘 이상의 상이한 방법이 있을 수 있음을 표시한다. 이같은 경우 보다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대안적인 번역을 난외주에 남긴다.(예, 창2:9; 마6:11)
>셋째,
┃자료출처 | 대한성서공회 홈페이지 | http://www.bskorea.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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