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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빛 아래서 그리스도를 보고, 그리스도의 빛 아래서 구약을 읽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있지만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누구라 하시며 무엇을 하러 오셨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예수님을 복음서 이야기들에 비추어 모호하게 추측할 뿐이다. 『구약의 빛 아래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라면 구약을 사랑하라고 권한다. 구약을 통해서 비로서 예수님을 깊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이 책에서 특별히 예수님이 사셨던 유대사회라는 역사적인 맥락과 구약성경에 깊이 뿌리내린 그분의 사상적 토대를 살펴보며, 예수님이 성취한 구약성경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은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집필한 삼부작의 첫 권이며 후속작으로 『구약의 빛 아래서 성령님을 아는 지식』과 『구약의 빛 아래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다. 복음주의권에서 윤리와 선교에 대한 구약 연구로 공헌한 가장 탁월한 학자요, 실천가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장장 15년간 구약성경을 연구하여 완성한 이 삼부작은 영국에서 이미 신학교 교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책들로, 기독교의 기본 교리 삼위일체를 구약성경의 빛 아래서 더 깊이 통찰하게 도울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내가 구약성경, 즉 히브리 성경을 사랑하게 된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게 된 이후의 일이었다. 그러나 성경연구의 세계로 들어선 후에는, 구약성경을 사랑하게 될수록 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그 반대로 마찬가지였다. 구약성경 연구는 본질적으로 매혹적인 여러 요소들이 있어서 참으로 보람찬 일이고, 그 중 내게 가장 신나는 부분은 구약성경을 연구할 때마다 예수님을 새롭고 깊게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생긴다는 점이다. 히브리 성경을 읽을 때면 어떤 고고학 유물보다 나를 예수님과 가까이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있음을 인식하게 된다.
구약성경은 바로 예수께서 읽으신 말씀이자 그분이 아신 이야기들이며 그분이 부르신 노래들이기 때문이다. 히브리 성경은 그분의 ‘인생과 우주와 모든 것’에 대한 견해를 형성했던 지혜와 계시와 예언의 보고다. 여기서 그분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얻으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기서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을 보여 주는 사명의 목표를 발견하셨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구약성경을 깊이 이해하면 할수록, 예수님의 마음에 더욱 가까이 이르게 된다. 이것이 오랫동안 내 안에 있던 확신이었으며 이 책에 깔려 있는 확신이기도 하다.

목차

서문
제2판에 붙이는 서문
1장 예수님과 구약성경 이야기
2장 예수님과 구약성경의 약속
3장 예수님, 그리고 구약성경이 말하는 그분의 정체
4장 예수님과 구약성경이 말하는 그분의 사명
5장 예수님과 구약성경의 가치기준
참고문헌

추천의 글

“라이트는 독자를 이끌어 성경신학을 모두 둘러보게 해준다. 그의 안내는 믿음직하고 매력적이다.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책이 저술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리처드 T_ 프랜스

“구약성경을 통째로 무시해 버리는 경향이 있는 일부 그리스도인들의 오류를 건전하게 바로잡아줄 책이다.”
| 존 드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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