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위한 다이나믹 목회 시리즈 -역동적 설교

늘 명확한 문체와 통찰력이 풍부한 상식을 가지고 저술하는 위어스비는 자신의 50여년의 경험을 살려서 설교의 불변 원칙들을 결정체로 만들었으며, 그것들을 새시대의 사역에 적용시키고 있다.
역동적인 설교는 다음 주일 설교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제적인 제안들을 제공하는 한편 읽는 이들에게 영감을 주어 보다 더 심오한 헌신을 하게 한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라는 지고의 소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독창성을 발휘하게 할 것이다.

-21세기를 위한 다이나믹 목회 시리즈는 초보자나 오랜 경험이 있는 자 모두에게 간결한 정보를 제공하여 목회를 더욱 효과적이고 풍성하게 수행하도록 돕고자 하는 목적으로 출판되었다.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기본적인 원칙에 기초한 실제적인 책으로 각 분야에서 권위가 있다고 인정된 사람들이 썼으며 워렌 위어스비가 편집을 했다.

시리즈 서문
역자 서문
서론

1장 우리는 설교한다.
2장 우리는 성경을 설교한다
3장 우리는 그리스도를 설교한다.
4장 우리는 현실의 사람들에게 설교한다
5장 우리는 이해되는 말로 설교한다
6장 우리는 변화를 가져오기 위하여 설교한다
7장 우리는 속에서부터 넘쳐 나오는 것을 설교한다
8장 우리는 예배의 한 행위로서 설교한다
9장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에 의지하여 설교한다
10장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설교한다
11장 우리는 상상력을 가지고 설교한다
12장 우리는 때마다 설교한다
13장 우리가 설교하는 것은 위대한 전통의 일부이다
각주

■ 서문
'목회'라는 말은 '섬김'을 의미한다. 그것은, 예수께서 그분의 삶을 통해 친히 보여주었을뿐 아니라. 오늘날의 목회자들이 삶을 통해 실천하기를 기대하는 가치있는 일이다. 호칭이나 직위가 무엇이든 우리는 모두 교회안에서 섬겨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다.

'역동적'(dymamics)이라는 말은 '권능'과 동의어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사역 속에서 이미 자취를 찾기 어려운 어떤 요소를 일깨우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그러한 요소들은 명맥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사라지고 있는 중이다. 진정한 성경적 목회란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 배움과 성장,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을 다루는 법을 포함하며, 목회자들이 행하는 사역의 성공과 효과를 결정한다.
┃워렌 W. 위어스비 |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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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속으로
11장. 우리는 상상력을 가지고 설교한다
상상력이 어떻게 작용하는가
당신이 성경을 연구하고 메시지를 준비할 때에 성령으로 인도 받는 당신의 상상력은 당신을 위하여 다섯가지 봉사를 행할 수가 있다. 첫 번째로, 상상력은 그 단락 안에 있는 비유들을 인식한다. 분별력이 있는 석의자라면 요한계시록 1:12-16에서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묘사의 요소들을 모두 문자적으로 취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는 아가서 4장에 나오는 솔로몬의 사랑하는 자의 그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이 성경적 비유에 대하여 감응력을 개발해 가는데 따라서, 당신은 그 단락에서 발견되는 직유들, 은유들, 상징적 대상들, 인격들, 그리고 사건들을 쉽게 분별하게 될 것이다(만일 당신이 지금 스스로를 시험하고 싶다면 이사야 59장을 읽고 상징들을 구분해 보라).

상상력의 두 번째 사역은 우리가 이런 비유들을 분석하고 그것들이 의미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동일한 비유가 또 다른 단락에서는 다른 것을 의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단은 사자에게 비유되기도(벧전 5:8) 하지만 예수님이 사자에게 비유되기도 하셨으며(계 5:5), 마시기 위한 물은 하나님의 영을 상징하는 (요 7:37-39)한편 씻기 위한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기도 한다(요 15:3; 엡 5:25-27).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이 비유안에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계시는가?"라고 물어야만 한다.

세 번째로, 상상력은 한 단락 안에 있는 비유들을 종합함으로 우리가 그것들을 함께 모으는 "우산"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한 본문안의 비유들은 줄 하나에 꿰어진 많은 구슬들이 아니다. 그것들은 오히려 여러 가지의 색깔과 모양의 것들이 한 융단으로 짜여진 것과 같다 하겠다. 예를 들면, 갈라디아서 5장에서 우리는 많은 수의 생생한 이미지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들 중에는 멍에(1절), 이익과 손실(2절), 달리기를 경주함(7절), 누룩(9절), 그리고 열매 (22-23절)같은 것들이 있다. 그것들을 함께 묶는 주제는 은혜로 살며 모세의 율법으로 되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율법주의는 우리를 멍에와 같이 속박하며 우리의 자유를 파괴시킬 것이다. 그것은 우리로부터 영적인 복을 빼앗으며 우리를 기독교인 경주 가운데서 그릇된 코스로 달리게 하며 누룩과 같이 퍼져서 우리와 교회를 감염시킬 것이다.

우리가 본문을 연구해 감에 따라서, 상상력은 또한 우리가 메시지를 구체화시켜서 그 설교를 요약하는 간결한 명제나 목적 진술로 만들도록 돕는다.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을 때 자유를 얻으셨다. 만일 우리가 은혜를 저버리고 율법으로 되돌아 간다면, 우리가 초래하게 될 손실들을 생각해보라." 당신은 비유들을 설교할 수가 없으며 그것들을 풍유들로 바꾸어도 안 된다. 당신은 비유들 안에 계시되어진 진리들을 설교할 뿐이다. 갈라디아서 단락들 안에서, 비유들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자유를, 하나님의 은혜의 부요함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의 전진(경주를 경주함)을, 그리고 삶과 교리(누룩)의 순결성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친다.

마지막으로, 상상력은 우리가 자료들을 조직화하여 그것을 독자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사로잡는 방식으로 제시하게끔 돕는다. 바울은 우리를 농장(멍에)으로 데리고 감으로써 자기가 받은 은혜를 옹호하였다. 그 다음에 그는 우리를 데리고 은행(이익과 손실)으로 간다. 다음에는 운동장으로 가게 되는데 거기서는 경쟁자들이 달리기를 경주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빵집으로 가서 제과공이 밀가루 반죽 속에다가 누룩을 넣는 것을 보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는 그림들을 설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것들을 사용하여 그것들이 나타내는 영적 진리들을 선언하는 것이다(만일 당신이 비유들을 인식하고 조직화하는 당신의 능력에 대한 또 다른 시험을 원한다면, 시편 130편의 대한 설교를 준비하라).
┃본문 | pp 196∼198 중에서 |

워렌 위어스비(Warren W. Wiersbe) 소개

워렌 위어스비(Warren W. Wiersbe)는 북침례교 신학교를 졸업하고 테네시 템플 대학에서 목회학 석사,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명예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랜드 래피즈 침례교 신학대학원의 설교학 명예 교수다. 시키고의 무디 교회를 비롯해 인디애나, 켄터키의 여러 교회에서 목회했으며, <백 투 더 바이블(Back to the Bible)>이라는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40년 이상 지치지 않고 전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는 그는 <월간 무디>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칼럼을 쓰기도 했으며, ‘목사들의 목사’로 명성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 권의 책을 저술한 그의 대표작으로는 「워렌 위어스비의 시편 산책(Prayer, Praise & Promises)」, 「고난의 삶에 소망을 말하다(The Bumps Are What You Climb On)」, 「건강한 사역자입니까?(10 Power Principles for Christian Service)」, 「기쁨의 교제 기도 (PRAYER 101, 이상 도서출판 디모데)」와 「목회자가 자주 하는 질문(Pastor’s FAQ)」, 「존재론 시리즈(The Be Series)」, 「주석 성경 해설(Bible Exposition Commentaries)」, 「신구약 개론(Expository Outlines Old Testament / New Testament)」 등이 있다.
2002년 미국복음주의 기독교출판협회(ECPA)가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아내 베티(Betty)와 함께 네브래스카 주 링컨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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