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필요한 진리가 전달되고 정착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거기에는 전달하는 지도자의 영적 권위와 신뢰가 가장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진리를 필요로 하는 대상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기에는 정작 진리와 진리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의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기독교적 진리에 대해 본성적으로 반대하며 자기의 욕심을 따라 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진리를 선포하고 요구하는 데 있어서 내용보다도 그 말씀을 맡은 하나님의 종의 권위가 먼저 필요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는 바로 이런 차원에서 사도 바울의 사도직을 변호함과 아울러 하나님의 말씀과 고린도 교회의 영혼들을 맡은 목회자로서의 사도 바울의 안타까움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는 참다운 목자상과 교회가 어떤 일에 약할 수 있는가에 대한 좋은 실례들과 교훈, 그리고 많은 신앙적 원리들을 보여 줍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한국 교회가 신앙의 책임을 지는 일에 있어서 지도자로서의 교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각자의 책임과 분별과 지혜의 유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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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52강 충성된 종
53강 동일한 출발점
54강 하나님의 종의 평가기준
55강 참다운 신자의 근거
56강 하나님이 쓰시는 종
57강 능력이 아니라 충성
58강 전도적 사명
59강 하나님의 열심으로
60강 예수 그리스도와 묶여 이음
61강 거짓 일꾼들
62강 자랑과 겸손
63강 진짜와 가짜
64강 바울의 안타까움
65강 약한 것을 자랑함
66강 신비와 계시
67강 그리스도의 능력(1)
68강 그리스도의 능력(2)
69강 약한것을 쓰시는 이유
70강 참된 하나님의 종
71강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
72강 헌금의 원리 - 나누어줌
73강 부모와 자식의 관계
74강 감사
75강 고린도 교인들의 오해
76강 교회 안에서의 권징
77강 자랑할 수 없는 신앙
78강 하나님께 마음을 같이함

박영선 소개

‘하나님께 열심’이라는 구호에 매진하던 시절, 박영선 목사는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주제로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에 천착해 왔다. 그가 믿음의 주체와 원동력을 신자가 아닌 하나님으로 전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만을 끈질기게 붙들어 온 결과다.
젊은 시절, 율법 준수와 명분 강조가 전부였던 당시 강단에서 그는 믿음과 성화와 은혜를 성경이 말하는 자리까지 파헤치기 시작했다. 초기 설교부터 지금까지 성경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거침없이 추적하여 하나님의 열심과 일하심의 신비를 풀어내며, 이를 아는 신자의 명예와 자랑을 역설하고 있다.
현재 그는 약 40년간 몸담아 온 남포교회에서 설교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하나님의 열심》, 《구원 그 이후》, 《박영선의 기도》, 《박영선의 욥기 설교》,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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