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윈터/스티브 호돈 소개

▣ 랄프 윈터(Ralph D. Winter) :

기독교 기관들이 서로 밀접하게 협력하여 일함으로써 최상의 것을 성취할 수 있다는 랄프 윈터의 확신과, 그의 아버지가 37년 이상 대 로스엔젤레스 고속도로 시스템 개발을 관리 감독했다는 사실은 아마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 고속도로 시스템 관리는 그저 토목 공학적인 일이기보다는 82개의 도시들이 상호 유용한 마스터 플랜에 동의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랄프 윈터가 칼텍(Caltech)에서 토목공학으로 학위를 받은 뒤 뉴욕에 있는 콜럼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제2외국어로서의 영어(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교수법에서 M.A.를 받고, 그 다음에는 코넬 대학(Cornell University)에서 구조 언어학을 전공으로, 그리고 문화 인류학과 수학 통계를 부전공으로 Ph.D.를 받은 것도 설명해 준다.

그가 자랄 때 그의 아버지는 기술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시에서도, 그리고 영적인 면에서도 지도적인 위치에 있었다. 윈터의 두 형제 역시 그것으로부터 배웠다. 한 명은 널리 인정받는 건축 공학자가 되었으며, 다른 한 명은 웨스트몬트 대학(Westmont College)의 최장기 학장이 되었다.

윈터는 코넬 대학에서 Ph.D. 공부를 하던 첫해 중간쯤에 로베르타 헴(Roberta Helm)과 결혼했다. 로베르타는 공인 간호사로 일하면서도 윈터의 연구 조사와 그의 박사 학위 논문 편집을 많이 도와주었다. 윈터는 코넬 대학을 졸업한 후에 1947년 빌 브라이트(Bill Bright)와 함께 풀러 신학교(Fuller Seminary) 1학년에 들어갔으나, 졸업은 프린스턴(Princeton)에서 했다. 당시 풀러에 대해 교단이 가지고 있던 태도 때문이었다.그는 신학원에 다니면서 3년간 뉴저지의 시골 교회에서 목회했었다. 그는 1956년에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같은 해 그들 부부와 두 자녀는 당시 장로교 해외 선교 위원회(Presbyterian Board of Foreign Missions)라고 불리던 단체에 들어갔다.

그들은 과테말라 산지에서 일하라는 임무를 받고 거기서 10년간 마약 종족 집단에 속하는 아메리카 인디언 부족을 위해 사역했다. 그들은 기존의 현지인 교회와 함께 일하면서 광범위한 관심사를 실행에 옮겼으며, 그중에는 산지의 이중 직업을 가지고 있는 신학생들을 위해 소규모 사업을 개발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윈터는 신학교 훈련을 받기 위해 멀리 갈 필요 없이 공식적인 사역 연구를 하게 함으로써 지역 지도자들을 개발할 필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

동료 선교사(그 역시 이전에 기술자였다)인 짐 에머리(Jim Emery)는 강의에 출석하도록 하는 신학교 제도 때문에 최고의 교회 지도자들이 제대로 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머리, 윈터, 로스 킨슬러(Ross Kinsler)그리고 피터 와그너(C.Peter Wagner), 랄프 코벨(Rlaph Covell) 같은 사람들은 전세계 연장 신학 교육 운동을 탄생시키는 일을 도왔다.

부분적으로는 연장 신학 교육에 기초하여, 풀러 신학교의 세계 선교 대학원의 도날드 맥가브란(Donald McGavran)이 윈터 박사를 초청하여 설립한 지 2년째인 새 학교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1966년과 1976년 사이에 윈터부부는 강의실 안팎의 1000명 이상의 선교사들로부터 대단히 많은 것을 배웠다. 이 기간 동안-부분적으로는 그러한 선교사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풍성한 자료 중 일부를 출판하는 일을 돕기 위해-윈터 부부는 선교 자료들을 출판하고 배부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윌리엄 캐리 라이브러리(William Carey Library)를 설립했다.

윈터 박사는 또한 미국 선교 학회(American Society of Missiology)를 공동 설립했고, 교회 선교 헌신 촉진(Advancing Churches in Mission Commitment, ACMC)을 설립하는 일을 도왔으며, 1976년에 풀러 교수직을 떠나기 전에 당시 국제 연구 연구소(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IIS)라고 불리던 퍼스펙티브 프로그램(Perspectives Study Program)을 시작했다. 후에 수많은 젊은 동역자들이 그를 도왔는데, 특히 제이와 올기 게리(Jay and Olgy Gary), 스티브와 바바라 호돈(Steve and Barbara Hawthorne)가 헌신적으로 도왔다.

하지만 풀러에서 가르치는 동안 선교 운동이 기존의 선교지에서 이룬 성공을 명백하게 넘어서서 복음 전도의 미개척지에 집중하도록 상기시키기 위해, 누군가가 뭔가 특별한 것을 해야 하리라는 것이 점차 더 분명해졌다. 1974년에 그는 스위스 로잔에서 그러한 미개척지들의 특별한 필요를 강조하면서 대규모의(3000명) 세계 복음화를 위한 국제 대회에서 글을 발표했다. 그러한 목표를 촉진하기 위해 1976년에 그 일에 집중하는 선교 단체가 생겨났는데, 설립자들은 주로 퍼스펙티브 과정 졸업생들이었다.

맨 먼저 U.S. Center for World Mission(www.uscwm.org)이 생겨나고, 몇 달 후 William Carey International University(www.wciu.edu)가 설립되었다. 그후 22년간 수많은 일꾼들이 성장하여 선교 운동을 방해하는 문제라면 어떤 것이든 붙들고 씨름할 준비를 갖추었으며, 기꺼이 씨름했다.

윈터는 1976년부터 1990년까지 이 센터의 최고 책임자로, 1997년까지는 University의 최고 책임자로 일했으며, 그 이후로는 Frontier Mission Fellowship(FMF:원래 선교회의 법적 이름)대표로 일하고 있다. 윈터는 복음주의 선교 학회 남서 지부의 부회장이며, 또한 자신이 설립을 도왔던 International Society for Frontier Missio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윈터 부부는 네 딸을 두었는데, 네 딸 모두 자기 가족들과 함께 전임 선교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 스티븐 호돈(Steven C. Hawthorne) :

스티븐 호돈은 InterVarsity에서 3년마다 여는 선교 집회인 어바나(Urbana) '76에 몰래 참여해야 했다. 당시 스티븐은 선교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저 전체 모임 강사 중 한 명이었던 존 스토트의 성경 강해를 듣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는 어바나에 도착한 후에 수련회에 인원이 꽉 차서 참석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수련회에 참석하기 위해 기숙사 마루 위에서 자고, 자동 판매기에서 음식을 사 먹고, 집회 등록비로 헌금을 하기로 했다.

존 스토트의 개회 강연은 그의 인생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다. 그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은 선교하는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이었다. 그 강연이 바로 본 책 제1과의 내용이다. 다음날 호돈은 랄프 윈터 박사를 만났는데, 그는 스티븐에게 세계 복음화를 완수하는 것이 성경에서 확실히 말하는 것이며, 전략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스티븐은 그때 Understanding World Evangelization이라는 통신 과정에 등록했는데, 그것은 나중에 가서 Perspectives과정이 되었다.

스티븐은 풀러 신학교 세계 선교 대학원에서 타문화 연구로 석사 학위를 마치는 동안 U.S. Center for World Mission의 국제 연구소(Institute of International Studies) 학급 조교로 도왔다. 1981년에 그는 USCWM의 선교 동원가들과 랄프 윈터 박사와 함께 Perspectives 교재를 공동 편집했다.

스티븐은 현재 WayMakers를 이끌고 있다. 그것은 세계를 위해 기도하면서 그리스도의 더 큰 영광을 보고자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춘 선교 동원 사역이다. 그는 교회들과 선교 기관들이 중보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