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전도의 정의를 종합해 보면, 먼저 복음은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주어진 것이다. 복음의 핵심 내용은 ‘예수는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는 것이다. 복음 전도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이루어진 구원의 기쁜 소식을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전해 그들이 구원을 얻도록 교회로 인도하는 성도들의 모든 행위다. 복음 전도는 인간이 하는 일이며 또한 하나님의 일이다. 즉 복음 전도는 사람을 통해서 하시는 하나님의 일이다. 복음 전도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실천하는 일이요, 그리스도의 교훈과 사역을 전하는 일이며, 버림받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노력이다. 또한 세상 끝 날에 오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는 일이다. 
_본문 16p 
고대 이스라엘 사회의 종교교육은 가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의 이념은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였고, 자녀를 교육함은 부모의 책임이었으며 어린이의 본성에 대한 체벌이 허용되었다. 또한 생의 주기 교육에 출생의식, 할례의식, 어머니의 성결의식, 성년의식이 있었다. 예수님은 이 과정을 모두 거쳤으며 그 시간은 전도자로서의 충분한 준비 기간이었다. 13세 이전까지는 가정에서 부모에게 교육을 받지만 그 이후부터는 학교교육을 받아야 했다. 포로 후 시기에는 유대인 사회에 회당교육이 제도화되어 있었고, 서기관 학교가 있어 그곳에서 할라카 교육과 탈무드 교육이 이루어졌다. 여기서 서기관 학교는 중등 교육기관이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나사렛 마을에서 위의 교육을 모두 받았을 것이다. 그 이유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마 7:29).”고 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30세가 되기까지 성경에 대한 지식과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이끌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준비하였다. 사복음서에 예수 그리스도가 인용한 구약의 성경 구절들을 살펴보면 성경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예수님은 복음 전도자로 나서기 전에 성경에 대한 지식이 충분했음을 시사한다. 오늘날의 전도 역시 성경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복음을 설명할 수 있는 전도 메시지가 준비되어 있을 때 전도가 이루어질 수 있다. 
_본문 101-102p 
전도 현장에서는 무엇보다 전도자의 자질이 중요하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전도 현장에 데리고 다니셨지만, 전도 방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으셨다. 그 대신 전도자로서의 예수님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전도 방법보다 전도자의 자질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셨다. 예수님은 전도자로서 훌륭한 자질을 갖추셨으며, 제자들이 자신처럼 전도자의 자질을 개발하기 위해 훈련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알고 계셨다. 
_본문 170p 
한 사람이 한 사람씩 개인적으로 만나 복음을 전해야 한다. 많은 사람을 놓고 전도하면 한 번에 많은 사람을 전도할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반드시 한 사람이 한 사람씩, 한 팀이 한 사람씩 만나야 한다. 실제 전도에서도 여러 명을 놓고 전도할 때 여러 명이 함께 영접하기도 하고 결신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복음을 전할 때는 모두가 잘 듣는 것 같았는데 영접 기도를 하자고 결단을 촉구하면 개인적으로는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역력히 보이고 느껴지는데도 서로 눈치를 보느라고 결단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다. 복음 전도는 다분히 개인적이어야 한다. 
_본문 30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