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완 목사의 두 번째 스킷드라마 대본집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드라마적인 요소를 많이 택하셨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자신이 스스로 하나님의 배우가 되어 수없이 많은 퍼포먼스를 보임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고, 호세아와 그의 아내 고멜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애증을 정확하게 연극배우처럼 표현하였다. 그만큼 드라마적인 것은 현실을 비유적으로 표현하기에 매우 적절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하나님 자신이 스스로 인간이 되신 성육신 사건을 통하여 매우 실제적인 현실극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육신 사건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깊이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 서문중에서 -

1. 믿음 생활
믿음이 뭔데?
이건 어때?
쭉 가면 돼요
조금만 더 기다려 줘
논리적으로 생각해 봐
내공이 문제야
용돈을 깎은 이유
기도가 안 돼
하나님이 계시긴 계셔?
장롱면허
<모노드라마> 비어 있습니까?
아이와 하나님
하나님은 없어
아버지의 마음
뭐 외울 것까지 있어?
2. 문화장벽
도토리 커뮤니케이션
지금이 중요한 거지
육각수 냉장고
3. 관계, 문제
잠깐!
고통의 이유
날 사랑한대
쌩쑈를 하는구만
가만 있어 봐
내 짝이 맞을까?
단춧구멍이 없어!
4. 세상에서의 크리스천
교회 다닌다며?
교회는 교회, 세상은 세상
면도하는 119대원

하정완 소개

숭실대학교를 졸업하고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목사안수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콜로라도주 소재 한인교회를 담임하였다. 그리고 미국에서 문화센터 활동 등 다양하고 왕성한 사역을 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현재 초원비전교회를 섬기고 있다.
현재 교회에서 다문화가정센터와 외국인을 위한 한글 학교 등을 운영하며 지역 사회를 섬기고 있고, 특히 목회상담 사역자로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집은 상담 사역자로서 상담하면서 얻은 감회와 깨달음과 경험을 시로 옮긴 책이다.
저서로는 수필집 『하나님의 선물, 오늘 하루』(2019, CLC)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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