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붙잡힌 사람들의 형통이야기
너무나 오랜 기다림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괴로웠던 가슴을 아십니다.
오랜 고독의 터널을 아십니다.
그리고 끝내 역전으로 보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는 '역전'이 없었다면 야곱 그는 정말이지 목숨만 부지하고 있을 뿐 살 소망이 끊긴 '시체 같은 인생'에 불과했다. 100세가 되어서도 야반도주를 해야하고, 형에게 죽임당할까봐 노심초사해야 하는 그의 인생에 무슨 소망이 있었겠는가? 그러나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역전의 오아시스로 인해 야곱 바로 그가 이스라엘이 되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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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만약에, 정말로 만약에... 요셉의 아비 야곱도 복에 집착하는 삶이 아니라 도리어 형 에서를 축복하고 형 에서를 섬기는 자가 되었더라면 어찌되었을까? 우리는 눈을 크게떠야한다. 세상이 가르치고 떠들어대는 소리에 귀가 먼 나머지, 요셉의 '성공'과 꿈의 성취를 맞물리게 해서는 안된다. '왜' 형제들이 고개를 수그리게 되었는지 그 이유에 우리의 시선을 집중해야 한다. 원수를 원수로 갚지 않고 도리어 사랑과 헌신으로 먹여주고 채워준 요셉의 삶에 그 해답이 있음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원수를 선대하고 구원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꿈을 성취하는 요셉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더 깊이 생각해보라.
우리는 요셉을 통해 '원수를 사랑하는 꿈이 이루어 지는'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발견한다.
(p.95)


들어가는 말_ 꽃피우지 못한 어느 선교사 부부의 죽음
첫번째 이야기_ 약속이 있는 기다림은 반드시 성취를 만난다
야곱 스토리 : 너무 오랜 '기다림'
두번째 이야기_ 원수를 사랑하는 꿈이 이루어지다
요셉 스토리 : 너무 늦게 주어지는 '깨달음'
세번째 이야기_ 한사람만을 위한 '기다림과 섬김'
세례 요한 스토리
네번째 이야기_ 아직 드러나지 않은 역전
마리아 스토리
마무리하는 말

조호진 소개

성경 말씀을 깊이 있게 해석하여 명쾌하게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를 소망하는 목사이다.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후 1996년부터 사랑의교회에서 대학부 전임사역자로 일하였다. 1999년 3월 서울 관악구에 언약교회(unyak.org)를 개척하여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압살롬, 뒤틀린 영성의 길》(홍성사), 《예배, 이 땅에서 하늘을 누리다》, 《나는 예수를 버렸다, 그리고…》, 《주님의 마지막 선물》 등이 있으며, WBC 성경주석 시리즈《요한 1, 2, 3서》, 《에스라-느헤미야》, 《사사기》를, NIV 적용주석 시리즈 《갈라디아서》, 《누가복음》을 우리말로 옮겼다.

pastorc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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