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에 충실한 본격 설교 가이드북 시리즈 제1권 - 이필찬 교수의 주해와 설교 시리즈!



1세기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혹독한 박해와 고난을 기꺼이 감내할 수 있었던 것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오신 새언약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탁월성과 그가 이루신 구원의 충족성에 대한 이해와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소망과 격려, 때로는 경고와 책망이 되었던 말씀을 어떻게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동일한 감동으로 선포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충실한 원문 주해와 구조 분석, 주어진 본문 속에서의 핵심 메시지의 정리와 설교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설교 포인트, 설교를 실제적으로 도울 수 있는 설교 요약 그리고 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서는 이러한 구성을 통해 ‘그 시대’의 말씀을 ‘이 시대’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메시지로 준비하는 데 필요한 내용들을 풍성하게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성실한 목회자들의 설교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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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오늘날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갖는 부담감은 설교 준비에 있다. 그 부담감은 먼저 설교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의 부족에서 기인하며, 또 한편으로는 본문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적절한 ‘가이드북’을 찾기 어렵다는 데에 있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대부분의 책들은 설교를 문자로 옮겨 놓은 형태이거나, 아니면 설교에 곧바로 적용하기 어려운 주석 형태이다. 어떻게 본문 이해와 설교를 적절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주해와 설교 시리즈’를 기획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의 주해-설교아우트라인-본문 이해를 위한 질문.” ‘본문 주해’에서는 헬라어 원문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헬라어 구문을 정밀하게 분석함으로 짚어내고 있으며, ‘설교 아우트라인’에서는 설교 포인트와 함께 해당 본문을 어떻게 대지와 소지로 적절하게 나눌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이해를 위한 질문’에서는 본문을 다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질문들과 적용을 위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는데, 이는 그룹 토의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정독한 독자라면 ‘추천의 글’을 써 준 류호준 교수의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독자층을 구성할 목회자들이 신학교 학창 시절에 배웠던 최소한의 원어 실력을 사용하여 본서를 따라간다면, 본 주석서가 과도한 해석을 경계하고 절제된 해석을 통해 분명하게 본문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에 깊이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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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이 책에서는 히브리서를 크게 서론, 본론, 결론 세 부분으로 나눈다. 먼저 서론 부분은 1:1-3:1이다. 여기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탁월하시다는 것(1:1-2:4)과 예수님의 성육신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를 밝히는 것이다(2:5-3:1). 이러한 예수님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은 앞으로 전개될 히브리서의 내용 이해에 매우 중요한 기초가 된다. 그리고 본론은 두 부분으로 나눈다. 첫째는 ‘안식과 성숙’이라는 주제를 다룬 3:2-6:20이고, 둘째는 ‘새언약의 도래’라는 주제를 다룬 7-10장이다. 물론 이 두 부분의 본론은 서론에 나온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을 기초로 한다. 마지막으로 결론 부분은 11-13장으로서 서론과 본론에서 논의한 내용을 근거로 교회 공동체를 위한 적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물론 각 부분마다 적용이 있지만, 결론 부분에 나오는 결론은 히브리서 전체의 논의를 배경으로 한다.
이 책은 이러한 히브리서의 구조를 따라 4부로 구성하였다. 제1부는 서론(1:1-3:1), 제2부는 본론 가운데 첫째 부분인 3:2-6장, 제3부는 본론의 둘째 부분인 7-10장, 마지막으로 제4부는 결론 부분인 11-13장이다.
히브리서는 요한계시록과 함께 설교자들이 설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성경 가운데 하나다. 그것은 우리가 교회에서 히브리서를 본문으로 한 설교를 거의 들어 보지 못하게 된 이유일 것이다. 히브리서 본문을 살펴보기 전에 이렇게 설교자들이 히브리서 설교를 어렵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세 가지 점에서 유익하리라고 본다. 첫째로, 어렵게 느끼는 이유와 함께 그에 대한 해결점을 제시한다면 그러한 난해성을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길 것이다. 이러한 확신은 히브리서를 읽고 설교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숙함을 줄 수 있다. 둘째로, 이러한 모색은 히브리서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함으로써 히브리서를 읽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정리는 이 책이 어떻게 이와 같은 난점들을 해결하고 있는가를 미리 맛보게 함으로써, 이 책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저술되었는가를 알려 주고, 이 책의 특징을 소개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 책을 읽기 위한 일종의 로드맵을 제공해 줄 것이다.
-서문 16-17p에서-

추천의 글
'주해와 설교 시리즈'를 내면서
서문
1 히브리서는 어떠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가?
2 히브리서를 설교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3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제 1부 | 서론: 그리스도이 탁월성과 성육신
히브리서 1:1-24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예수님의 탁월하심
1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의미와 존재론적 탁월성(1:1-3)
2 천사와의 비교를 통한 예수님의 탁월성(4-14절)
3 권면과 경고(2:1-4)
히브리서 2:5-3:1 고난을 통하여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다
1 성육신의 의미에 대한 신학적 논증
2 권면(3:1)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제 2부 | 본론 1: 안신과 성숙(3:2-6장)
히브리서 4:2-16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1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2-11절)
2 안식에 들어가기를 게을리 할 때의 결과: 심판(12-13절)
3 우리에게는 안식으로 인도하는 대제사장이 있다(14-16절)
히브리서 5-6장 성숙을 향한 도전
1 대제장과 예수(5:1-10)
2 의의 말씀의 훈련을 통한 성숙을 향한 도전(5:11-6:8)
3 구원의 확실성(6:9-20)
제 3부 | 본론2 : 새언약의 도래(7-8장)
히브리서 7장 멜기세덱 계열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1 멜기세덱 계열을 좇은 (대)제사장 예수님의 탁월성(1-19절)
2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작직이 가지는 탁월성(20-28절)
히브리서 8장 새 언약의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1 새언약의 중보자 대제사장 예수(1-6절)
2 새언걍의 도래와 그 탁월성(7-13절)
히브리서 9장 새언약의 탁월성
1 처음 언약의 한계(1-10절)
2 새언약의 탁월성(11-28절)
히브리서 10장 율법은 좋은 것들의 그림자일 뿐이다
1 율법은 그림자다(1-4절)
2 실체로서 오신 예수 그리스도(5-18절)
3 권면과 경고(19-39절)
제 4부 | 결론: 교회 공동체를 위한 적용(11-13장)
히브리서 11장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1 서론: 믿음의 정의(11:1-2)
2 창조에서 노아까지(11:3-7)
3 아브라함에서 가나안 정복까지(8-21절)
4 사사들과 다윗 그리고 선지자들(32-38절)
5 결어(39-40절)
히브리서 12장 인내로 경주하라
1 경주와 훈련(12:1-13)
2 새언약 공동체의 모습(12:14-29)
히브리서 13장 끊임없이 하나님꼐 찬양의 제사를 드리자
1 형제 사랑(1-3절)
2 결혼(4절)
3 재물(5-6절)
4 말씀의 지도자와의 관계(7-9절)
5 예배로서 찬미의 제사(10-16절)
6 마무리(17-25절)
주
참고 문헌

이 책은 단단한 신학적 해설을 바탕으로 실제적 적용까지 이르는 포괄적인 강해 주석서이다. 특별히 본문의 의미뿐 아니라 신앙적 적용을 추구하는 설교자들과 신학생들에게 정독을 권한다.
┃류호준 | 천안대학교 기독교 전문대학원장|
이 책에는 서로 다른 뚜렷한 색채 두 가지가 교묘하게 조화된다. 긴장과 이완, 때로는 풀고 때로는 묶고, 넓고 좁게, 깊고 쉽게, 그래서 역작이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이제 히브리서는 찬연히 빛나게 되었다.
┃조병수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금번에 존경하는 이필찬 교수를 통해 히브리서에 관한 해설서가 나오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별히 목회자들을 배려하여 설교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원문과 아울러 설교 포인트를 명시하여 준 것은 더할나위없는 친절이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읽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김성봉 | 신반포 중앙교회 담임 목사, 전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 원장|

이필찬 소개

총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를 졸업하고, 미국의 칼빈신학교(Th.M)를 거쳐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에서 세계적인 신약학자 리쳐드 보쿰의 지도로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으며, 박사 학위 논문은 독일 튀빙겐의 Mohr Siebeck이란 출판사에서 The New Jerusalem in the Book of Revelation 이란 제목으로 WUNT 11시리즈 129호로 출간되었다. 15년간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이필찬요한계시록연구소 소장과 종말론전문가 과정 책임 교수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에덴회복 관점에서 읽는 요한계시록 1-11장: 때가 가까우니라>(2021, 에스카톤); <에덴회복 관점에서 읽는 요한계시록 12-22장: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2022, 에스카톤); <요한계시록 어떻게 읽을 것인가>(성서유니온)와 <신천지 요한계시록 해석 무엇이 문제인가?><백투예루살렘 무엇이 문제인가?>(이상 새물결 풀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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