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전체적으로 이책은, 고고학적인 발견물들에 크게 의존하는 아하로니와 아비-요나의 노력들을 보충하는 차원에서, 고대의 문서 자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느 경우에든 우리는 모든 고대 문헌들을 원어에서 직접 번역하려고 애를 썼다. 이레 미치지 못하는 연구는 그 어느 것도 본래 연구의 높은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성경 본문들을 주로 그 지리적인 내용에 비추어 평가하였다. 고대 근동의 다른 자료들, 곧 이집트와 아카드, 그리고 서부 셈족 및 그리스 등의 자료들에 대해서도 똑같은 원리를 적용하였다.
- 머리말 중에서

목차

머리말
영문판 발행인들의 변
옮긴이의 글

1장 다양한 차원들과 연구 분야들
2장 고대의 세계관
3장 육교 역할을 수행하던 레반트 지역
4장 역사의 여명 초기
5장 아무르족의 지배
6장 정복과 대면
7장 아마르나 시대
8장 라메세스 시대
9장 위기와 변화
10장 생존과 갱신
11장 영토/지역 국가들
12장 지역적인 분쟁들
13장 기회의 창문
14장 제국의 통치
15장 위기와 혼란
16장 페르시아의 지배
17장 알렌산더와 초기 헬레니즘 시대
18장 하스몬 가문의 돌립투쟁
19장 하스몬 왕국
20장 하스몬 가문의 몰락과 헤롯의 발흥
21장 헤롯과 그의 아들들
22장 복음서의 역사 지리학
23장 교회의 초기역사
24장 로마를 향한 유대인들의 첫번째 반란
25장 바르 코흐바의 반란

추천의 글

본 성서지도, ‘거룩한 가교(架橋)’는 문자 그대로 유럽과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하나님의 계시와 역사가 전개되었던 고대 성서세계의 중심지를 다룬다. 성경의 전폭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그 지역의 언어, 지리, 역사, 고고학, 종교와 문화 등의 숙지가 필수적인 요소이다. 차제에 앤손 레이니와 스티븐 나틀리 교수가 20년 전부터 계획한 작업이 완성되었고, 또 우리말로 번역되었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자 하는 지금과 다음 세대의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역사학계의 전문가 두 사람에 의해서 완성되고 근실한 학자에 의해 번역되었으니 모든 자료를 마음 놓고 활용해도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레이니 교수는 고대 근동의 언어, 지리, 고고학의 권위자이고, 나틀리 역시 그리스-로마 시대의 언어와 지리에 능한 신약학자이다. 그들은 이스라엘에서 활동하다 은퇴한 유일한 기독교 학자들로서 애굽의 상형문자로부터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와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어에 기초하여 확증된 최신의 지식들을 활용하였으므로 이 책은 성경 이해를 위한 첩경이 될 것이다. 이 한 권의 전문적인 성서 아틀라스를 통해 성서학자,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등 모두가 성경의 깊은 내용을 잘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얻기 바란다.  
| 장로회 신학대학교 명예교수_강 사 문
 
기독교는 역사적 종교이다. 이 말의 한 뜻은 역사 속에서 자신의 백성과 세상에 대해 자신을 계시하시고 구원의 사역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믿는 종교라는 것이다. 성경은 이러한 하나님의 계시와 구원 사역의 기록이다. 그러기에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책들이 담고 있는 사건들의 역사적 정황들에 비추어 그들을 읽고 해석해야 한다. 이 작업을 돕는 다양한 책들 중 성경 지리서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 중 하나이다. ‘성서 역사지리학 아틀라스’는 여러 성경 지리서들 중 단연 으뜸이다. 이 책은 구약과 신약의 무대인 고대 근동과 지중해 세계에 대한 방대한 지리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자료들을 잘 통합하여 기술함으로써 성경을 생생하게 그리고 바르게 이해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준다. 이 탁월한 성경 역사지리서는 성경을 깊이 연구해야 하는 모든 신학도들과 목사들에게 하나의 필수 참고서가 될 것이고, 성경을 좀 더 깊이 이해하기를 원하는 평신도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이렇게 방대하고 훌륭한 책을 원전의 출판 후 이렇게 빨리 번역한 강성열 교수와 재정적 부담을 마다하지 않고 출판한 이레서원에게, 이 책으로 그들이 한국의 신학계와 교계에 미칠 큰 공헌을 생각하며,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 미국 풀러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_김 세 윤

성경은 흔히 5W1H(육하원칙)로 요약되는 ‘역사적’ 이해를 우선적으로 한다. ‘거룩한 가교(架橋)’라는 제목의 이 ‘역사지리학 성경지도’는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과는 차별된 접근법으로, 고대 근동의 일차적 문헌을 직역하고 유물과 함께 신구약 성경 본문이 제공하는 지형, 지명, 사건을 구약과 신약의 최정상급 공동 저자가 최신 학문의 통시적-공시적 논의를 통하여 집약하고, 최신 컴퓨터 기술의 성경지도와 4색상 본문을 시도한 21세기 기념비적 금자탑을 이룬 대작이다. 동일한 카르타 출판사의 아하로니-아비요나 공저인 『맥밀란 성경지도』(1968년판)의 한글 번역판에 수십 년간 의존해온 모든 독자들이 가장 신뢰하며 유익을 얻을 것을 확신하며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 백석대 부총장 겸 신대원장,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구약학회장_김 진 섭

본서는 성지역사지리학 최고의 석학인 앤손 레이니 교수의 역작으로 금세기는 물론 세기를  넘어 후대에도 여전히 빛날, 20세기가 낳은, 성서지리학 관련 최고의 클래식이다. 이미 아마르나 문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레이니 교수는 성지 관련 고대 언어는 물론 고고학, 역사지리학, 성서학을 두루 섭렵한 보기 드문 이력의 학자이다. 고대 원문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 성서에 대한 탁월한 지식, 풍부한 발굴 경험과 고고학에 대한 뛰어난 지식, 고대 지명에 대한 면밀하고도 탁월한 학문적 업적의 이력이 아니고서는 이루어낼 수 없는 레이니교수의 탁월한 학문적 성취가 본서에 용해되어 있다. 본서는 성서를 연구하는 학자라면 누구나 서재에 반드시 소장하여야 하는 필수도서이다. 물론 성서를 학문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평신도나 목회자 또는 일반인, 누구든 소장하여야 할 최고의 참고 서적이다. 모쪼록 본서의 출판을 통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성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기 바란다.
|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히브리중동학과 교수_최 명 덕

앤손 F. 레이니 소개

고대 근동의 문화와 셈족 언어를 가르치는 텔아비브 대학교의 명예교수이면서, 바르 일란(Bar Ilan) 대학교와 미국 성지연구소의 역사지리학 연구교수이다. 레이니 교수는 본서의 출판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입안하여 완성시킨 장본인이다. 이 책에는 성서의 땅들을 다루는 역사지리학에 대한 저자 필생의 연구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이 책의 제1부에 논의되어 있는 고대 근동 문헌들의 번역은 아카드어와 이집트어 및 북서 셈족 언어 등으로 기록되어 있는 비문 자료들에 대한 그의 개인적인 연구 결과를 통해 이루어졌다. 레이니 교수는 개인적으로 카이로와 런던, 베를린, 파리, 브뤼셀, 뉴욕, 시카고, 이스탄불 등지로부터 아마르나 서신을 한데 모아 제본한 유일한 생존 학자이다. 가나안 지방에서 발견된 아마르나 서신의 혼성 언어에 대한 그의 네 권짜리 책은 그쪽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서로서, 유일한 그 서신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북서 셈어 및 설형문자 학자들에게 표준적인 참고도서가 되었다. 그의 다음 번 주요 프로젝트는 모든 아마르나 편지들의 음역과 번역을 모아 책으로 출판하는 데 있다.

앤손 F. 레이니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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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스티븐 나틀리 소개

나약(Nyack) 대학의 뉴욕 시내 캠퍼스에서 성서학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예전에는 미국 성지연구소의 신약학 분과 위원장으로 수고하기도 했다. 나틀리 교수는 현대적인 신약학 연구의 최첨단을 걷고 있는 학자로서, 자신의 언어학적인 지식을 성서 지리에 대한 직접적인 상세 정보와 결합시키고 있다. 이 책에서 나틀리는 그리스-로마 시대를 다룬 장들을 집필한 학자이다. 그는 자신의 스승인 플루써(David Flusser)와 함께 ‘예수의 역사적인 전기’를 공동으로 연구하였으며(Jerusalem, 1997, 2001), 사프라이(Shmuel Safrai)와 함께 유세비우스의 『목록집』(Onomasticon)을 조사·연구하여 각주와 해설이 담긴 삼개국어 연구서로 출판하였다(Leiden 2005). 그는 또한 『공관복음서에 나타난 예루살렘 연구』(Jerusalem Studies in the Synoptic Gospels)라는 논문 모음집의 편집자이기도 하다(Leiden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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