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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 오늘의 세계를 잇는 설교

저자 : 크레이그 바르톨로뮤(Craig G. Bartholomew)  | 이레서원 | 2017-12-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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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74354961
쪽수 136
크기 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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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웅장하고, 자유롭게 뻗어 나가는, 광대한 메타내러티브다. 
성경의 구조는 포괄적이고 다층적이다. 
이런 구조를 염두에 두고 성경을 해석하는가? 

탁월한 설교란, 
하나님의 살아 있고 권위 있는 말씀을, 
구체적인 문화적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선포하는 설교다. 

성경은 우리를 압도하고, 현실에 대한 성경의 해석은 참된 것이다. 성경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해석학을 제공하고,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성경 메시지의 상황화를 위한 주요한 전제를 제공한다. 세계는 하나님의 선한, 그러나 타락한, 그리고 구속되는 과정 중에 있는 창조 세계다. 자신의 창조 세계를 위한 하나님의 역동적인, 그러나 고정된 질서는 역사를 통해 지속되고 있다. 이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비록 성경의 저자들이 오래전에, 그리고 우리와는 아주 다른 장소와 문화 속에서 살았지만, 그들 모두는 우리가 살고 있는 것과 동일한 세상, 즉 하나님의 창조 세계 안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면, 차이점보다 유사점이 훨씬 더 많다. 성경 저자들의 분투는 곧 우리 자신의 분투이기도 하다. 
또한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신약성경은 1세기에 쓰였고, 구약성경은 주전 여러 세기에 걸쳐 쓰였고 포로 후기 시대에 완성되었다. 1세기와 21세기 사이에는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커다란 간격이 존재한다. 그러므로 설교자들은 성경과 우리의 상황 사이에 다리를 놓을 때 이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성경은 빈곤의 문제를 다루는가? 분명히 그렇다! 하지만 그것이 오늘날 빈곤 문제와는 어떻게 연관되는가? 이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동성 간의 결혼 문제, 무슬림과의 관계, 포스트모더니즘 사조에 대해서는 성경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설교자는 한 귀로는 성경의 말씀을, 다른 한 귀로는 우리 문화가 내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그래야 설교를 통해 그 둘 사이에 합당한 다리를 놓을 수 있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특징을 분석하고, 성경 본문 몇 가지를 예로 들어 자신이 설명한 설교 작성 원리를 그대로 실연해 보인다. 본문이 성경 시대에 가졌던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의 현재 상황에 맞게 그 본문을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 이 책의 독자 
- 성경 해석학과 이 시대의 현대성에 관심 있는 목회자 및 신학생 
- 성경주의와 이원론 사이에서 올바른 길을 찾고자 하는 목회자 및 신학생 
- 이 시대의 문화적 상황에서 성경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목회자 및 성도 
-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성경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설교에 적용하기 원하는 목회자 
- 6막으로 구성된 거대한 드라마로서 성경을 이해하기 원하는 성도



책 속으로
복음주의적 설교에 대한 스토트의 설명으로 돌아가 보면, 적용이라는 분야야말로 문제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만약 설교가 특별히 어느 곳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다면, 그 설교는 틀림없이 성공하게 되어 있다. 설교에서 적용의 가능성과 그것이 제기하는 도전은 “비행기를 착륙시켜라!”라는 표현으로 요약된다. 나는 설교를 비행기 조종과 비교하는 이 도발적인 은유를 나의 친구이자 동료이며 교구 목사인 레이 데이비드 글렌에게서 얻었다. (…) 기도와 묵상, 그리고 진지한 주석 작업을 통해 우리는 그 본문에 대한 어떤 이해에 도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청중이 우리의 설교를 통해 오늘 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려면, 우리는 우리가 처한 특별한 상황 속에서 맞이하는 그 주일에 그 말씀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가? _ 〈서론〉 중에서


어떤 설교자들은 깊이와 엄밀함의 필요를 인정하기 때문에 설교를 오직 지성만을 만족시키려는 강연으로 변질시키고 말았다. 그런 설교들은 교훈적일 수는 있으나 실존적 만남을 통해 한 인간의 전체를 하나님의 현실을 향해 열어 놓지 못한다. 이와 비슷하게, 분명히 감정은 설교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우리를 감정적으로 격동시키기는 하지만 하나님의 현실을 향해 자신을 열게 하는 데는 실패하고, 끊임없이 눈물을 짜내는 이야기들로 범벅이 된 설교들에 대해 알고 있다. _ 〈02. 목적지, 비행기, 화물(현재의 삶, 설교, 하나님의 말씀)〉 중에서
유대인 문헌학자 에리히 아우어바흐는 그의 저서인 『미메시스』(Mimesis)에서 그런 이해에 도달한다. 거기에서 그는 성경의 “전체주의적” 특성을 언급한다. 성경은 우리를 압도하고, 현실에 대한 성경의 해석은 참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의 삶은 오직 그것이 그 일부를 이루는 내러티브의 맥락에서만 뜻이 통한다는 통찰은 철학, 신학, 선교학, 그리고 여러 다른 학문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내러티브 중요성의 반가운 회복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세계관들은 가장 깊은 차원의 메타내러티브(metanarrative, 거대 담론) 혹은 세상에 관한 웅장하고 포괄적인 이야기들에 근거하고 있다. 내러티브는 성경이 무슨 일을 하는지를 우리가 이해하는 데 특별하게 유익한 수단을 제공한다. 우리는 성경이 충분히 믿을 만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성경은 어떻게 그런 것으로서 기능하는가? 도대체 성경은 어떤 일을 하는가? _ 〈04. 도착지에서 바라보는 광경(하나님이 중심에 계시는 피조 세계)〉 중에서


오늘날 성경을 통일성 있게 이해하고 성경에 실제로 사로잡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스코틀랜드의 신학자 제임스 오르(James Orr, 1844-1913)와 네덜란드의 박식한 학자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 1837-1920)는, 현대성은 유사하게 통일된 기독교 세계관에 의해서만 반응할 수 있는, 삶의 모든 것에 대한 통일된 비전을 바탕으로 작동한다고 같은 시대에 간파한 바 있다. 그런 세계관은 성경의 통일된 관점에 의해 인정을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성경 전체에 대한 내러티브적 읽기는 이 점에 있어 불가결한 요소이다. 복음주의자들은 성경을 교회의 삶의 핵심으로 만드는 일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종종 파편화되고 단편적인 방식으로 그렇게 해 왔다. 오늘날 주류 교단들이 채택하고 있는, 교회의 삶 속으로 스며든 포괄적인 메타내러티브를 거의 의식하지 않는, 성구집 방식의 접근법 역시 그보다 낫지는 않았다. _ 〈04. 도착지에서 바라보는 광경(하나님이 중심에 계시는 피조 세계)〉 중에서


다음으로 특정한 회중이라는 문제가 있다. 지역 교회는 설교라는 비행기가 매주 착륙해야 할 곳, 즉 공항이다. 최근 수십 년간 선교학은 지역 교회의 중요성을 인식해 왔다. 예를 들어 레슬리 뉴비긴은 지역 교회의 해석학에 대해 말했는데, 그것은 세상에서 복음이 해석되고 실제적이 되고 그럴듯한 것이 되는 것은 지역 교회 안에서, 그리고 지역 교회를 통해서라는 의미였다. 비행기의 기장은 성령이시다. 그러나 설교자들은 성령과 협력하면서 비행기를 착륙시키는 일에 전문가가 될 필요가 있다. _ 〈05. 공항(상황화)〉 중에서




머리말/ 서문
1. 서론 
2. 목적지, 비행기, 화물(현재의 삶, 설교, 하나님의 말씀)
3. 기장(성령) 
4. 도착지에서 바라보는 광경(하나님이 중심에 계시는 피조 세계)
5. 공항(상황화)
6. 비행기 착륙시키기(설교의 적용 : 몇 가지 예)
7. 결론 
부록: 추천 도서/ 확대된 사도신경


크리스토퍼 라이트(랭햄 파트너십 디렉터)
성경 본문에 충실하고 현대의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하는 설교에 열정을 다했던 존 스토트의 전통을 따라서,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는 오늘날 교회에 그와 같은 설교가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이 작은 책에서 그는 깊이 있는 성경 연구와 예리한 문화 분석을 결합한다.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사역, 곧 하나님 말씀 전하는 일을 능력 있게 하기 원하는 목회자들은 이 책에서 격려와 도전을 받을 것이다.



브루스 애쉬포드(사우스이스턴 침례신학교 학장)
성경의 텍스트를 전체 성경의 내러티브 상황 속에서 읽는 방법, 청중을 하나님께로 가까이 이끄는 동시에 그들을 세상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 설교하는 방법, 우상으로 가득한 현시대에 그 말씀을 적용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다.



김대혁(총신대학교 설교/예배학 교수)
성경 본문과 청중의 세계 사이 어디선가 선회 비행만 하는 설교를 하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서 본문의 세계로부터 이륙하여 풍성한 정경과 문화의 세계를 경험하고 정확하게 청중의 삶의 세계에 도착하는 설교 비행사가 되도록 해 줄 것이다.



정인교(서울신학대학교 설교학 교수)
성경의 ‘그때 거기서’를 이륙하여 청중의 ‘지금 여기서’에 안전하게 착륙하려는 설교자에게 크레이그의 이 책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설교의 ‘운항 매뉴얼’이다.


채경락(고신대학교 설교학 교수)
이상적인 설교의 원리를, 새롭게 그리고 강하게 도전하는 책이다. 건실한 본문 해석에 기초하면서도 탄탄한 현장 적용을 품은 설교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원리와 함께 구체적인 예로써 제시한다. 알찬 내용에 묵직한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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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바르톨로뮤(Craig G. Bartholomew) 소개

남아프리카 공화국 포체프스트롬 대학교(M.A.),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Ph.D.)에서 공부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 리디머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H. 에반 러너 석좌교수로 철학, 종교, 신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영국 케임브리지의 틴데일 하우스에 있는 커비 레잉 기독교 윤리 연구소 소장이다. 마이클 고힌과 함께 『그리스도인을 위한 서양 철학 이야기』의 이전 작품인 『성경은 드라마다』 『세계관은 이야기다』(이상 IVP)를 집필했으며, 그 외에도 『기도의 심장: 누가복음』 『엑설런트 프리칭』 『하나님께 소리치고 싶을 때: 욥기』(이상 이레서원), 『잠언 바로 읽기』(성서유니온선교회), Ecclesiastes (Baker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Wisdom & Psalms), Introducing Biblical Hermeneutics, Contours of the Kuyperian Tradition(IVP 근간) 등을 썼다. Dictionary for Theological Interpretation of the Bible의 공동 편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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