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시대의 영성  (재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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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시대의 영성 (재조판)

Roots That Re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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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좋은씨앗화살표
저자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  화살표
출간일 2021-03-20
ISBN 9788958743521
쪽수 340
크기 135*205

상세정보



종교개혁의 영성이야말로 현대 교회가 찾던 생명력 있는 대안이다!
그 시대와 이 시대의 사상이 서로 부딪히게 하라!



오늘날의 교회가 그토록 애타게 찾는, 생생하고 활력 넘치는 영성을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바로 16세기에 일어난 종교개혁에서 찾을 수 있다. 종교개혁은 현대 기독교, 특히 복음주의의 뿌리이다. 그러나 현대 복음주의 세력들은 종교개혁의 풍성한 유산들을 아득한 과거의 일처럼 잊어버리고 지냈으며, 이 세상을 등지고 편협한 기독교 하위문화 아래로 도피했다. 또한 개혁자들이 성경에 기반을 두고 다듬어 낸 개념과 입장들을 회피한 채, 적절치 못하고 순전하지 않은 양식들을 양산했다. 현대 복음주의는 종교개혁으로부터 자양분을 공급받고 도전받으며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오늘날 종교개혁의 영성을 연구한다는 것은 서구 기독교회사에서 가장 창조적이었던 시대와 우리의 사고가 서로 부딪치게 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종교개혁 시대의 신학자들은 격리된 수도원이나 대학이라는 상아탑 속에서가 아니라 근대 초기 대도시라는 일상 세계의 시공간 속에서 자신들의 신학을 담금질하고 검증했다. 복음주의의 뿌리를 다시 살펴보는 작업을 통해 독자들은 종교개혁이 양산한 과거의 풍성한 유산을 진지하게 살펴보면서 그것이 현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은 종교개혁의 영성이 교회를 새롭게 하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목적과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되찾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한다.



책 속으로



종교개혁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상황과 맞닿아 있는 요소들이 있으며 그것은 아주 중요하면서도 생명력 넘치는 것들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종교개혁자들이 우리 시대의 관심사, 근심거리 그리고 열망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때의 저작들에서 지금과 동일한 시대감각을 느끼게 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역사를 되새김질 하면서, 우리가 기대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종교개혁을 이끌던 세력은 중세의 몰락과 더불어 서서히 밝아오던 새 시대를 연결하는 기독교적인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을 개발해야 했다. 중세는 근대가 새롭게 요구하던 관심사들을 감당할 수 없었다. 종교개혁은 평범한 시민들이 점점 주도적인 세력으로 등장하는 ‘도시’라는 새로운 세계와 복음을 연결시키기 위해 필요했던 시도로 보인다.
_p. 29-30, 1장. 어두움이 물러가고 빛이 밝아오다 : 종교개혁 영성의 생명력



무엇보다도 종교개혁은 우리로 하여금 매일의 현실 세계에 온 힘을 기울이면서 그 안에서 살아가야 함을 되새기게 한다. 마치 종교개혁자들이 수도원으로 도피하는 것을 한사코 거부했던 것처럼 그들의 유업을 이은 현대의 상속자들 역시 좁은 울타리 안으로 움츠러든 기독교 하위문화 속으로 도피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_p. 83, 2장. 종교개혁 영성의 기본 원리들



뿌리를 발견한다는 것은 곧, 우리가 어디로부터 유래했는지 그 연원을 알 수 있는 통찰을 얻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현재 상황이 어떠한지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과거 문화의 풍성함을 빈곤함이 뒤덮고 있는 현재에 수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져오는 것이다. 나아가 그것은 미래의 목표들을 얼핏 살펴보는 것이기도 하다. 이들 지평들을 융합시키는 것이 역사가들의 과업이며, 이를 통해 과거가 현재와 연관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이의 뿌리를 발견한다는 것은 연속성을 깨닫고, 무언가에 소속되어 있음을 느끼면서 아울러 자신의 정체성을 자각하는 것이다. 그 뿌리를 발견한다는 것은 견고하게 역사 속에 자리를 잡는 것이다. 나아가 그것은 같은 뿌리를 공유하고 있는 다른 이들로부터 도움을 받으면서 그들과 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이다.
_p. 97, 3장. 기독교의 뿌리를 재발견하다 : 그 영성과 정체성



그리스도인이 사회와 문화를 향해 긍정하며 옹호하는 태도를 갖는다는 것은 곧 모험을 감행하는 것이다. 신자가 세상에 집어삼켜질 수 있는 위험은 진정 존재하며, 그 세력들은 그리스도인들이 창조주께 헌신하는 길을 떠나 타락한 피조 세계에 몸을 내어맡기도록 날마다 미혹한다. 그런 점에서 이런 함정을 피하려면 나름대로 신학 차원에서 자신의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_p. 220, 6장. 도시 속의 신앙 : 비판의 시선으로 세상을 긍정하는 영성



우리가 자신의 동료인 사람들을 섬길 때, 그것은 곧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노동에 영예를 부여하셨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위?-?그것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이든, 책 쓰는 것이든, 정원을 가꾸든 아니면 제3세계에서 도시의 빈민들과 함께 살며 그들을 돌보는 것이든?-?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신앙을 행동으로 옮기고,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자질의 헌신으로 무장한 채, 세상 속으로 자신을 내던짐으로써 조용한 만족을 누리고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_p. 253, 7장. 일상 세계 속의 신앙 : 인간의 노동이 가진 고귀함



종교개혁 첫 번째 세대들이 보기에, 성례는 인간의 연약함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었다. 우리가 그분의 약속들을 받아들이고 그 약속들에 응답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아시고,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자비로운 은혜의 표적들로 보충하셨다. 그것은 우리 능력의 눈높이에 맞추어진 것이다. 성례는 일상 세계의 사물들을 통하여 매개된 하나님의 약속들을 대변한다.
_p. 284, 8장. 넘치는 은혜 : 하나님의 자비를 다시 발견하다



선한 행실로 명백하게 표현되지 않는 믿음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으로 간주될 수 있을까? 사람이 이 믿음을 판단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종교개혁자들에게 실제의 관심사였으며, 우리는 제네바에 살던 칼뱅의 회중과 관련하여 그들의 접근법을 살펴볼 수 있다. 칼뱅은 자신의 회중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름만 그리스도인인 껍데기 신자들임을 확신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누가 그리스도인인가 아닌가를 결정할 수 있는가? 오직 하나님만이 그런 판단과 결정을 내리실 수 있다.
_p. 314, 9장. 훈련과 자유 : 이신칭의와 그리스도인의 삶


 

목차



추천의 글 1 (김남준 목사)
추천의 글 2 (김회권 교수)
들어가며
1장. 어두움이 물러가고 빛이 밝아오다 : 종교개혁 영성의 생명력
2장. 종교개혁 영성의 기본 원리들
3장. 기독교의 뿌리를 재발견하다 : 그 영성과 정체성
4장. 신앙에 찾아온 칠흑 같은 밤 : 루터의 십자가 신학
5장. 견고한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 신앙, 의심 그리고 염려
6장. 도시 속의 신앙 : 비판의 시선으로 세상을 긍정하는 영성
7장. 일상 세계 속의 신앙 : 인간의 노동이 가진 고귀함
8장. 넘치는 은혜 : 하나님의 자비를 다시 발견하다
9장. 훈련과 자유 : 이신칭의와 그리스도인의 삶
결론. 종교개혁 영성과 현대 교회
더 깊은 연구를 위한 참고문헌



추천의 글




김남준(열린교회 담임목사)
복음주의 지성의 각성을 촉구해 온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종교개혁의 신학적 입장에서 우리 시대의 왜곡된 영성을 지적하고 다시금 추구해야 할 건전한 영성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종교개혁자들의 경건과 영성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 지금의 현실에서 이 책은 한 잔의 청량제와 같다.



김회권(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종교개혁을 가능케 했던 영성을 현대 개신교회와 교인들의 삶 속에 다시 적용해 보려고 시도한 노작이다. 오늘날 자신과 교회를 갱신하고, 새롭게 된 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켜 보려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풍성한 위로와 확신을 안겨주는 책이다. 목회자와 신학생, 의식 있는 평신도와 기독청년들의 진지한 일독을 권한다.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McGrath) 소개

알리스터 맥그래스(Alister E. McGrath)
21세기 복음주의 진영의 대표적인 신학자. 1953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나 1978년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같은 대학에서 2001년과 2013년에 각각 신학과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옥스퍼드 대학교의 위클리프 홀 학장이자 역사신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2008년부터 런던의 킹스 칼리지에서 신학과 선교학, 교육학을 가르치며 신학·종교·문화 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2014년, ‘과학과 종교’ 석좌교수로 모교인 옥스퍼드 대학교에 복귀했다. 어린 시절, 자연을 향한 탐구의 갈망에 이끌려 과학을 사랑하게 된 저자는 자연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들어갔으나, 삶의 궁극적 질문들에 답해 줄 수 없는 과학의 한계와 기독교의 지적 광대함을 깨달으며 회심했다. 이후 자연과학에서 신학과 지성사 연구에 이르기까지 배움의 영역을 끊임없이 넓혀 왔으며, 지적 탐구의 과정 속에서 과학과 기독교를 아우르는 더 깊고 풍성한 실재관을 갖게 되었다.
50권 이상의 책을 저술한 베스트셀러 저자로서, 신학과 과학, 변증,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전문성에 기반하여 영향력 있는 책들을 출간하고 있다. 저서로는 『C. S. 루이스』『내 평생에 가는 길』『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인간, Great Mystery』『신학이란 무엇인가 Reader』(복 있는 사람), 『기독교 변증』(국제제자훈련원), 『복음주의와 기독교의 미래』『정교하게 조율된 우주』『과학신학』(IVP), 『우주의 의미를 찾아서』(새물결플러스), 『도킨스의 신』(SFC)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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