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로 정리된 칼빈의 신학사전

상세정보

인류의 역사를 바꾸었던 종교개혁자 칼빈, 그의 사상은 신학 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그의 방대한 작품을 모두 접하는 것도 어렵거니와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목회에 적용하기란 더더욱 쉽지 않다. 본서는 그의 작품 전부를 가나다순 주제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함으로서 모든 신학자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그리고 성경을 이해하는 데 지침이 되고있다.
이 칼빈 신학사전은 신학생, 교수, 일선 목회자들이 항상 성경과 더불어 곁에 두고 참고하며, 개혁주의 입장에서 논문을 쓸 때나 주제별 설교를 작성할 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편자의 말

가족ㆍ감사(1)ㆍ감사(2)ㆍ거짓 선지자ㆍ견인
겸손ㆍ경외ㆍ계시ㆍ고난ㆍ고통ㆍ교만
교사ㆍ교회ㆍ교회에 있어서의 수ㆍ교회에서의 권위ㆍ교훈
구세대ㆍ구속ㆍ구약ㆍ구원ㆍ구원의 확신ㆍ국가
그리스도ㆍ그리스도와의 연합ㆍ그리스도의 성육신
그리스도의 승천ㆍ그리스도의 왕권ㆍ그리스도의 인간성
그리스도의 중보ㆍ그리스도의 피ㆍ금식ㆍ기도
기쁨ㆍ남은 자ㆍ논쟁ㆍ단순성ㆍ동정녀 마리아
두려움ㆍ마지막 날ㆍ말ㆍ매장ㆍ맹세와 서원ㆍ명성ㆍ명예훼손
무지ㆍ미사ㆍ미신ㆍ반대ㆍ배은ㆍ번영ㆍ베품
보편적 언어ㆍ보호ㆍ복수ㆍ복음ㆍ복음 전파ㆍ부
부활ㆍ부흥ㆍ분노ㆍ분리ㆍ분열ㆍ분파ㆍ불멸
불변ㆍ불신앙ㆍ빛ㆍ사도들과 사도적 계승ㆍ사람ㆍ사랑
사탄ㆍ삼위일체ㆍ상급ㆍ새로운 것ㆍ생명ㆍ선택
선한 일ㆍ설교ㆍ섭리ㆍ성결
성경ㆍ성경상의 수ㆍ성경의 난제ㆍ성경의 영감ㆍ성공
성령ㆍ성례ㆍ성직ㆍ성화ㆍ세례ㆍ세상ㆍ세속화
소망ㆍ소명ㆍ속임ㆍ속죄ㆍ순교ㆍ순종ㆍ슬픔ㆍ승리ㆍ시험
신앙ㆍ신자들의 안전ㆍ신자들의 행위ㆍ신학과 신학자
심판ㆍ아첨ㆍ악ㆍ안식ㆍ야망ㆍ양심ㆍ양자ㆍ연구ㆍ영혼
예배ㆍ예언ㆍ예정ㆍ오류ㆍ온유ㆍ완전ㆍ외식ㆍ용기
용서ㆍ우상숭배ㆍ원죄ㆍ유기ㆍ유대인ㆍ유대신교

유효한 소명ㆍ육신ㆍ은사ㆍ은혜언약ㆍ음악ㆍ의ㆍ의식
의심ㆍ의지ㆍ이교도ㆍ이단ㆍ이성ㆍ이신칭의ㆍ이적
인간의 부패ㆍ인격ㆍ인내ㆍ인도ㆍ인류ㆍ일치
임직ㆍ자기 부인ㆍ자기 사랑ㆍ자기 성찰ㆍ자기 중심과 시기
자녀ㆍ자연ㆍ자연신학ㆍ자연인ㆍ자유ㆍ자유의지
재림ㆍ적그리스도ㆍ전가ㆍ전쟁ㆍ전통ㆍ점성술ㆍ제자직
조명ㆍ종교ㆍ죵교개혁 당시의 로마 카톨릭주의
종교개혁자와 종교개혁ㆍ죄ㆍ죄의 자각ㆍ주의 만찬
죽음ㆍ죽임ㆍ중간 상태ㆍ중보자ㆍ중생ㆍ증거ㆍ지성
지옥ㆍ지혜ㆍ진리ㆍ징계ㆍ찬양ㆍ책임ㆍ천년왕국ㆍ천사
철학ㆍ치유ㆍ친절ㆍ침묵ㆍ카리스마식 은사ㆍ타락ㆍ태만ㆍ통치
평화ㆍ풍유ㆍ핍박ㆍ하나님ㆍ하나님에 관한 지식ㆍ하나님을 섬김
하나님의 공의ㆍ하나님의 나라와 하늘 나라ㆍ하나님의 부성
하나님의 약속ㆍ하나님의 율법ㆍ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작정ㆍ하나님의 주권ㆍ하나님의 형상
하늘ㆍ학문ㆍ행복ㆍ형벌ㆍ혼인ㆍ화해ㆍ회개ㆍ회심ㆍ희롱

추천의 글

■ 편자의 말 중에서
종교개혁자 요한 칼빈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커다란 그릇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칼빈의 위대성을 지나치게 예찬하거나 그를 영웅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께서 그의 교회를 교회되게 하시기 위하여 그 사람 칼빈을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칼빈은 개인적으로 참으로 병약하고 고독한 사람이었으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특별히 부름 받은 겸손한 종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칼빈은 하나님이 쓰실 그릇으로 잘 준비된 사람이었던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우선 그는 하나님께 대한 분명하고 확실한 신앙과 소명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졌을 뿐 아니라 그 성경을 해석할 성경 원어인 히브리어와 헬라어에 정통했습니다. 게다가 칼빈은 당대의 유럽의 고급 언어 라틴어를 자기의 모국어였던 불어보다도 더 자유스럽게 구사할 줄 아는 학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씀의 사람이요 기도의 사람이요 경건의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한때 법학도러서 쌓은 논리적 사고와 당대에 유행하던 수사학적인 말과 글 솜씨 등은 가히 위대한 종교개혁자요 교의신학자요 성경주석가요 목회자요 강해설교자로서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였습니다.
사실 16세기 칼빈의 신학과 신앙을 제대로 접하지 아니하고서는 신학을 공부했다고 할 수 없고, 칼빈의 주석과 설교집을 읽지 않고는 개혁주의적인 목회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칼빈은 신학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삶의 모든 영역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므로 칼빈의 작품을 잘 연구하는 것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성경적 세계관을 바로 세우는데 결정적입니다. 그래서 모든 주제에 대한 그의 메시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은 칼빈의 사상을 아는데 지름길이라고 보았습니다. 우리말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 많은 칼빈의 작품들을 모두 읽을 수도 없거니와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목회에 적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칼빈의 기독교강요에 대한 것은 더러 있지만 그의 작품 전반에 걸쳐서 분석, 정리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의 작품 전부를 가나다순 주제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면 모든 신학자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그리고 성경을 이해하는 데 지침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칼빈의 작품은 크게 다섯 종류입니다. 즉 기독교강요, 주석, 설교, 신학논문, 편지 등입니다. 그 모두가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높이고 성경만이 신학과 신앙의 유일한 법칙이라는 원리 위에 쓰여진 작품들입니다.

■ 본문 130-131쪽 「부(富)」중에서
(크리소스톰에게서)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은 노예의 소유물과 같은 처지이다. 율법은 그것을 그들 주인의 소유라고 선언한다(기독교강요 3권 14장 15절)
우리가 하늘을 우리나라로 믿는다면 우리의 제물을 여기 두는 것보다 그곳으로 옮겨 놓는 것이 더 낫다. 그것을 여기두면 그것이 없어짐으로 손해를 볼 수도 있다.(기독교강요 3권 18장 6절)
부가 마음을 지배하는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권위를 잃으신다. 탐욕은 우리를 마귀의 종으로 만든다.(공관복음 주석 1권 p.337)
세상의 모든 부는 진흙 더미에 지나지 않는다.(하박국-학개 주석 p.95)
(8계명에 관하여) 이웃의 소유와 부를 우리에게로 가져오는 모든 계략은, 그것들이 진지한 사랑에서 벗어나 속이고 해를 끼치려는 욕망으로 빠질 때에는, 도둑질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기독교강요 2권 8장 45절)

■ 본문 282-283쪽 「예배의 원리」중에서
하나님께서는 맨먼저 내적인 예배를 원하시고 다음으로는 외적인 고백을 원하신다. 주된 제단은 우리의 마음에 자리 잡아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믿음, 기도, 그리고 다른 경건의 행동들에 의해 영적으로 예배를 받으시기 때문이다.(다니엘 주석 1권 p.211)
하나님을 예배할 때 주요한 일은 순종함으로써 그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로마서 주석 p.99)
참으로 하나님을 경배하기를 원하는 자는 그에게 아들로서 순종하고 종으로서 복종하기를 배워야한다.(기독교강요 3권 2장 26절)
어떤 사람들은 사악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정반대되는 예배의 행위를 가르친다. 다른 사람들은 불경스러운 하찮은 것들을 하나님께 대한 경배에 섞는다. 그리고 그들 자신이 고안해 낸 것들을 하나님 말씀에 더하여 예배의 순수성을 더럽힌다.(공관복음 주석 2권 pp.247, 248)
우리가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것을 따르기만 한다면 우리의 예배는 순수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자신의 어떤 것을 더 한다면 그것은 혐오스러울 것이다.(에스겔 주석 1권 p.226)

정성구 소개

저자는 건국대학교 영문학과(B.A),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및 대학원(Th. M)을 거쳐 화란 암스테르담 Vrije Universiteit에서 Drs. Theol.를 얻었고, 그 후 Geneva College에서 D. Litt.를,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 첫 번 개혁주의 신학대학교이며, 1538년 세워진 Debrecen Reformed University에서 D.D를, 그리고 Whitefield Theological Seminary에서 Ph. D.를 수득했다.
그는 40년 동안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에서 칼빈주의와 실천신학 교수로 봉직하면서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의 총장과 대학원장, 칼빈대학교 석좌 교수를 지냈고, 현재는 총신대학교 명예교수이다. 특히 그는 1985년에 한국칼빈주의연구원(The Institute for Calvinistic Studies in Korea)을 세워 36년간 국제적 학술 교류와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 운동에 힘써 왔을 뿐 아니라, 한국칼빈학회 창립멤버로서 여러 해 동안 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칼빈학회, 국제개혁주의 신행협회, 세계개혁주의 대학연맹, 칼빈주의철학회, 국제복음주의협회 등에서 활동해 왔다. 그는 칼빈주의 학자일 뿐 아니라 목회자요, 명설교가로서 500여 회의 부흥회와 40년 동안 대한예수교장로회의 전국목사장로 기도회 주강사로 사역했다.
그의 저서로는 『실천신학개론』, 『칼빈주의 사상대계』, 『개혁주의 설교학』, 『Korean Church and Reformed Faith』, 『The Korean Church and the Impact of Calvinism』, 『John Calvin, Reformer of Church』, 『Abraham Kuyper, His Life and Theology』, 『Jesus Christ, my Lord of Life』, 불어판 『Abraham Kuyper, Sa Vie et Sa Theologie』(Oasis, 2021), 독일어판 『Abraham Kuyper, Sein Leben und Sein Theologie』(Foedus-Verlag, 2021), 『현암 정성구 박사 저작전집 30권』 등 82여 권의 저술이 있고, 120여 편의 논문들이 있다. 『한국교회설교사』는 10여 개국 언어로 번역출판 되었다.



수상
<총회 교육대상>, <자랑스런 총신인상>,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미래를 여는 인물대상>, <칼빈연구 공로상>, <네덜란드 수상의 감사패>, <한국기독교출판 공로상>, 한장총이 수여한 <신학교육대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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