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최고의 크리스천 문필가의 저서에서 뽑아낸 주옥같은 글귀
그대의 영혼에 전해주고 싶은 행복수첩 - 현대인을 위한 명상 묵상집

이 책은 현대 그리스도인의 책꽂이 어딘가에 반드시 꽂혀있을 만한 맥스 루케이도나 엘리자베스 엘리엇, 빌리 그레이엄, 리처드 J. 포스터, 찰스 스윈돌, 질 브리스코우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쓴 명저들에서 발췌한 주옥같은 대목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아름다운 사진과 일러스트를 배경으로 새롭게 편집한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명상 묵상집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체험을 한 다양한 저자들이 자신만의 상황 속에서 깨닫고 묵상한 내용들을 한 권으로 엮은 것이지만 놀랍게도 그들의 목소리는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형성하고 있다. 동일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순간순간 동행하며 매마른 일상을 행복한 천국으로 만들어가는 이 책의 내용들을 읽노라면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사물이나 암담해 보이는 고뇌의 순간도 하나님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풍경화로 채색된다.
특히 본서의 역자들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영향력 있는 문학가들로서 탁월한 번역이 돋보인다. 그리고 책의 편집은 올컬러로서 아름다운 천연색 자연 풍경과 그라데이션, 일러스트가 돋보인다. 묵상의 내용과 어우러지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통해 묵상의 깊이와 행복한 글읽기의 재미가 더 한층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성스러운 겨울 <겨울>
제1주
성스러운 겨울
중심있는 삶
연민에서 우러나오는 행동
생명의 양식
무욕의 자유로움
세파를 막아라
제2주
망가진 장난감
믿음의 선물
충만하신 하느님 사랑
하느님의 택하심
아름다운 그대
안식일을 위한 기도
제3주
나의 선량한 의도를 축복해 주소서
하느님이 안 된다고 말씀하실 때
모든 것을 봉헌하는 삶
선함의 대가
평범함 속에 숨겨진 하느님 손길
하느님의 속 마음
제4주
순백한 마음의 비결
반복되는 기쁨의 노래
화이트 크리스마스
어머니의 가슴
우리의 안식처이신 하느님
안식을 위한 하루
제5주
영혼의 보물상자
크리스챤의 삶
필요조건
침묵 속의 기다림
진정한 성공이란
아름다운 권좌
제6주
올바른 길의 추구
무력할 때의 기도
아낌없이 주는 삶
하느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
고통이라는 삶의 의복
내 안의 불꽃
제7주
그대 이웃의 후광을 밝히라
하느님과 동행하며 나누는 이야기
기쁨이 남긴 자취
하느님 안에서 충만한 삶
하느님 은총으로 아롱진 하루
사랑을 위한 휴식
제8주
그를 찬미하게 하소서
신묘한 향수처럼
후회하지 않는 삶
메마른 땅 위의 은총
소중한 그대
행복한 습관
제9주
그저 감사한 마음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다채로움
역설의 하느님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 담긴 접시
값비싼 말들
숨겨진 곳의 성스러움
제10주
십자가로 이르는 길
달콤한 향기
삶의 중심
끊임없는 사랑
하느님의 소유물
하느님을 위하는 일
제11주
하느님을 철저히 신뢰하라
영원한 불빛 안에서 살며
'지금'을 소홀히 하지 마라
단지 필요한 불빛만으로도
인내의 모습
영혼의 창문
제12주
낙담하지 말라
파란 리본의 사랑
그대를 응원하시는 하느님
미련의 문을 닫아라
최상의 것을 추구하라
도대체 '기다림'이란
제13주
마음의 빛
하느님은 종착역
유심히 귀기울이고 들어보라
세상을 헤쳐 나가는 평범한 지혜
더할나위 없는 선물을 주시는 하느님
하느님을 의지하라

사랑의 향기 <봄>
제1주
잘 가꿔진 정원
산산조각이 난 유리에 쏟아져 내린 햇빛
충실한 며느리가 택한 어려운 길
하느님의 손을 잡고
아주 조그만 사랑
구름 저 너머
제2주
적도 무풍대 기상
하느님의 패턴에 깃든 아름다움
우리가 가는 길
어린아이 같은 믿음
하느님의 선물인 오늘 하루
신뢰와 자발적인 순종
제3주
시련의 된서리
뚝뚝 떨어지는 굵은 눈물 방울들
적절히 사용된 한마디 말
어둠 속에서 하느님의 손을 잡고
사랑의 선택
언제나 나를 반기는 친구
제4주
주님의 비포장도로
선택받은 우리
여러분에게 달렸다
영원히 고갈되지 않는 하느님의 능력
보통사람들을 택하여 쓰시는 하느님
등불은 어디에?
제5주
마음의 정원
하느님의 위대한 선물
우리의 스승인 성령
기도하는 생활
영광의 면류관
영원한 삶
제6주
고요한 찬미
아름다운 것은 힘들다
언제나 깨어있는 하느님의 사랑
추억의 화랑
드러난 상처들과 닫혀버린 마음들
우리를 감찰하시는 하느님
제7주
순결을 상징하는 백합꽃
우정의 조각 이불
쓰디쓴 트로이 목마
그리스도를 위한 길
고향 가는 길
시험의 터널
제8주
새롭게 피어나는 삶
다른 길은 없다
너무 작은 것은 없다
거미줄처럼
계속 페달을 밟아라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
제9주
봄의 찬가
죽음을 이긴 삶
당신을 위해서였다
하느님 나라의 스타들
이따금 베푸는 친절한 행위들
오늘은 내 것이다
제10주
생수의 샘
하느님의 아이들
마음의 토양을 고르기 위하여
불평일까, 만족일까?
하느님과 함께 부엌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제11주
노래하고 싶은 마음
하느님의 은총을 구하며
영광의 끝자락
하느님의 뜨거운 물
지속적인 기도
안식일의 주인
제12주
나의 정원
근심이라는 역병
사랑의 향기
한 번에 하루씩
죄의 얼룩
정원 속의 고독
제13주
삶의 양탄자
내면의 아름다움
왜곡된 진리
기도는 간청이다
우리의 유익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마음의 고향

■ 서문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우선 다양한 저자들의 각기 다른 삶의 체험들이 '한 목소리'로 통합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고, 역자 또한 이들과 '뼈속 깊이' 공감할 수 있었음이 기뻤다. 워즈워쓰를 비롯한 낭만주의 시인들은 상상력만으로도 일상의 늪에서 반짝이는 보배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 의미와 목적을 주고, 삶을 진정으로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영이 우리와 함께 하실 때, 비로소 우리 앞에 진정한 신세계가 열리는 것이다. 이 때 일상의 모든 순간들은 새로운 빛과 향기를 지니게 되며,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사물이나 암담한 고뇌의 순간마저도 그 존재 가치를 지니게 되고, 궁극적으로 우리 삶의 긴요한 씨줄과 날줄이 되어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으로도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이 전하는 평범하지만 비범한 메시지다.
이 땅의 어떠한 고담준론으로도 해답을 줄 수 없는 행복한 삶의 비결, 즉 우리가 순간마다 하느님과 동행하며, 이웃과 나누며, 평온한 기쁨 가운데 살아가는 소박한 진리를 이 책은 전한다.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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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그저 감사한 마음만으로도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예레미야 33:11)
감사한 마음을 지님은 불안할 때에 나타나는 허황된 낙천적인 반응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들 대부분에게 일상적인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은 특히 식사시간 때 이루어진다. 많은 가정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식사시간이 하루 중 반드시 제일 조용하고 평온한 때는 아니다.
하루종일 일하느라 지친 어머니는 30분도 안되어 풍성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내놓아야 한다. 아버지는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몸은 별로 좋지 않지만, 배고파하며 법석을 떠는 아이들을 질서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윽고 식구 모두가 저녁 식탁에 앉을 때면 누이는 뾰루퉁해져 있고, 아기는 울어대며, 남동생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싶어 안달하며 우는 아기보다 두배나 큰 목소리로 떠들어 댄다. 이럴즘에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된다. 이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바로 그러한 장소에서 참된 감사의 기도가 시작된다. 평온하며 고요한 삶이 아닌 모든 것들이 불안정할 때, 그리고 그로 인한 초조감이 그대의 눈동자에 드리워질 때 감사의 기도가 시작되는 것이다. 초조한 사람들에게 하느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기적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그저 감사하는 마음만으로도 매일, 매순간 역사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한다.
- 해리엇 크로스비 「가정이라 불리는 곳」
┃본문 | 성스러운 겨울 | pp. 76∼77 중에서 |

당신을 위해서였다
하느님께서는 왜 이렇게 만드신걸까? 헛간으로도 족했을 우리에게 저택을 주신 것이다. 새들에게는 노래를 주시고, 산에게는 봉우리를 주셨어야만 했을까? 얼룩말에게는 줄무늬를, 낙타에겐 봉우리를 꼭 만들어 주셨어야만 했을까? 만약 황혼의 색깔을 주홍색 대신 회색으로 만드셨더라면, 우리가 그 둘의 차이를 느낄 수나 있었을까? 왜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이토록 아름답고 경이롭게 만드셨을까? 왜 이토록 아름다운 선물을 주시려고 그토록 애쓰셨을까?
당신은 왜 그렇게 하는가? 당신도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선물을 고르기 위해서 노심초사하는 당신의 마음을 나는 안다. 상대방의 마음에 흡족한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서 상점을 수도 없이 해메는 당신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의무감에서 하는 선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생일 파티에 가져갈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해 가는 길에 약국에 들러 황급히 아무 향수나 사들고 가는 것을 말하는 것 역시 아니다. 백화점의 깜짝 세일이나 정기 세일에 싸게 구입한 선물을 언급하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매우 특별한 사람을 위해 특별하게 신경을 써서 준비하는 선물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왜 당신은 그렇게 하는가? 상대방의 눈이 휘둥그레지고, 심장이 멎을 정도로 그를 기쁘게 해 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닌가. "저를 위해서 이렇게 엄청난 선물을 준비하셨다는 말이에요?" 이렇게 말하며 놀라워하는 상대방의 얼굴이 보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그것이 당신이 정성을 다하는 이유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신 이유인 것이다. 숨이 멎을 것 같은 장엄한 일출을 바라본다거나.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들판을 보게 된다면, 그냥 그렇게 잠시 서서 바라보라.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네 마음에 드느냐? 바로 너를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다"는 하늘의 속삭임에 귀기울이면서.............
- 맥스 루카도「위대한 하느님의 집」
┃본문 | 사랑의 향기 | p. 18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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